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인가 '뮤직뱅크'에서 샤이니의 무대를 보았다. 사실 난 아이돌 노래 중에서 혹은 아이돌 가수 중에서 좋아하는 가수는 없다.그래도 이노래 저노래를 많이 듣다보니 대충 아이돌 가수의 대표곡이나 히트곡은 제목이라도 알고 있는 정도인데 그동안 샤이니의 히트곡이나 알려진 노래 중에서 나의 스타일과 맞는 노래는 없었다.

그런데 어제 '드림걸'의 무대를 보면서 이 노래는 나와 코드가 잘 맞는 노래라고 생각했다.또한 샤이니라는 가수에게도 무척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건 댱연하고 말이다.

 

 

우선 '드림걸'의 노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비트 부분이다. 노래의 시작부터 끝까지 끊기지 않고 유지되는 비트감은 제목은 비록 여성스러운 느낌이지만 노래에 힘이 느껴지는 사뭇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 노래랄까.

샤이니의 이번 앨범이 3집이라고 알고 있는데 난 이번 3집 타이틀곡인 '드림걸'이라는 노래를 통해서 샤이니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게 좋은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샤이니는 더 이상 아이돌 가수가 아니라 좀 더 롱런하는 가수가 될 수도 있을테고.

암튼 어제 오늘 이 '드림걸'이라는 노래를 자주자주 반복해서 듣고 있다.

앞으로 샤이니의 노래에 예전보다는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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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드라마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를 보았다.

내가 이걸 선택한 이유는 특이한 제목과  미리보기를 보니 반지하방에 사는 88만원 세대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드라마는 흘러갔고, 결국 난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볼 수가 없었다.

연애 문제가 아닌 진정 88만원 세대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루어졌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은 드라마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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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우연치 않게 보게 되는 TV 드라마가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제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스페셜 '오월의 멜로' 역시 그 중에 하나 일 것이다.

비록 드라마는 해피엔딩이 아니었지만 조안,기태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고 남여간의 사랑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드라마 '오월의 멜로'

 

 

 

젊은 남녀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 좋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이 이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기태영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린 장면은 지금도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말이다.

한가지 신기했던건 최근에 내가 알게 된 에피톤 프로젝트의 '선인장'이라는 노래가 이 드라마에서 자주 흘러나온다는 점이다.

조안의 연기도 좋았고 안경을 안쓴 기태영의 모습은 조금 낯설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서 좋았다.

'오월의 멜로'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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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청춘불패2'가 방영된다고 하였을때 조금이나마 기대를 했던게 사실이다. 뭐 '청춘불패1'도 개인적으로 중반까지 보다가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끝까지는 못 보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기에 기대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난 '청춘불패2'를 점점 멀리하고 있다. 대부도에서 어촌 일을 배우면서 예능도 같이 하겠다던 처음 취지와는 다르게 이제는 일은 하지 않고 게스트를 초대해서 게임을 하고 벌칙을 받는게 전부가 되어버린 프로그램 '청춘불패2'

 

 

또한 요즘에는 벌칙 또한 평범한 벌칙이 아닌 소금이나 고추가루를 뿌리면서 너무 가혹적이다라는 논란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어쩌다 '청춘불패2'는 이 지경까지 와버린걸까? 프로그램을 살리겠다고 원년 멤버였던 김신영까지 영입하면서 노력을 해보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 프로그램의 존재 의미를 난 모르겠다.

왜 갑자기 어촌 일은 그만두고 게스트를 초대해서 게임이나 하는 포맷으로 전환한건지 난 참 궁금하다. 단지 멤버수가 줄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청춘불패1' 처럼 일을 하면서 그 속에서 캐릭터를 잡아나가야 하지 않았을까.

4%의 시청률이 말해주듯이 '청춘불패2'는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이번 '청춘불패2'의 실패로 이제 '청춘불패3'는 앞으로 보기 힘들어질 것 같다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다. 좀 더 좋은 포맷으로 방송을 했더라면 좋았을 '청춘불패2' 

앞으로는 '청춘불패2'를 볼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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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드라마를 거의 안 보는데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지운수대통'이라는 드라마인데 사실 예전에 인터넷 기사로 봤을 때에는 SBS에서 6월에 방송예정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요즘 케이블에서 이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고 현재 난 1,2회까지만 보았다. 내가 이 드라마를 봤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주인공 지운수(임창정) 과 이문식 때문일 것이다. 임창정은 번듯한 역할보다는 백수나 지운수 같은 역할이 더 잘 어울리고 연기 또한 재미있게 하기 때문에 말이다. 

 

 

또 한 가지 이 드라마에 호감이 느껴지는건 부인 역으로 나오는 서영희와 오랜만에 보는 이세은의 모습. 아마 이 드라마가 예정대로 공중파에서 방송 했다면 인기가 더 많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누구나 다 한번쯤은 자신이 복권에 당첨되기를 꿈꿀 것이다. 그런 면에서 '지운수대통'은 소소하고 많은 재미를 주는 드라마 같다. 조만간 지금까지 방영된 '지운수대통'를 다 볼 생각이다. 앞으로 지운수(임창정)의 앞날이 많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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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레인보우에서 처음으로 유닛이 나온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 이름은 바로 레인보우 픽시인데 멤버는 김지숙,조현영,오승아 이렇게 3인조다.

처음 이걸 봤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게 난 오렌지카라멜이다. 사실 지금 에프터스쿨 보다는 오렌지카라멜의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레인보우 픽시 역시 제2의 오렌지카라멜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뭐 오렌지 카라멜이 대성공을 거둔건 아니지만 오렌지카라멜의 활동으로 에프터스쿨의 인지도 역시 동반상승한 점은 무시 못한다고 생각한다.






암튼 'A' 이후에 좀 더 인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노래가 나와주었어야 할 레인보우에게 이번 레인보우 픽시의 유닛 활동 역시 중요할 것이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조현영과 김지숙이 멤버라는 점은 뭔가 가창력 측면에서도 좋은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이번 레인보우 픽시의 활동으로 레인보우 그룹 자체의 인지도 역시 상승해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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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다이나믹듀오의 '거기서 거기'라는 노래를 들었다. 사실 난 다이나믹듀오의 노래를 자주 듣지는 않았지만 인기가수라는건 알고 있었고 나의 친한 후배가 노래방에 가면 다이나믹듀오의 노래를 자주 불렀기 때문에 그들의 히트곡은 귀에 익숙한 편이다.

어제 들었던 '거기서 거기'는 랩도 그렇지만 특히 가사가 괜찮은 노래 같다. 지금도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예전에 난 다이나믹듀오라고 하면 신나는 노래를 많이 생각했는데 이번 노래는 예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가요계 컴백을 한 다이나믹듀오. 

'거기서 거기'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난 앞으로 다이나믹듀오의 노래를 예전보다는 자주 들어보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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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계속해서 티아라의 'Cry Cry'를 반복해서 듣고 있다. 이번에는 'Roly-Poly'에서 보여주었던 복고와는 거리가 먼 현대적인 느낌의 노래인데 중독성이 있는 노래 같다.

노래의 느낌이 약간 슬픈 게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티아라가 보여주었던 밝은 모습과는 상반된 거라서 티아라의 컴백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올해 'Roly-Poly'의 히트와 이번 미니앨범의 'Cry Cry'까지 히트를 친다면 티아라에게 2011년은 성공적인 한해가 될 것이다. 한 가지 티아라게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얼마 전에 새롭게 들어왔던 류화영의 존재감이다.

아직까지 티아라는 6인조라는 인식이 강하게 느껴지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류화영이 예능에도 많이 나오면서 인지도를 쌓아간다면 티아라 역시 한층 더 인기있는 걸그룹이 될 것이다.

암튼 곧 있으면 티아라가 컴백한다고 하는데 그녀들의 무대에서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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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9라니 정말 시간은 빠른 것 같다. 맨 처음 '막돼먹은 영애씨'를 봤을때 이상한 나레이션과 별로 재미있을 것 같지도 않아서 채널을 돌렸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본방은 꼭 사수해서 보는 열혈팬이 되어버렸다.

사실 드라마가 시즌이 계속되면서 이제는 조금 식상해져버릴 수 있지 않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내용으로 지금까지 그 인기가 이어진 것 같다.






이번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를 보면서 아직 2회 밖에 하지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고 괜찮은 것 같다. 어제(2회)는 오랜만에 김나영이 출연해서 더 재미있었다는 ㅋㅋ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혁규 친구인 용주와 영민이와 그의 부인인 소라(강소라)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드라마 보면서 강소라 보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이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다음주도 본방 사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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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뮤직뱅크를 보게 되었다. 뮤직뱅크를 본 이유 중에 하나가 천상지희의 컴백이었는데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난 천상지희가 컴백을 한다길래 4인조 그대로 나올 줄 알았는데 다나와 선데이만 나와서 실망했고 그것보다 더 안타까운건 그녀들의 컴백 노래였다.

제목은 '나좀봐줘'인데 조금은 특이한 제목이라서 어떤 노래일지 기대하고 들어보았다.




일단 노래를 들으면서 기억에 남는 가사가 몇 개 있는데 '갈비뼈' '백분토론' 소주' '막걸리' 등등 가사들이 특이한 점이 이 노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면 이 노래는 도대체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건지 도무지 짐작을 할 수가 없다.

물론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하여 4년 내내 준비한거는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4년만에 돌아오는 컴백 무대였다면 좀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았을까? 한 가지 내가 더 놀랐던건 이 노래의 작사.작곡자가 바로 '켄지'라는 점이다.

내가 좋아하는 보아의 '공중정원' 등 SM 소속 가수들에게 괜찮은 곡을 많이 주는 작곡가로 알고 있는데 켄지가 이런 노래를 만들 줄이야.

오랜만에 돌아온 천상지희지만 그녀들의 컴백 무대는 실망스러웠고 내 예상으로는 대중들에게 그닥 인기를 끌 것 같지는 않다. 가사만 어떻게 잘 바꾸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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