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다가 '솔로대첩'이 결국 진행된다는 기사를 보았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전국의 솔로를 위해 만들어진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한편으로는 참신하고 재미있을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다.

이번 '솔로대첩'행사가 좋은 형식으로 마무리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문제는 자칫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한번도 만나본 적 없고 얘기도 나눠본 적 없는 사람 중에서 단순히 어떻게 보면 외모와 스타일만 보고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의 손을 잡고 차를 마시러 간다?

물론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는 서로 마음이 통하고 커플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과연 이 '솔로대첩'이라는 행사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 행사가 좋게 마무리되어서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전국의 수많은 솔로를 위로해주었으면 하는데 암튼 내일 그 결과가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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