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누군가 내 블로그에 계속 온다는걸 알게 되었다. 물론 나의 블로그가 전체 공개이고 

뭐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뭔가 감시당하고 훔쳐보는걸 당하는 느낌이랄까.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건 그게 아니니까 문제다.

머리도 아프고 기분도 좋지 않고 짜증만 나고 

이제는 아무것도 신경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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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에는 항상 라디오를 들으면서 집에 간다. 여느 날도 마찬가지로 즐겨듣던 '건빵과 별사탕'이라는 라디오를 듣고 가는데 목소리가 예전 DJ와 다르지 않은가.

라디오 DJ가 바뀌었나보다 하고 듣고 있는데 목소리가 참 라디오에 어울리는 이쁜 목소리여서 DJ가 누군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원자현 이었다. 원자현이라면 예전에 방송인으로 화제에도 올랐던 그분?





역시 그분이 맞았다. 근데 방송에서 목소리보다 라디오에서 목소리가 더 어울리고 이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뭔가 듣고 있으면 목소리가 라디오를 계속 듣고 싶게 되고 그런 목소리다.

집에 오는 짧은 시간이지만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매일 듣는 방송이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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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알바 후기

일상 2014. 4. 22. 19:53

오늘 미니스톱에 갈 일이 있었는데 문득 옛날 미니스톱에 알바를 했던게 떠올라서 글을 적어본다. 편의점 알바를 2번했는데 그게 난 모두 미니스톱이었다. 그래서인지 미니스톱은 나에게 조금은(?) 일반 편의점과 느낌이 다르긴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편의점에서 알바를 안해봤지만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내가 미니스톱에서 알바를 했던 경험으로 봐서는 같은 시급이면 미니스톱보다는 다른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기를 권장한다. 그럼 이제 옛날 추억속으로..






(1) 시내 중심가 미니스톱(야간 10시간, 최저시급, 월~금)


처음 미니스톱 알바를 했던 곳은 그 지역의 시내 중심가였다. 직영점은 아니었지만 하루 100만원은 거뜬히 매출을 올렸던 그런 곳이었다.벌써 10년도 넘게 지났지만 그땐 세상 물정을 몰랐기에 일을 했지만 지금하라면 하라고 해도 안할 것이다.하는 일에 비해서 돈을 너무 적게 준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시내에 있다보니 무척 바쁘고 야간에도 2명이 근무를 했던 곳이었다.새벽에도 주변에 술집이 많다보니 손님이 계속 오고 대신 시간은 빨리 가는게 좋은 점이면 좋은점이랄까.

미니스톱은 다른 편의점과 다르게 PB라고 해서 알바생이 직접 만들어야하는 음식이 많다. 햄버거,치킨,닭꼬치,핫바 등등 그런걸 알바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 만드는거는 쉽지만 한두가지 품목이 아니기에 그것도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면 하루에도 몇번이나 만들어야 한다는건 분명 다른 편의점 알바생과 비교해서 고생이 아닐 수가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알바를 했던 미니스톱은 직영점으로 운영했어야 맞는 곳인데 개인 사장이 운영을 했던 곳이었다. 암튼 대학 방학때 잠깐 한거라 곧 그만두기는 했지만 야간에 일하는것도 피곤하고 다음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편의점 알바를 하게 된다면 미니스톱은 안하겠다는 다짐을 해주게 만든 곳이었다.


(2) 변두리 미니스톱(직영점,야간 12시간, 일~목)


역시 사는건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듯 다시한번 편의점 알바를 하게 되었지만  그곳 역시 미니스톱이었다. 하지만 내가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직영점 이었다는 점이다. 비록 일은 힘들게 하더라도 나는 야간이기에 야간수당,주휴수당 등등 개인 사장 미니스톱에서 일할때와는 다른 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야간에 일하는게 걸리기는 했지만 그 미니스톱은 변두리에 있었기 때문에 손님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직영점 답지 않게 바쁘지가 않았다. 알고보니 개인이 하던 미니스톱이었는데 사장이 그만두었고 새로운 창업주가 나타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몇달동안은 직영으로 운영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암튼 2달반 정도 일을 했는데 일도 그렇고 특히 일반 직장인 한달 월급과 비슷한 알바 월급을 받으니 역시 직영점은 다르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야간 12시간은 힘들었다. 집에 와서 자고 나면 바로 나가야 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야간으로 알바를 하기에는10시간 정도가 괜찮을 것 같다. 하긴 이때는 나이도 예전보다 먹었기에 조금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곳에서 더 일을 하고 싶었지만 나의 바람과는 다르게 창업주가 나타나는 바람에 다시 개인으로 넘어가서 난 알바를 그만두게 되었다.

미니스톱에서 2번 일해보고 느낀 점은 PB만드는게 다른 편의점과 다르다는 점이다. 편의점 알바를 경험 삼아서 그것도 미니스톱에서 해보고 싶다면 말리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알바를 하다보면 다른 편의점 알바생과는 다르게 똑같은 돈을 받으면서 멀티가 되야 한다는걸 느낄 것이다. 그렇다고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고 치킨이나 햄버거 그런거 폐기되면 자기가 마음껏 먹을 수 있기에 그런 점은 좋았던 것 같다. 

뭐 그것 역시 나중에는 질려서 안먹게 되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야간보다는 주간에 일을 하는걸 추천해주고 싶다.물론 시급 차이는 있지만 야간에 일해보니 정말 사람은 낮에 일하고 밤에 잠을 자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야간일을 하면 집에 와서 자고 나가도 몸은 어딘지 모르게 피곤한 느낌이 많았다.

조금 뜬금없기는 하지만 마지막으로 편의점 알바생들 모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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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에는 많은 적금 상품이 있다.개인적인으로는 적금 상품마다 이율 면에서는 그다지 많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그래도 자기에게 편한 적금 상품은 찾아보면 분명 있을 것이다.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기업은행 '흔들어적금'에 대해서 글을 적어볼까 한다.





기업은행 '흔들어적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스마트폰 일 것이다. 10명 단위로 사람이 모이게 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고 어플리캐이션을 통하여 적금을 납부하게 되면 거기에 또 우대금리의 포인트가 추가된다.

난 솔직히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흔들어적금'에 대해서 별로 효과를 못보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유저라면 쉽게 접근하기 쉬운 적금 상품일 것이다.

나 역시 이제는 '흔들어적금'을 좀 더 열심히 활용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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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는 사람에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연봉 일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대충 연봉에 따라서 자신이 매월 실제 받게 되는 월급이 계산 가능해지지만 좀 더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인터넷이나 검색을 해보게 된다.

이럴때에 자신의 연봉에 따른 월급을 쉽게 알 수 있는 어플이 있는데 바로 '사람인 연봉계산기'이다.





어플을 다운 받아서 각 항목에 금액을 입력하면 꽤 정확한 자신의 월급 금액을 알 수 있다.

연봉 계산을 빠르게 하고 싶을때 유용한 어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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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탈퇴하기!~

일상 2014. 4. 13. 11:14

며칠 전에 카카오톡을 탈퇴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면서 편리한 점도 많았지만 나에게는 불편한 점도 많았다. 일종의 싸이월드와 비슷했던 카톡을 탈퇴하고 보니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휠씬 줄어들었다.

하긴 예전에는 핸드폰을 할때 가장 먼저 보는게 카톡이었으니까.





아마 다시 카카오톡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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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노트북을 종료하면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걸 보았다. 그 다음날 노트북을 켜보니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11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 

뭐 요즘에는 구글 크롬을 사용하니 그다지 큰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익스플로러8이 맞기에 익스플로러11를 다운그레이드 할 수 밖에 없었다. 예전에는 익스플로러9로 업그레이드 되던데 이제는 11이라. 혹시나 해서 예전 방법으로 똑같이 해보았다.




일단 제어판에 들어가서 프로그램 제거를 눌러보자.




 


그런 다음 설치된 업데이트 보기를 클릭해서 보면 업데이트 항목에 익스플로러11이 있을 것이다. 그 항목을 삭제하고 재부팅을 하면 예전 익스플로러로 돌아와 있을 것이다. 업데이트도 좋지만 난 여전히 익스플로러8이 좋다. 나와 같은 사람도 분명 있지 않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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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후기!~

일상 2014. 3. 31. 22:55

오늘 오랜만에 스케일링을 받았다. 사실 예전에 했어야 했는데 미루다보니 오늘 하게 되었다. 치과를 처음 가는건 아니지만 갈때마다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던 것 같다. 

난 잇몸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예전에 스케일링을 할때에도 무척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더 그러했을 것이다.





암튼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피가 무척 많이 나왔고 고통도 상당했다. 힘들면 오른손을 들라고 했지만 차마 들지는 못하고 참았다. 

시간은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가격은 보험이 적용되어서 13,700원 이었다.1년 뒤에 다시 오라고 했는데 다음에는 1년 뒤에 꼭 갈 생각이다. 아무래도 가끔 스케일링을 하다보니 그 아픔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주기적으로 가면 내 잇몸도 좋아지고 아픔도 덜하지 않을까?

아프긴 했지만 깨끗한 치석 없는 치아를 보니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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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았다. 내 차는 중고차인데 자동차 종합검사 만료일을 일주일 남기고서야 검사를 받게 되었다. 종합검사비용은 55,000원. 

차량이 LPG라서 혹시 매연 배출 쪽에서 불합격을 받는거는 아닐까 걱정했지만 그런 나의 기우와는 달리 검사를 마치고 합격을 받았다. 검사를 받으면서 엔진오일과 부동액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안 그래도 교체 주기가 가까워져서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근처 카센터에 들러서 교체를 하였다.





종합검사 비용이 다소 비싼 것 같기는 하지만 검사를 안 받으면 벌금을 내야 하고 검사 받으면서 문제점을 알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쪽으로 생각할려고 한다.

이제 2년 뒤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때까지 이 중고차를 계속 타고 있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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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급히 돈이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적금을 해약할 생각으로 국민은행에 갔다. 담당직원에게 적금 해약하러 왔다고 말하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만약 적금담보대출이 가능하다면 적금을 깨는 것 보다는 비록 이자는 부담하더라도 그게 나을 것 같았다.

어차피 큰 돈이 아니며 며칠 뒤에 생기는 돈으로 갚을 수가 있기에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니 자신이 납입했던 적금의 95%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금리는 자신의 적금 이율에 1%가 추가된다는 말도 들었다.



 


1년 넘게 넣은 적금을 깨는 것도 아깝기도 하고 적금 해약보다는 담보대출이 좋을 것 같아서 대출을 받고 급한 일을 해결 할 수 있었다. 어차피 내가 넣은 적금에서 대출금이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에 비록 이자는 납입하지만 급하게 소액이 필요하다면 적금담보대출 이라는 제도가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예전에 적금을 해약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는 적금 만기를 꼭 이루고 싶기에 얼른 돈이 생기면 적금담보대출을 상환하고 적금 만기까지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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