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루의 컴백 기사를 읽으면서 옛날 기억이 떠올라서 몇 자 적어볼까한다.

'그대여 나의 눈을 봐요 그대의 눈빛속에 내가 들어갈 수 있도록' 90년대 나처럼 가요를 즐겨듣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흥얼거렸을 노래가 아닐까?

더 블루(The Blue)

1990년에 그 당시 인기가 많았던 손지창,김민종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그룹.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90년대 초반에는 손지창이 인기가 더 많았던거 같고 후반에는 김민종이 더 인기 많았던거 같다.

암튼 더블루를 결성하기 전에도 각자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했기에 난 그당시 이 둘이 결합하면 어떤 음악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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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더 블루 는 대중 앞에 나타났고 '그대와 함께' ,'너만을 느끼며' , '친구를 위해' , '나의 곁엔 언제나' 등과 같은 노래가 히트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친구를 위해'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이다^^

더 블루 해체 후에 완전한 해체가 아니라 다음에 또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긴채 김민종은 자신의 솔로 앨범을 꾸준히 내면서 그 인기를 이어갔지만 손지창은 3집 '마지막 연인'이라는 노래를 타이틀로 해서 활동을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에 손지창은 이장우와 함께 '피닉스'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서 활동하기도 했는데 그때 그 모습을 보면서 혹시 손지창이 김민종과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재결합을 보니 그런 나의 생각은 기우였던거 같다.오랜만에 추억을 생각나게 해준 가수 더블루.

그들의 새로운 음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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