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신비를 적을려고 했지만 아이다로 급변경했다. 아이다는 1999년에 데뷔한 여자3인조 그룹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예전 걸그룹이나 지금의 걸그룹과 달리 사랑과 관련된 손발 오그라드는 가사가 아닌 노래를 불렀다는것.
또한 특이하게 10대 소녀들의 밴드였다는것. 인기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이래뵈도 아이다는 2집까지 발표했다. 'RED'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이고 아끼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아이다의 1집 앨범 표지이다. '클났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친구들과 놀러가기 위해서 엄마에게 거짓말을 한 상황을 표현했는데 나중에 엄마가 알게 되고 '죄송해요 엄마 사랑해요'라면서 애교를 부리는 곡이다.
'클났어'는 하지만 대중들의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10대 소녀밴드라는 것도 특이해서 노래가 좀 더 좋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다의 2집에는 내가 좋아하는 'RED'라는 노래가 있다. 이 곡으로 활동을 잠시 하다가 이 앨범 역시 활발한 활동을 못하고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그 후에 더 이상의 아이다의 활동은 볼 수가 없었고 아이다 멤버 중 한명이 재밌는 영화 ost의 '무비스타'를 부른 루씨이다. '무비스타' 역시 신나는 노래이고 좋아하는 노래인데 나머지 아이다 멤버 2명은 지금쯤 머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시집갔을까?ㅋㅋ
비록 인기는 얻지 못했지만 그 당시에 특이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아이다.
언젠가 10대 소녀밴드가 다시 한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