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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에 갑자기 나타나서 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가수 강수지..

그 당시 하수빈과 경쟁구도가 생기기도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강수지의 인기가 휠씬 더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하수빈은 안타깝게 활동을 많이 안했기 때문에..

1집때부터 강수지는 데뷔곡 '보랏빛향기' 를 대히트시키면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녀의 인기가 그 당시 너무 많아서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아무튼 나 역시 그때 당시 강수지라는 가수를 좋아했으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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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또 빠질수가 없는게 동료가수 심신과의 열애설이 아닐까?

심신 역시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각종 가요순위 1위를 휩쓸고 다닐때여서..

두 가수의 만남은 우리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뭐 아쉽게도 나중에 헤어지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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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하면 말해야 할 인물이 꼭 한명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다름아닌 윤상이다..

강수지의 데뷔곡부터 그녀의 앨범을 살펴보면..

윤상이 만들어준 노래가 많이 있다..

둘이 서로 노래에 대한 궁합도 잘 맞는것 같고..

강수지 역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윤상을 만난것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큰 행운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2집 역시 1집만큼의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흩어진 나날들' 과 후속곡 '시간속의 향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3집 역시 '내마음알겠니'라는 노래로 어느정도의 성공은 거두지만..

4집때부터 그녀의 인기는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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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의 4집 앨범이 비록 대중들에게는 외면당했지만..

개인적으로 난 이 4집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가 다 좋고 수십번 넘게 반복해서 들었을 정도니까..

특히 서지원의 노래  I miss you 리메이크를 들어보면..

서지원이 불렀던 노래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강수지가 부른걸 더 좋아한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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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에서도 조금씩 떨어지던 그녀의 인기는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뭐 그때당시 ses나 핑클과 같은 이쁘장한 여자 그룹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름다운 너에게'라는 노래로 활동을 하지만 많은 활동을 못하고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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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역시 더 이상 국내의 인기에는 신경을 안 썼는지..

국내 활동을 안할때에는 중간에 일본에서 나름 활발한 활동을 했었고..

그녀의 6집 앨범에서도 대중성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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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집 '하데스'(윤상 작곡)를 발표하면서..
 
이번에는 그녀의 인기가 조금이나마 올라갈까 했지만..

역시나 그녀의 인기는 그대로였다..

하긴 2집때부터 발라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해서..

개인적으로는 별 상관이 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들을때에는 쉽게 질릴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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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역시 지금까지 그런 방식들이 조금 짜증이 났던걸까?

8집 앨범에서 프로듀서 최준영(이때 당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던 프로듀서 ㅋㅋㅋ)과 손을 잡고..

'후회'라는 노래를 대중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노래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인기를 끌고 사라져버리게 된다..

하지만 '후회'라는 노래는 '필요한건 시간일뿐'이라는 노래와 더불어서..

강수지가 발라드가 아닌 노래로 활동한 노래라서 기억에 남고 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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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 '하늘이여'에서 다시 예전의 발라드로 돌아간 그녀..

이 앨범 역시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강수지는 발라드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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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기념이랄까..

아무튼 10집이라는 상징성이 느껴지는 그녀의 앨범..

나름 김창환과 손을 잡고 대중들의 인기도 노린 앨범인데..

'그대사랑'이라는  노래가 대중들에게 나름 괜찮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듀크의'슈퍼맨' 이승환과 함께 부른 '그들이 사랑하기까지'도

강수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어봐야 할 노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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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얼굴..

비록 결혼과 이혼의 아픔이 있기는 했지만..

난 아직도 책받침 속의 그녀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

아니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성들이 강수지를 보고..

한번쯤은 설레었을거라고 추측해본다 ㅋㅋㅋ

물론 예전에 비해서 인기는 많이 없지만..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멋진 활동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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