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재범군의 '한국인이 역겹다' 라는 기사가 나온 후 2pm 팬클럽을 제외한 네티즌 대부분의 반응들은 그의 글에 분노했고 탈퇴하라,양키고홈 등 그의 모습에 실망했다는 글이 많았다.

나 역시 그에 대해서 실망했고 19살의 어린(?)나이에 했던 생각치고는 좀 심한 말이 많아서 자기가 쓴 사과문은 아니었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자숙하길 바랬는데 오늘 2pm의 멤버 중 한명인 우영의 기사를 보니 이건 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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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요지는 이렇다. 힘들어하고 있는 박재범을 감싸주고 있는 그들의 팬클럽 Hottest에게 고맙다는 말과 우리 2pm은 7명이 아닌 하나라는 말과 배경음악은 NRG의 친구까지.난 이걸보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같은 팀의 멤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지 않을 멤버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감싸주고 이해해 줄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있을건데 이번 사건은 후자에 해당된다고 난 생각한다.

우영군은 박재범을 생각해서 했던 행동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의 이런 행동은 '불난집에 휘발유를 들이붓는것'이라 생각한다. 어제 다른 기사를 보니 박재범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원래 스케쥴은 그대로 진행시켰다는걸 봤는데 조용히 자숙하고 반성해도 모자랄 시간에 스케쥴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의 말이 진심인지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박재범이 장우영과 같은 우리 한국인을 비하했던 사건이었다. 그의 이런 행동은 박재범을 제외한 다른 2pm 멤버들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박재범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히 자숙했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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