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AOA 가 컴백을 했다. 약 1년5개월만에 초아가 탈퇴한 후에 6인조로 다시 나온 앨범인데 앨범을 들어보고 나서 내가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아쉬운 느낌이 제일 많았다. 

그 아쉬움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아마 초아의 빈자리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동안 AOA 노래에서 메인보컬인 초아의 목소리에 익숙해서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초아의 음색은 AOA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런 목소리였던 것 같다. 

특히 난 '단발머리' 노래에서의 초아가 가장 좋았는데 이번 '빙글뱅글' 이라는 노래에서는 유나가 초아 대신해서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유나 뿐만 아니라 노래 전반적으로 밋밋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AOA 하면 가장 인지도가 많은 멤버는 아마 설현과 초아일 것이다. 그 중에 한명인 그것도 메인보컬인 초아가 빠진 AOA.유나 역시 노래를 잘하는건 알고 있지만 앞으로 초아가 없는 AOA의 행보가 주목되고 차츰차츰 초아의 빈자리가 지워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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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JTL의 노래를 듣다가 글을 적어본다.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H.O.T) 개인적으로 젝스키스와 함께 많이 좋아했던 가수이기도 하고 지금도 종종 HOT의 노래를 듣는 편이다. 


솔직히 그 당시에 난 노래는 젝스키스의 노래를 더 좋아했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HOT가 젝스키스보다는 많았던게 사실이다. HOT가 부동의 1위이고 2위는 젝키의 느낌이었으니까. 








그렇다면 과연 그들의 재결합은 가능할까? 난 80% 정도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런 생각의 뒷받침은 GOD와 젝키의 성공 역시 그들의 재결합을 하는데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리라 생각하며 별 상관은 없다 할수 있지만 며칠 전에는 SES 역시 재결합을 발표했고 올해는 HOT의 데뷔 20주년이기도 하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컴백을 할 거라면 올해 안에 하는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11월에 강타의 솔로 앨범이 나온다고 하니 올해는 좀 힘들고 내년에는 가능할 것 같은데.


다시 컴백한다면 '환희' '투지' 같은 노래 좀 다시 불러주었으면 하는데 나만의 욕심일까 ㅎㅎ


암튼 그들이 다시 돌아올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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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양파의 '그녀안의 나'라는 노래를 듣다가 글을 적게 된다.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여자 솔로 가수중에 한명이 바로 양파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녀의 정규 6집 앨범은 2007년에 발표한 5집 이후에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까지 미니앨범은 간간히 발표하고 있지만 내가 가장 듣고 싶은건 그녀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진 정규앨범인데 요즘에는 방송에서도 보기가 힘든 것 같아 그녀의 팬으로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크다.





내가 좋아하는 그녀의 3.5집 앨범. 빨리 그녀의 6집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마 내년에는 들을 수 있을지.

아쉬운 마음에 '애이불비'를 들으면서 오늘은 잠을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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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티아라의 '슈가프리' 라는 노래를 처음 들어보고 음악프로그램에서 무대도 처음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걸그룹중에서 티아라는 데뷔 초기부터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는 그룹이었고 지금도 예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비록 여러가지 안 좋은 일로 인기 역시 예전만은 못하지만 발표하는 노래는 계속해서 좋은 것 같다.


 



이번에 컴백한 '슈가프리' 라는 노래는 신사동호랭이의 곡으로 어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독성도 있고 노래도 좋은 것 같다. 만약 이 노래가 예전 티아라의 전성기때 나왔다면 아마 대박을 치지 않았을까?

이런 측면에서 이번 '슈가프리'의 성공 여부는 어떻게 보면 참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최근에 발표하는 노래마다 예전의 여러가지 일들로 인한 이미지 하락과 대중들의 외면으로 예전에는 쉽게 1위를 했던 티아라가 1위를 한번도 못했는데 이번 노래에서 만약 1위를 한다면 그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수로만 봤을때 멤버들이나 나오는 노래를 볼때마다 티아라는 꽤 호감이 가는 걸그룹 중에 하나이다. 활동 중간에 고비만 없었다면 아마 지금도 티아라는 정상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을 것이다. 암튼 이번 티아라의 활동이 기대가 되며 '슈가프리'라는 노래 역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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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보았다. 노래를 들어보니 개인적인 느낌은 싸이의 목소리가 많이 들리지 않아서 아쉬웠고 '강남스타일'과는 다르게 조금은 싸이스럽지 않은 노래 같았다.

노래를 듣다보면 국내 보다는 외국쪽을 겨냥한 것 같은 느낌도 받았고.





아직 타이틀곡이 아닌 선발표곡이라고 하는데 '행오버'라는 노래 외국의 현재 반응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 '강남스타일'같은 노래가 난 더 좋다.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 '행오버' 와 곧 있으면 나올 타이틀곡 역시 많이 기대가 되는데 잘 되어서 예전의 싸이 열풍을 외국에서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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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부터 신해철을 좋아했던 나는 넥스트 노래도 당연히 자주 듣고 좋아했었다. 나이가 들어서 예전 어릴때처럼 그들의 노래를 자주 듣지는 않지만 '아버지와 나'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우선 가사가 무척 마음에 들고(내가 신해철 노래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어릴 적에는 그냥 노래가 좋아서 즐겨들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가사가 나에게 있어서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든다.





노래 속 가사에서는 비록 아버지의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보면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 대다수의 아버지 모습이 아닐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버지에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좀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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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알게 되어서 주말 내내 반복해서 듣는 노래가 있다. 그건 바로 휘성&거미의 'Special love' 인데 휘성과 거미의 이름만 듣더라도 과연 어떤 음악일지 기대가 되는데 막상 노래를 들어보니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 노래의 작곡가는 김도훈인데 'With me' 때부터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작곡가인데 이번 노래도 들으면 들을수록 자꾸 듣고 싶게 만들어지는 노래같다.

 

 

 

휘성과 거미. 연습생 시절에는 한때 연인이기도 했다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가 되었고 얼마 전에는 같이 듀엣으로 전국 콘서트도 같이 했는데 두 사람의 우정 역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한동안은 이 노래를 계속 듣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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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7일) 아이유의 정규 3집 '모던타임즈'앨범이 발매된다고 한다. 아이유를 처음 봤던게 몇년 전이었는데 이젠 시간도 제법 지났고 3집이라는 단어를 보니 이제 그녀도 더 이상 어린 신인가수 느낌이 희미해지는 것 같다.

난 솔직히 이번 3집 앨범에서 그녀가 어떤 음악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나타날지 기대가 된다. 기사를 보자면 여러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그녀의 컨셉 변화이다. SNS 사건 이후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보았던 3집 관련 사진은 마치 어린애가 어른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 아이유 노래 중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몇 곡 있는데 이번 3집 앨범에서도 그런 노래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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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약 3년만에 다시 돌아온 그의 새 앨범 노래는 '나란놈이란' 인데 노래를 처음 듣고 난 솔직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임창정 특유의 고음이 없고, 자작곡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반주가 피아노 뿐이다 보니 노래 자체 역시 단조로운것 같기도 하고.

'소주한잔'은 아니더라도 '오랜만이야'같은 노래였어도 아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나란놈이란'노래가 싫지는 않다. 예전 그의 타이틀곡과는 사뭇 다르게 잔잔한 느낌의 노래이다 보니 나의 기대치에 못 미쳤을뿐이지 그의 목소리는 여전했고, 그의 자작곡을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할만큼 계속 발전하는 그의 모습 역시 보기가 좋다. 또한 이번 앨범은 미니앨범 형식이라 다음 정규 앨범이 더 기다려지기도 한다.

엔터테이너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항상 생각나는 사람 중에 하나가 바로 임창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연기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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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고 한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다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었던 '둘 중에 하나' 라는 노래. 찾아보니 4집 수록곡 중에 하나로 4집 공개 전에 먼저 나온 곡이라고 한다.

분명 이전 카라의 신나고 비트있던 노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노래가 바로 '둘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난 이 노래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다. 아니 오히려 난 이런 스타일의 노래를 더 선호한다. 임팩트는 비록 약할지 몰라도 노래를 듣고나서 자꾸자꾸 듣게되고 자주 생각이 나는 그런 노래 말이다.

아직 4집 타이틀곡인 '숙녀가 못돼'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아마 그 노래는 빠른 비트의 노래이지 않을까?

카라의 '둘 중에 하나'

한동안 자주 이 노래를 듣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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