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비가 많이 내리던 밤에 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커브길을 돌다가 '쿵' 소리가 났었다. 그리고 나서 운전을 다시 해보니 계기판에 노란색의 VDC(미끄럼방지) 경고등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ㅠㅠ

차를 운전하면서 계기판에 경고등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당황도 되었고 일단 집으로 와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고 차를 살펴보니 운전석 뒷바퀴 쪽에서 약간 긁힌 자국이 있었으며 그쪽길이 공사중이었는데 패이기도 하고 어두워서 이런 사단이 일어난 것 같았다.



수리점에 가는동안 핸들이 오른쪽으로 쏠리는 걸 보니 아무래도 뒷바퀴 쪽에 충격을 받아서 다른 바퀴와의 밸런스가 안 맞아서 VDC 경고등이 점등되는 것 같았다. 수리점에서도 역시 그 부분을 지적했고 바로 수리에 들어갔고 수리가 끝난 후에 휠 얼라이먼트까지 교정을 하고 나서 시동을 다시 걸어보니 경고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빨리 고칠 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내 차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다음부터는 좀 더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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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시간에 배가 고파서 오랜만에 동네 편의점에 들렀다. 밥을 먹기는 그래서 간단한걸 먹어볼까 하다가 발견한 '논현동 포차 불막창' 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막창은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기에 일반 식당에서 먹는게 아닌 편의점 음식이라 조금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7000원 가량의 나름 고액(?) 을 지불하고 먹어보게 되었다.







제조사는 청정원이고 기대를 하고 전자렌지에 3분을 돌리고 드디어 먹어본 나의 소감은 '별로' 였다. 불막창이라 불맛은 나기는 하였지만 매운 느낌이 나에게는 많이 강하였고 가장 중요한 막창의 맛이 별로였기에. 양은 많거나 적지도 않은 적당했는데 불막창이 아니라 일반 식당에서 파는 생막창이였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도 남았다. 


만약에 나의 입맛에 맞았다면 편의점에서 자주 구입해서 먹었을텐데 앞으로는 먹을일이 없을 것 같지만 다른 사람 입맛에는 맛있을지도 모르니 막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간편하게 한번 먹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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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내가 사용하는 신한카드의 명세서를 살펴보니 '정보보호서비스' 라는 항목으로 매달 900원이 지출되고 있는걸 확인했다. 사실 900원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작은 소액이기는 하지만 난 문득 이 서비스가 어떤 서비스이길래 매달 나의 계좌에서 빠져나가는지 궁금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천천히 인터넷 검색이며 여러가지 정보로 살펴보았더니 2,3년 전인가 개인정보에 민감할때 카드사의 상담원들이 전화를 걸어 3개월 정도 무료로 이용하고 그 다음에는 유료로 전환되는 서비스인데 고객들에게 가입하게 만드는 서비스라는걸 알게 되었다.


분명 내 기억에는 가입한 기억이 없었는데 이상한 마음이 들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걸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환불을 요구했더니 상담원은 일단 알아보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였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난후 다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고객님은 2015년3월에 이 서비스에 가입을 하였고 3개월 뒤에 유료로 전환된다는 문자를 나에게 보냈다" 는 것이다.


그럼 녹취록을 들려주라고 하였고, 분명 난 그 문자를 받은 기억이 없으며 통신내역을 조회한다고 해도 번호와 날짜만 나오지 문자 내용은 안나올건데 어떡하냐고 했더니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연락을 준다고 하였다.


결국 다시 전화가 왔을때에는 '정보보호서비스 해지'와 그 동안의 환불금액 약 27,000원을 나의 결제계좌에 환급해준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솔직히 내가 이 서비스를 가입한 기억도 없으며, 유료로 전환된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말 역시 신빙성이 가지 않는다. 혹시 여러분도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고지서에 신용정보보호서비스와 같은 항목으로 매달 요금이 지출되고 있지 않는지 확인하길 바라며 혹시 그렇다면 해지와 함께 환불 요청을 하였으면 한다. 


27,000원 큰 돈은 아니지만 돈보다는 아무 의미없이 지출되었던 필요도 없는 서비스를 해지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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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폰4S 배터리를 교체하였다. 사실은 그 이전에 교체를 했어야 했는데 핸드폰도 오래되었고 새로운걸 살까 하다가 어느덧 지금 핸드폰에 정이 많이 들어서 그냥 배터리만 교체했다. 


교체는 수원에서 하였고 비용은 3만원. 교체를 하고 나니 중간에 전원이 꺼지는 것도 없어지고 배터리 역시 오래 사용하게 된 것 같아서 만족한다. 









난 아이폰4S의  핸드폰 크기가 마음에 든다. 지금 나오는 아이폰은 크기가 많이 커져버린거 같아서 그나마 SE가 작기는 하지만. 핸드폰이 오래되기는 했지만 아직 쓸만하니 앞으로도 조심조심 아끼면서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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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타이어 위치교환을 했다. 차를 산지 1년이 조금 지났지만 3만km를 달렸더니 앞 타이어가 많이 마모된 느낌이기도 하고 원래 2만 정도에 위치교환을 해주었어야 했는데 조금은 늦은 감이 있었다.


평소에 차에 문제가 있을때면 자주가는 동네 카센터에 갔더니 가게 문은 열려있지만 사장님이 안 계셔서 조금은 불안했지만 전화를 하니 근처라고 바로 오신다고 ㅎㅎ







인상 좋으신 사장님이 곧 와주셨고 금방 해주겠다며 난 사무실에서 커피 한잔을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위치교환이 끝났다고 가격을 물어보니 만원만 주시라는 친절한 사장님. 


아직까지 엔진오일 교체만 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부품 교체나 그런 것들이 많아질 것 같다. 좀 더 지나면 타이어도 교체해야 할 것 같고.


암튼 좀 더 오래 타기 위해서 타이어 위치교환을 했으니 앞으로도 나의 애마가 아프지 않게 조심조심 운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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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기업은행에 가서 '주택청약종합통장'을 개설했다. 사실 오래전에 이 통장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만들지 못하다가 개설하게 되었는데, 집 장만 보다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연말정산 공제를 받기 위해서 통장을 만든게 가장 큰 이유이다. 


요즘에는 주택청약이 예전만큼 그리 인기가 많지도 않고 가입자수도 너무 많기에 나 역시도 당첨은 그리 기대를 하지 않지만 직장인에게는 연말정산을 위해서 가입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난 매월 10만원을 납입하지만 20만원을 납입하면 공제액도 많아지니까 여유가 있으면 20만원을 하는 것도 괜찮을듯.


주택과 관련된 통장을 만드니 하루빨리 내 집을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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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역 세무서에 가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 제도는 2012년에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해서 시행한 제도인데 나 역시도 현재 이직한 회사에서 알려주어서 알게 되었을 정도로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제도 중에 하나이다. 


2012년과2013년은 소득세 100% 감면이고 2014년과 2015년은 50% 감면 2016년은 70% 감면인데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 자격이 되는건 아니고 나이 제한이 있으니 자신이 먼저 자격이 되는지 알아보는게 먼저일 것이다. 


난 아쉽게도 2011년에 취업을 해서 2014년에 그만둔 회사에 대한 소득세는 환급을 받을 수가 없지만 그 대신에 2014년과 2015년에 일했던 회사에서 납부했던 소득세는 50%의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2,13년을 환급 못받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이것도 어디인가 16년꺼는 올해 5월에 소득세 신고할때 따로 신청해야 한다고 한다. 









관련서류는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서와 만약 이직을 했다면 이전 회사에서 작성하는 감면명세서 그리고 나와 같이 지난 것을 환급받을 목적이라면 경정청구서이다. 


감면 명세서에는 회사 이름과 도장이 들어가야 하기에 이전 회사를 방문하기는 그렇고 전화를 해서 메일로 서류를 보내고 도장을 찍어 달라고 요청해서 다시 메일을 받았다. 


오늘 세무서에 서류를 접수하니 처리기한이 2달이라는 말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처리가 되면 문자나 연락이 온다고 하니 언젠가는 환급이 되겠지 ㅎㅎ


이번 서류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국가에서 돈을 가져가는건 잘하지만 정작 우리가 돌려받아야할 세금이나 이런 제도에 대해서는 홍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또한 준비하는 과정이나 서류 역시 간단한게 아니고 관련 지식 없이 개인이 준비해서 하기에는 시간 역시 많이 소요된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암튼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제도를 많이 이용하고 혹시 몰랐더라도 경정청구를 통하여 모두 환급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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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치료하기

일상 2017. 1. 3. 22:12


요즘 계속 새벽에 잠을 잤더니 엊그제 왼쪽 눈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 이거 다래끼가 오려나보다 하고 거울을 보니 아니나다를까 다래끼가 생겨있는게 아닌가.


예전에 안과에서 다래끼를 2번이나 째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얼른 약국에 가서 약을 사왔다. 트립라인과 배농성 뭐라고 하는 만원을 주고 이틀분을 가져왔는데 오자마자 하나 먹고 그 뒤로는 식후에 꼬박꼬박 챙겨먹었다.







그 결과 지금은 부기도 거의 없어지고 눈의 무거움도 많이 없어진 상태이다. 예전에는 약을 먹어도 초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결국 안과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5년만에 다래끼가 다시 생긴 거 같은데 역시 나의 몸은 피곤에 민감한 것 같다. 바로 이렇게 티가 나니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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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다. 난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인 광주에 내려가는데 13일(화) 저녁에 출발할 예정인데 아무래도 14일(수)부터는 많이 막힐 것 같다. 난 고향이 거리가 멀어서 장거리 운전이라 몸은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척들을 볼 생각을 하니 마냥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다. 


그럼 다른 지역은 대략적으로 몇 시간이 걸릴지 정체 예상시간은 얼마 정도인지 예측이겠지만 한번  보면 참고가 될 것 같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14일(수) 가 제일 많았으며 귀경길은 금,토,일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예상이기에 실제 고속도로에서 어떨지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두면 좋을 것 같다.








위 사진은 예상 시간인데 아무래도 사진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밤에는 체증이 덜하겠지만 졸음운전이나 그런걸 더 조심해야 하기에 그 부분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참고할 만한 전화번호이다. 며칠 안 남은 추석 모두들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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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은 이제 국민식품이 된 것 같다. 요즘은 브랜드도 많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스러운게 사실인데 가끔 어릴적에 시장에서 아버지가 노란 봉투에 사오셨던 통닭 맛이 가끔 그리울때가 있다. 


다행히 내가 사는 근처에 아주 유명한 진미통닭이 있어서 지인과 함께 처음으로 그 맛을 보게 되었는데.







맨 처음에 식당에 가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에 조금은 놀라고 조금은 얼마나 맛이 있길래 이런 것일까라는 궁금증도 생겼다. 나는 2층에서 먹게 되었는데 메뉴판은 위에 그림과 같으며 우리는 반반으로 주문을 했다. 







장사가 잘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통닭이 나오는 시간 역시 조금은 기다려야 했다. 처음에 후라이드 하나를 먹어 본 순간 내가 느낀점은 그동안 브랜드 치킨에 길들여져 있어서인지 조금은 새롭고 예전 시장통닭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분명 브랜드 치킨과는 다른 맛이기는 했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통닭 맛이 비슷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맛이었다. 지인 말로는 용성 치킨이 더 맛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 나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쏘쏘했던 진미 통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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