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대라는 가수를 기억하는가? 1997년에 신현우와 한애스더로 이루어진 2인조.'야'라는 그 당시에는 조금은 색다른 장르의 노래로 우리 앞에 나타났던 소호대.

개인적으로 소호대가 '야'를 부를때는 많이 신선했는데 대중들에게는 그닥 인기를 끌지 못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1집 타이틀곡이었던 '야'보다 후속곡인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앨범.특히 난 소호대는 신현우의 프로듀싱 능력과 한애스더의 가창력이 잘 조화된 그룹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년 뒤에 발표했던 2집 '사랑 그리고 추억'에서는 더 이상 한애스더를 볼 수가 없었다. 한애스더는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나가야했고 결국 그 빈자리는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어떤 한 소녀가 대신하게 된다.

'돌이킬 수 없는 사랑' 빠른 댄스곡으로 리메이크했던 '사랑 그리고 추억'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다. 새로운 곡이 아닌 단순히 1집 앨범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2집 타이틀곡으로 했던게 '사랑 그리고 추억'이 사랑을 받지 못했던 이유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2집을 끝으로 소호대의 음악은 더 이상 들을수가 없게 되었다. 1집 '야'를 부를때 나름 실험적인 노래를 부른 거 같아서 기대를 많이 했던 소호대였는데 2집도 한애스더로 계속 활동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요즘 한애스더는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소호대의 '야'나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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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스라는 그룹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2000년 초반 '모든것을 너에게'를 부르면서 우리 앞에 나타났던 남성 5인조 디베이스.

비록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연인'이라는 노래는 노래를 많이 들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일 것이다.









디베이스가 주목을 받았던 점은 이현도의 영향이 클 것이다. 이현도가 프로듀싱부터 디베이스라는 그룹을 키운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래서인지 디베이스의 노래를 듣다보면 듀스 노래의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1집 '모든것을 너에게'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 당시에 난 디베이스가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했었다.





1집은 그렇게 활동이 끝났고 내가 기대했던 디베이스의 2집이 2003년에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GO'였고 후속곡은 '연인'이었다. 사실 타이틀곡보다는 '연인'이라는 노래가 더 사랑을 받았던 디베이스의 2집.

2집 역시 이현도가 만든 앨범이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집 역시 그렇게 망한 앨범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2집 이후에는 그들의 새로운 노래를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싱글을 발표햐기는 했지만 멤버도 2명 밖에 활동하지 않았고.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 짧게 활동을 하고 끝난거 같아서 아쉬운 디베이스.

요즘에는 뭐하고 있을지 궁금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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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수정 젝스키스. 은지원,강성훈,고지용,장수원,이재진,김재덕으로 이루어진 남자 6인조.

내가 젝스키스를 처음 봤던건 고등학교에 다닐때였다.HOT가 나와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을 무렵에 마치 HOT를 잡기 위해 DSP에서 키웠던 젝스키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인기는 HOT가 젝스키스보다 앞서 있던걸로 기억한다.그렇지만 난 HOT의 노래보다는 젝스키스의 노래를 더 좋아했었다.




1997년 젝키는 1집 '연정'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얼마 후에 '학원별곡'으로 곡을 바꾸고 활동을 하게 되지만. 암튼 '학원별곡'은 그 당시 학교나 학원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노래했었고 그 당시 학생이었던 나는 이 노래에 많은 공감을 했었다.

'학원별곡'은 나름 인기를 끌었고 후속곡 '폼생폼사'까지 인기를 이어나가면서 팬들이 늘어나게 된다. '기억해줄래'역시 젝스키스의 팬이라면 많이 들었을 노래일 것이다.






2집에서 젝스키스의 인기는 더욱 더 많아지게 된다. '기사도'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 1위 후보로 올랐고 이때부터 조금씩 HOT의 라이벌로 조금씩 부각되었던 시절.젝스키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던 제목은 영화는 망했지만 '세븐틴'이라는 젝스키스 주연의 영화도 있었고 암튼 이때부터 젝스키스의 전성기는 시작되었다고 본다.




내가 젝스키스를 HOT보다 더 좋아했던 이유는 HOT보다 노래가 좀 더 남성적이었고 춤 같은 것도 HOT보다 더 멋있어서이다. 젝스키스는 3집 'Road Fighter'에서도 인기를 이어나간다. 'Road Fighter'는 지금 들어도 신나는 그런 노래이다.

후속곡 '무모한 사랑'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젝스키스의 3집 활동은 마무리하게 된다.





3집과 4집 사이에 발매했던 스폐셜 앨범인 3.5집 이다. 여기에서는 '너를 보내며''커플'이라는 지금까지 젝스키스가 활동했던 댄스곡과는 다른 발라드를 보여주게 되는데 나 역시 젝스키스의 이런 모습이 조금 낯설기는 했지만 노래가 좋아서인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커플'이라는 노래는 이 당시에 실제 커플이 노래방에 갔을때 한번쯤은 불러봤을 노래라고 생각한다.





1999년에 발표한 4집 'Come back'이다. 이 노래에서도 역시 남성다움을 보여주는데 이때가 젝스키스의 남성다움의 절정이었던 것 같다. 이 노래는 그 당시 유행했던 펌프라는 게임에도 들을 수 있었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오락실에서 펌프를 할때에 'Come back'은 신나서 꼭 해봤는데 말이다 ㅋㅋ

후속곡 '예감' '커플'과 비슷한 느낌의 사랑 노래인데 이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내가 젝스키스의 노래 중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3개 꼽으라면 그 안에는 꼭 '예감'이 들어갈 정도로 많이 좋아하는 노래이다.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젝스키스는 어느날 갑자기 해체를 선언한다. 고별 앨범으로 'Bye'라는 곡을 발표하는데 드림콘서트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난 아직도 기억한다. 특히 김재덕이 우는게 지금도 기억나는데 솔직히 그 당시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해체의 이유는 아마 소속사와의 문제였겠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웠던게 사실이다.

은지원은 리더로 젝스키스라는 그룹을 잘 이끌어나갔고 강성훈은 메인보컬 ,고지용,장수원은 서브보컬, 이재진과 김재덕은 안무를 맡으면서 6명의 멤버가 나름 조화가 잘 이루어졌던 젝스키스.

그 후에도 6명의 멤버는 고지용을 제외하고는 개별 활동을 하면서 활동했지만 아직도 그때의 젝스키스가 그리운건 어쩔 수 없나보다. 최근에는 강성훈과 관련해서 안 좋은 소식도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요즘 아이돌그룹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젝스키스 같은 그룹을 다시 볼 수 있을까?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젝스키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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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을 보니 의도한거는 아닌데 우연찮게 여자 가수들만 적은거 같아서 당분간은 남자 가수 쪽도 많이 써볼려고 한다. 이번에는 태사자인데 90년대 후반 아주 큰 인기는 아니었지만 나름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때 NRG와 함께 라이벌도 형성했었는데 태사자는 김영민 이동윤 김형준 박준석으로 이루어진 남자4인조.

태사자에게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태사자라는 그룹 이름을 김희선이 지어줬다는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뜻은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다(좋은 뜻은 분명하다 ㅋㅋ)




1998년 태사자는 1집 '도'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아예 태사자 인더 하우스~라는 구절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가끔 부르는 노래 중에 하나인 '도'
신나는 리듬의 '도'는 대중들에게 어느정도 인기를 끌었고 후속곡 'Time'으로 그들의 인기에 가속도를 붙이게 된다.

사실 1집에서 타이틀곡은 '도'였지만 사랑을 더 받은 노래는 'Time'일 것이다. 암튼 태사자 1집은 신인치고는 괜찮은 성적표를 받게 되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얼마 있지 않아서 발표한 태사자 2집 '애심'이다. 이 노래 역시 어느정도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고 노래의 인기는 1집과 비슷했던걸로 기억한다.다만 팬층은 조금 더 두터워진 느낌이었고.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2집에서도 그들은 방송 순위에서 1위를 못했다는 것.

'애심'이후 후속곡으로 밝은 느낌의 '아그작'으로 활동했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들의 3집 '회심가'이다. 3집때부터 그들의 인기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회심가'라는 노래 역시 1집과 2집의 타이틀곡에 비해서 약한 느낌이었고. 다만 후속곡이었던 '시'라는 노래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노래라고 생각한다. 암튼 이때 태사자의 인기가 떨어지는거 같아서 아쉽기도 했던 그들의 3집 활동이었다.




그들에게 마지막 정규앨범이 되어버린 4집 '도약'이다. 이 앨범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하자면 3집보다도 더 못한 망한 앨범(태사자 정규앨범 통틀어서 가장 망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Again'이라는 노래로 활동했지만 얼마 안가서 방송에서 그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는 없었다.

결국 태사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활동을 하지 않게 되고 결국 김영민 솔로곡을 내세운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면서 해체를 발표하게 된다. 김영민이 군대 입대하기 얼마 전이라 뮤비에서 실제로 삭발하는 장면도 인상깊었던 '영원히'라는 노래는 참 좋았었는데.

해체 뒤에 박준석은 한동안 CF 모델과 연기로 주가를 올리는가 싶더니 지금은 뭐하는지 잘 모르겠고 나머지 멤버들도 요즘 뭐하고 사는지 소식을 알 수가 없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던 태사자. 소속사 쪽에서 그 당시 인기에 신경쓰다보니 앨범도 자주 발매한게 그들에게 오히려 독이 된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오랜만에 태사자 노래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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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지만 배우 김선아가 아니다. 예전 노래를 난 자주 듣는 편인데 갑자기 'give it up'이라는 노래가 생각났고 김선아라는 이름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그래서 노래를 찾아봤는데 없는게 아닌가?이런.분명히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노래인데.그래도 노래를 찾아서 지금 듣고 있으니 괜찮다.

시간이 많이 흘러간 지금 내가 기억하고 있다는건 최소한 내가 그 당시에 즐겨들었던 노래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김선아를 어렴풋이 기억하는건 아마 그녀가 1집만 활동하고 그 뒤로 활동이 없기 때문이리라. 그 당시 어린 나이에 'give it up'을 무대 위에서 부를때 참 신인답지 않았는데 어느정도 재능은 있던 가수였다 생각이 드는데 1집만 활동하고 사라져버린건지.

무언가 알 수 없는 이유가 있겠지만 1집이 그리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던게 사실이고. 그래도 오랜만에 'give it up'이라는 노래를 들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은 것 같다.

요즘에는 여자 신인 솔로 그것도 댄스로 나오는 가수가 거의 없는거 같아서인지 김선아가 더 생각나는건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음악을 하고 있을까? 그녀가 궁금한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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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TV를 보는데 제이가 나왔다. 거의 몇년만에 TV에서 다시 보는거 같아서 반가웠는데 예전 제이가 생각나서 글을 써본다.

제이의 데뷔가 1998년이었으니까 그녀도 어느덧 데뷔한지 10년이 넘은 중견 가수가 되었다니 시간은 정말 빠른 것 같다.








제이는 1998년 1집 '굿바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 노래는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었는데 그 당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인기도 얻지 못하게 된다.

미국에서 있다 와서 그런지 어눌한 한국 발음이 기억에 남았던 제이. 하지만 1집의 실패와 다르게 2집의 대성공은 제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제이를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10에 9명은 '어제처럼'이라고 말할 것이다. 2집 '어제처럼'의 대성공은 제이에게 많은 인기와 함께 가요프로그램 1위도 차지하게 해준다.

이 당시 연말에 제이는 많은 상을 받은걸로 기억한다. '어제처럼' 이외에도 'Time Out' , '8318'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제이의 2집 앨범은 상한가를 치게 된다.

그 중에서 '8318'이라는 노래에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8은 I LOVE YOU 의 철자가 8개라서 8  3은 세개의 단어라서 1은 사랑한다는 하나의 뜻 마지막 8은 옆으로 눕히면 수학기호 무한대가 되어서 8 즉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맨 처음에 '8318'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 노래를 들으니 노래가 더 쉽게 이해가 되었다.





2집의 대성공 때문이었을까 3집과 4집은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 3집은 '빛' 4집은 '그때가지'라는 제이와 잘 어울리는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2집과는 사뭇 다르게 진행되었다.





내가 제이 노래 중에서 많이 좋아하는 '슬프지만 진실'이 있는 5집 앨범이다. '슬프지만 진실'은 몇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좋은 제이 노래 중에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를 듣다보면 남자 목소리가 누구인지도 궁금하고. 그 뒤에 간간히 활동하면서 이정과 함께 부른 '눈물로'라는 노래도 나름 히트했고.

제이는 얼마 전에 7집 앨범을 발표했고 현재 활동을 하고 있다. 한때 '어제처럼'이라는 노래를 수없이 반복해서 들었을때가 있었는데.

오래오래 활동해서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는 제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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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은 많이 있을 것 같다. 2002년에 TV를 보다가 정우성과 전지현이 나오는 cf에서 흘러나오던 음악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그 노래로 유미라는 가수는 우리들 앞에 처음으로 나타나게 된다. 처음 그 노래를 들었을때 참 노래를 잘 부르네 가수가 누굴까 궁금해했는데 한동안 유미는 신비주의 전략을 쓰면서 우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집에서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와 후속곡 '차라리'가 사랑을 받게 된다. '차라리'라는 노래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 1집에서의 나름 성공으로 난 그녀의 2집을 기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2집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결국 거의 3년만에 그녀의 2집을 만날 수 있었다. 2집을 들어보면 어느 노래 하나 버릴게 없을 정도로 좋은 노래들로 채워져 있는 느낌의 앨범이다.

특히 노래 하나하나에 유미의 목소리가 너무 좋게 느껴지는 지금도 내가 즐겨듣는 유미의 2집. 하지만 유미의 2집은 아쉽게도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다.





2008년 유미는 3집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 노래는 예전 유미의 잔잔한 발라드가 아닌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노래라 처음 들었을때에는 놀랐던 노래이다.

그 외의 활동으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흘러나왔던 '별'이라는 노래도 불렀고 난 김아중이 부른 것보다는 유미가 부른 '별'이 더 좋다.

비록 인기가 많은 가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노래를 참 잘 부른다고 생각하는 가수 중에 한명인 유미. 빨리 신곡을 가지고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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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의 노래를 듣다가 그녀가 생각나서 글을 적는다. 하은의 데뷔는 2003년이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가수 중에 유독 2003년에 데뷔한 가수가 많은 것 같다.

TV에서 처음 그녀를 봤을때는 얼굴도 이쁘고 노래도 괜찮아서 인기를 많이 얻을거라 생각했지만 1집의 성적은 그리 신통치가 못했다. 하지만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는 요즘에도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여기서 잠깐 하은의 얼굴과 1집 앨범 표지이다.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위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인기는 많이 얻지를 못했다. 하지만 난 그녀의 2집을 무척 기대했다. 잘하면 이수영처럼 성장할 수도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하지만 그녀의 2집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어느날 리메이크 앨범을 가지고 돌아온다.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을 살펴보니 곡수가 무려 30곡이었다. 난 10개~20개 사이일 줄 알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하은의 리메이크 노래 곡수에 비하면 많다.

암튼 그녀는 리메이크 앨범 뒤로는 몇년동안 활동이 없었고 최근에 싱글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비쥬얼도 괜찮고 가창력도 괜찮고 노래만 대중들에게 호응을 받았다면 지금도 롱런하는 가수가 되었을지도 모를 하은.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를 오랜만에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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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신비를 적을려고 했지만 아이다로 급변경했다. 아이다는 1999년에 데뷔한 여자3인조 그룹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예전 걸그룹이나 지금의 걸그룹과 달리 사랑과 관련된 손발 오그라드는 가사가 아닌 노래를 불렀다는것.

또한 특이하게 10대 소녀들의 밴드였다는것. 인기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이래뵈도 아이다는 2집까지 발표했다. 'RED'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이고 아끼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아이다의 1집 앨범 표지이다. '클났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친구들과 놀러가기 위해서 엄마에게 거짓말을 한 상황을 표현했는데 나중에 엄마가 알게 되고 '죄송해요 엄마 사랑해요'라면서 애교를 부리는 곡이다.

'클났어'는 하지만 대중들의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10대 소녀밴드라는 것도 특이해서 노래가 좀 더 좋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다의 2집에는 내가 좋아하는 'RED'라는 노래가 있다. 이 곡으로 활동을 잠시 하다가 이 앨범 역시 활발한 활동을 못하고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그 후에 더 이상의 아이다의 활동은 볼 수가 없었고 아이다 멤버 중 한명이 재밌는 영화 ost의 '무비스타'를 부른 루씨이다. '무비스타' 역시 신나는 노래이고 좋아하는 노래인데 나머지 아이다 멤버 2명은 지금쯤 머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시집갔을까?ㅋㅋ

비록 인기는 얻지 못했지만 그 당시에 특이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아이다.

언젠가 10대 소녀밴드가 다시 한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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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삭&지연이 생각나서 글을 써본다. 이삭&지연은 2002년 'Tell me baby'라는 노래로 데뷔했다.

사실 소속사가 SM이라 많은 기대를 했지만 기대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다. 난 특히 지연보다는 이삭을 더 좋아했는데 요즘에 이삭은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지연은 지금 천상지희로 활동 중이고.






이삭&지연 1집에서 'one'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가 그녀들의 노래 중에서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노래이다. 나 역시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SM에서 나온 여자 그룹 신비,밀크,이삭&지연 중에서 빛을 본 가수는 아쉽게도 없다. 지금이야 뭐 소녀시대, f(x) 등 잘 나가기는 하지만 말이다. 난 제2의 SES가 나오지 않을까 그 당시에 기대했지만.

갑자기 신비 얘기가 나와서 생각나는데 다음에는 신비에 대하여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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