어릴 적 부터 신해철을 좋아했던 나는 넥스트 노래도 당연히 자주 듣고 좋아했었다. 나이가 들어서 예전 어릴때처럼 그들의 노래를 자주 듣지는 않지만 '아버지와 나'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우선 가사가 무척 마음에 들고(내가 신해철 노래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어릴 적에는 그냥 노래가 좋아서 즐겨들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가사가 나에게 있어서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든다.





노래 속 가사에서는 비록 아버지의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보면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 대다수의 아버지 모습이 아닐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버지에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좀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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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고 한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다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었던 '둘 중에 하나' 라는 노래. 찾아보니 4집 수록곡 중에 하나로 4집 공개 전에 먼저 나온 곡이라고 한다.

분명 이전 카라의 신나고 비트있던 노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노래가 바로 '둘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난 이 노래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다. 아니 오히려 난 이런 스타일의 노래를 더 선호한다. 임팩트는 비록 약할지 몰라도 노래를 듣고나서 자꾸자꾸 듣게되고 자주 생각이 나는 그런 노래 말이다.

아직 4집 타이틀곡인 '숙녀가 못돼'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아마 그 노래는 빠른 비트의 노래이지 않을까?

카라의 '둘 중에 하나'

한동안 자주 이 노래를 듣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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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에 관하여 오랜만에 글을 적는 것 같다. 이제 바야흐로 여름이다. 여름이 되다보니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 나로써는 자연스레 여름 노래를 많이 듣게 되고 지금도 여름 노래를 열심히 듣고 있다.

문득 추억속의 여름노래를 떠올리며 글을 적어볼까 한다. 물론 BEST 10 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1) 포지션 - Summer Time

 

 

처음에 소개할 노래는 바로 1997년에 발표했던 포지션 2집의 수록곡 'Summer Time'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처음에 나오는 파도 소리와 보컬인 임지훈의 보이스는 여름이 되면 항상 듣게 만드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물론 여름이 아닐때도 듣기는 하지만 이 노래는 여름에 들어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

 

2) 듀스 - 여름 안에서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노래. 바로 듀스의 '여름안에서'이다. 이 노래는 조금 전에 소개했던 포지션의 노래보다는 비트가 잔잔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면 바다에  있는 느낌이 든다. 이 노래는 듀스 이후에도 여러 가수의 리메이크로 대중들 역시 많이 알고 있는 노래이고 히트곡이기도 하다.

 

3) 쿨 - 해변의 여인

 

 

여름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가수가 바로 쿨(COOL) 이다. 그 중에서도 '해변의 여인'이라는 노래 역시 여름에 많이 듣게 되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와우 여름이다' 라는 가사는 지금도 기억나고 유리와 이재훈의 보컬 역시 이 노래에 잘 어울렸던 그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이기도 하다.

 

4) 유피 - 바다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바로 추억의 가수 유피의 '바다'이다.  이 노래는 2집 후속곡으로 '뿌요뿌요'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갔던 유피의 또다른 히트곡이다. 이 노래 역시 처음에는 시원한 파도소리로 시작하는데 중간중간 랩도 재미있었고 지금도 내가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5) 강세윤 - Mr.Summer

 

 

강세윤이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당시에 강세윤을 많이 좋아했기에 글을 남겨본다. 소개할 노래는 강세윤의 1집 타이틀곡이었던 'Mr.Summer'라는 노래인데 솔직히 말해서 이 노래는 망한 노래이다. 강세윤이 1집만 발표하고 사라져버린 이유인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노래는 신나고 나의 코드와는 조금 맞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6) 녹스 - 미치도록

 

 

녹스라는 가수를 안다면 당신은 예전 음악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주관적 생각임) 녹스라는 가수 역시 망한 가수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치도록'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한다. 특히 우울할때 들으면 조금은 마음이 신나게 만드는 노래가 바로 '미치도록'인 것 같다. 여름에 드라이브하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참 기분이 좋을 것이다.

 

7) 유엔 - 파도

 

 

글을 적다보니 노래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10곡을 적어야 하기에 힘을 내본다.7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바로 유엔의 '파도'이다.  유엔의 2집 타이틀곡으로 역시 여름에 발표를 했고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여름의 느낌은 별로 나지 않는다.

오히려 '여름의 끝에서'라는 노래가 여름에 더 어울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대중적인면을 고려해보면 '파도'가 좋다고 보기에 글을 적어본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유엔이지만 말이다.

 

8) 영턱스클럽 - Summer Love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바로 영턱스클럽의 2집 수록곡인 'Summer Love'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노래인데 여름에 어울리는 가사가 참 마음에 든다.노래의 리듬보다는 가사가 여름에 딱 어울리는 노래랄까. 어릴때에 영턱스클럽의 2집 모든 노래가 좋아서  무한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노래는 지금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9) 신화 - 으샤! 으샤!

 

 

9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바로 원조 아이돌 신화의 '으샤으샤'이다. 이 노래는 신화의 1집 후속곡이었는데 나름 인기를 얻었던 노래이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조금은 들썩이게 만드는 특히 추임새 같은 '으샤으샤'는 나름 중독성도 있다.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신화를 보면 놀랍기도 한데 이때가 벌써 15년 전이라니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10) 인디고 - 여름아 부탁해

 

 

드디어 마지막을 장식할 10번째 노래는 바로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 이다.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에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나에게는 이 노래만 들렸던 기억이 난다.  특히 처음 부분에 아기의 '여름아 부탁해' 라는 부분은 참 재미있기도 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인디고라는 가수가 이 노래는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그 후에는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점이다.이제는 추억의 가수가 되어버렸지만..

비록 10곡이지만 글을 적다보니 나름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순간순간 생각나는 노래를 적다보니 빠진 노래도 많은 것 같다.내가 좋아했던 코요태나 이정현 노래도 그렇고. 하지만 20곡을 적기에는 시간이 너무 소비되니 이쯤에서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다.

올해도 무척 더운 여름이 될 것 같지만 시원한 여름 노래를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이 무더위를 날려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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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티아라이다. 그런데 조금전에 화영 트위터와 관련된 사건을 읽어보고 나서 티아라에 대해 실망을 하게 되었다.

간단한 내용은 이렇다. 얼마전에 다리 쪽 부상을 당한 화영에 대하여 같은 팀 멤버인 효민,지연,소연,보람,은정이 트위터로 팀킬(?)을 했다는 내용.

 

 

 

트위터에 내용을 읽어보면 대충 내용이 짐작이 갈 것이다. 티아라의 초기 멤버들과는 달리 중간에 들어온 화영이 다리 부상으로 인하여 일본에서 했던 콘서트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고 그게 원인이 되어서 티아라 멤버들이 트위터에 그 내용을 올린 것.

물론 과거 티아라 멤버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열심히 했던 것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공개적인 SNS인 트위터를 통해서 이 내용을 말한다는 건 어느정도 문제 해결에 대한 방식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하면 좋았을텐데 티아라의 팀웍이 고작 트위터로 말하는 정도라니.어찌되었든 현재 화영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가 있고 이번 트위터 사건을 통해서 티아라의 팀 이미지 역시 안 좋은 영향을 받게 된 건 분명한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기존 티아라 멤버에 계속해서 멤버를 추가하다보니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호감이었던 티아라였지만 실망한게 사실이고 화영은 빨리 쾌차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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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모던쥬스. 나에게 모던쥬스 라는 가수는 나름 의미가 있다. 내가 이승환 팬이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갔던 이승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처음 봤던 모던쥬스.

멤버는 남자2명과 여자1명 총 3명인데 알고 보니 모던쥬스의 여자 보컬 손현정이 이승환 콘서트의 코러스로 활동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내가 노래를 볼 때에 작사 작곡가도 같이 보는 편인데 minuki(민욱이)라는 이름도 얼핏 본 기억이 있는 암튼 그때 그들을 처음보고 모던쥬스의 1집 노래를 다 들었던 기억이 난다.

 

 

 

 

2004년 11월에 모던쥬스의 1집이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버스정류장'이라는 슬픈 발라드 노래였는데 개인적으로 노래는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방송 활동이나 인기 측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이다.

오히려 한 영화에 주제가로 나왔던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라는 노래가 더 인기를 얻게 되면서 모던쥬스의 이름을 조금이나마 알리게 된다. 1집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손현정의 목소리는 무척 매력적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1집 이후에 모던쥬스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1집이 실패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제는 어느덧 나에게 추억이 되어버린 모던쥬스. 요즘에는 손현정의 근황도 궁금하기도 하고 1집 노래 중에서 '비밀금붕어'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데 오늘 자기 전에는 그 노래를 듣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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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내게 주려고~라는 구절을 들으면 생각나는 가수 김정민.90년대 후반 남자 솔로 가수 중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정민.

이 당시에 여자나 남자에게 모두 인기를 많이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짧은 머리에 검정색 선글라스를 끼고 노래를 열창하던 모습.

남자라면 노래방에서 무한지애를 한두번쯤은 부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김정민은 1994년 1집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신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KBS 가요톱10에서 10~20위 권을 형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끔 10위 안에 들기도 했고.






1995년 김정민의 해로 만든 2집을 발표하게 된다. 타이틀곡 '슬픈언약식'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고 후속곡 '마지막 약속'까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그를 어느새 스타덤에 올려 놓게 된다.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어 있더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그의 2집 앨범.

난 2집 노래 중에서 '붐붐붐'도 참 좋아한다. 이경섭이 작곡한 노래인데 신나는 노래라서 그런지 몰라도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이 당시 음악 외적으로 한가지 흥미로웠던건 김정민과 이본의 열애설이었다. 김정민과 이본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열애설이 사실인거 같지만 어느게 맞는지 모르겠다.암튼 신문에 1면을 장식했던걸 보면 그때 김정민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간다.






 
1996년 발표한 3집에서도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타이틀곡 '애인'과 후속곡 '무한지애'까지 큰 히트를 치면서 김정민의 전성기는 이어진다. 매니저의 죽음을 슬퍼해서 만든 노래인 'Good bye my friend'역시 사랑을 받았었고. 이 당시 그의 인기는 정말 식을 줄을 몰랐다.




좀처럼 식을 줄 몰랐던 그의 인기는 4집을 기점으로 가라않게 된다. 내 기억으로는 'Yesterday'로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앨범 트랙을 보니 그 곡이 없고 '비'가 타이틀곡으로 되어 있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다.

4집은 2,3집에 비하여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 아마 그때 HOT와 젝스키스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서 그런 영향도 받은 것 같다.




4집 이후에 거의 4년만에 다시 발표한 그의 정규앨범 5집. '정상에서'라는 타이틀곡으로 오랜만의 활동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였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김정민 노래 중에서 '정상에서'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데 인기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아쉽다는.

정규앨범은 7집까지 발표했지만 난 5집까지 즐겨들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글을 적어야겠다. 참고로 6집에서는 '내가사는이유'라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김정민 특유의 목소리를 잘 표현한 노래 같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때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김정민. 몇년전에 결혼도 했고 현재는 음악으로 컴백 소식이 없지만 언젠가 좋은 노래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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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 여자 가수들만 글을 남긴거 같아서 이번엔 남자 가수로 정했다. 파랑이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있더라도 그닥 많지 않을거 같은데.

내가 군대를 제대하고 집에서 쉬고 있을때 난 주로 음악 채널을 자주 봤는데 그 중에서도 뮤직비디오를 많이 봤는데 그때 처음 들었던 파랑의 노래.




 
맨 처음에 파랑의 '내가아는그녀'를 들었을때에는 그냥 그랬는데 신기하게 자꾸 그 멜로디가 떠오르는 날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뒤에 지금도 가끔씩 '내가아는그녀'를 즐겨듣는데 파랑은 2003년 1집으로 데뷔하게 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방송 활동도 활발하지 않았고 소리 소문 없이 1집 활동을 접게 되고 그 뒤에 앨범도 발표하지 않게 된다.

나 역시 파랑의 아는 노래는 비록 '내가아는그녀'하나지만 그때 왜 그렇게 사라져버렸는지 지금도 궁금하다. 계속 앨범을 내고 활동을 했다면 인기가수도 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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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가요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나오는 걸그룹을 볼 수 있다. 그런 걸그룹들을 보면서 문득 난 예전에 한창 잘 나가던 걸그룹(?)이 생각이 났다.

가요를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사람들은 SES와 핑클의 노래를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갑자기 그 당시 SES와 핑클 중에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누가 더 인기가 많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글을 남기게 된다.




먼저 SES에 대하여 알아보면 SES는 1997년 'i am your girl'이란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를 하게 된다. 소속사는 SM이었고 멤버는 바다,유진,슈

내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게 우리집 옥상에서 라디오로 들었었는데 뭐랄까 처음 들었지만 노래가 참 좋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느낌이 좋았는데 이 앨범은 대박을 치게 되고 내 기억으로는 1위까지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후속곡 'oh my love'역시 나름 인기를 얻었고 말이다.


앨범별로 글을 적을까 했는데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다 ㅋㅋ 간략하게 그들의 히트곡으로 글을 써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SES의 히트곡은 

'i am your girl' , 'oh my love' , '너를 사랑해' , 'LOVE' , 'Twilight Zone' , '달리기' , 'Just a feeling' , '꿈을 모아서' 등이다.

이렇게 적어보니 히트곡수가 그리 많지 않은거 같지만 이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뭐 ㅋㅋ

SES는 총 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타이틀곡으로 보자면 1집,3집,5집은 좀 잘된 앨범이었고 2집,4집은 잘 안된 앨범이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LOVE'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오락실의 펌프가 생각난다.


SES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핑클이라는 새로운 여성그룹이 등장하게 된다. 소속사는 DSP였고. 한가지 그 당시 재미있는 사실은 SM과 DSP의 라이벌 관계이다. HOT를 잡기 위해서 젝스키스가 나왔고 SES를 잡기 위해 핑클이 나온걸로 알고 있다.

핑클은 이효리,성유리,이진,옥주현으로 구성된 4인조였고 1집에서 그녀들은 'Blue Rain', '루비', '내남자친구에게' 와 같이 무려 신인으로는 드물게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킨다.


그녀들의 인기는 2집에서도 이어졌고 내가 생각하는 핑클의 히트곡은

'Blue Rain', '루비', '내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Waiting for you' , '자존심' , '나의 왕자님께' '가면의 시간' '화이트' '당신은 모르실꺼야' 'NOW' 등이다.

'영원'도 넣을까 했지만 그 노래는 그닥 히트친거 같지 않아서 넣지 않았다.

이쯤에서 3가지 항목으로 두 그룹을 비교해볼려고 한다.

그건 바로 외모,히트곡,해체 후 활동인데



1. 외모

SES에서는 유진이 핑클에서는 성유리가 외모로 보자면 가장 돋보이는 멤버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난 SES에서 맨 처음에는 바다가 제일 이쁜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진이 더 이뻐보였다. 슈도 귀엽고 이쁜 얼굴이기는 하지만. 암튼 외모로 두 그룹의 인기를 판단하자면 난 핑클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성유리 뿐만 아니라 이효리와 이진도 인기가 꽤 많았으니까.


2. 히트곡

위에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었던 히트곡을 보면 SES는 8곡 핑클은 11곡이다. SES의 대표곡은 i'am your girl'이라 생각하고 핑클의 대표곡은 'Now'라 생각한다. 히트곡 수는 핑클이 많지만 난 SES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핑클 노래보다는 SES 노래가 그 당시에 앨범판매량이나 인기가 더 많은걸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3. 해체 후 활동

사실 이 항목은 과거 두 그룹의 활동만 봤을때 들어가면 안되는 항목이지만 그냥 넣게 되었다 ㅋㅋ 해체 후 활동 측면에서 보면 단연 핑클의 압승이라 난 생각한다. SES는 바다가 솔로로 유진이 가수 겸 연기자로 슈는 연극을 했던걸로 아는데 유진 같은 경우에는 나름 연기자로 성공했지만 가수 쪽에서는 그닥 빛을 보지 못했고 바다 역시 음악성은 인정 받고 있지만 대중들의 인기는 부족한게 사실이다.

반면에 핑클은 위에 압승이라고 적은 이유중에 80%는 이효리 때문일 것이다. 이효리는 현재까지 잘 나가는 가수이고 성유리는 처음에는 욕을 많이 먹었지만 연기자로 성장하고 있고 옥주현과 이진도 나름 활발하게 활동중이고.


글을 쓰다보니 내가 핑클팬인것처럼 썼는데 암튼 누가 나한테 SES와 핑클 중에서 누가 더 인기가 많았을까라고 물어본다면 난 SES라고 말할 것이다. 핑클 역시 핑클빵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듣기 더 좋은 노래들은 핑클보다는 SES였고 나도 모르게 핑클보다는 SES에게 더 손이 간다 ㅋㅋ


재미로 써본 글이었는데 당신이라면 SES와 핑클 중에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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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으로 2PM의 2집 타이틀곡 'hands up'를 들었다. 그런데 지금도 계속 듣고 있다. 이번 노래도 박진영이 만든걸로 아는데 노래가 괜찮은것 같고 중독성도 있는것 같다.

예전에 2PM의 '니가밉다'같은 노래도 처음 들었을때에는 별로였는데 계속 듣다보니 좋아진 노래였는데 아마 이번 'hands up' 역시 나에게는 그런 느낌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정규앨범인데 7번 트랙부터 13번 트랙까지는 기존의 곡들과 리믹스 곡들로 채워져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신곡은 6곡이라는건데 물론 곡 수로 그 앨범의 퀼리티를 판단하는건 섣부를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미니앨범이라면 몰라도 정규앨범이라면 좀 더 많은 신곡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한동안은 'hands up'을 계속 듣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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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티아라의 새 앨범 노래인 '롤리폴리'를 들어보았다.듣고 난 나의 느낌은 별로라는것.

이번 앨범에서 복고를 컨셉으로 나온다고 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그닥 임팩트도 없고 춤 역시 무미건조하다고 해야할까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원래 6인조에서 류화영이 들어오면서 7인조로 되었지만 류화영의 존재감도 미미한것 같고 갈수록 티아라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사실 난 예전의 '너때문에 미쳐'와 같은 노래가 나와주기를 기대했지만 나의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너때문에 미쳐'당시에 티아라의 인기가 정점이었다 생각하는데 그 뒤에 나오는 노래들은 그걸 못 이어나가는거 같아서 안타깝다.

티아라의 계속되는 부진.

소속사에서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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