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부터 신해철을 좋아했던 나는 넥스트 노래도 당연히 자주 듣고 좋아했었다. 나이가 들어서 예전 어릴때처럼 그들의 노래를 자주 듣지는 않지만 '아버지와 나'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우선 가사가 무척 마음에 들고(내가 신해철 노래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어릴 적에는 그냥 노래가 좋아서 즐겨들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가사가 나에게 있어서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든다.





노래 속 가사에서는 비록 아버지의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보면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 대다수의 아버지 모습이 아닐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버지에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좀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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