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가요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나오는 걸그룹을 볼 수 있다. 그런 걸그룹들을 보면서 문득 난 예전에 한창 잘 나가던 걸그룹(?)이 생각이 났다.

가요를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사람들은 SES와 핑클의 노래를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갑자기 그 당시 SES와 핑클 중에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누가 더 인기가 많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글을 남기게 된다.




먼저 SES에 대하여 알아보면 SES는 1997년 'i am your girl'이란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를 하게 된다. 소속사는 SM이었고 멤버는 바다,유진,슈

내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게 우리집 옥상에서 라디오로 들었었는데 뭐랄까 처음 들었지만 노래가 참 좋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느낌이 좋았는데 이 앨범은 대박을 치게 되고 내 기억으로는 1위까지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후속곡 'oh my love'역시 나름 인기를 얻었고 말이다.


앨범별로 글을 적을까 했는데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다 ㅋㅋ 간략하게 그들의 히트곡으로 글을 써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SES의 히트곡은 

'i am your girl' , 'oh my love' , '너를 사랑해' , 'LOVE' , 'Twilight Zone' , '달리기' , 'Just a feeling' , '꿈을 모아서' 등이다.

이렇게 적어보니 히트곡수가 그리 많지 않은거 같지만 이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뭐 ㅋㅋ

SES는 총 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타이틀곡으로 보자면 1집,3집,5집은 좀 잘된 앨범이었고 2집,4집은 잘 안된 앨범이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LOVE'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오락실의 펌프가 생각난다.


SES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핑클이라는 새로운 여성그룹이 등장하게 된다. 소속사는 DSP였고. 한가지 그 당시 재미있는 사실은 SM과 DSP의 라이벌 관계이다. HOT를 잡기 위해서 젝스키스가 나왔고 SES를 잡기 위해 핑클이 나온걸로 알고 있다.

핑클은 이효리,성유리,이진,옥주현으로 구성된 4인조였고 1집에서 그녀들은 'Blue Rain', '루비', '내남자친구에게' 와 같이 무려 신인으로는 드물게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킨다.


그녀들의 인기는 2집에서도 이어졌고 내가 생각하는 핑클의 히트곡은

'Blue Rain', '루비', '내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Waiting for you' , '자존심' , '나의 왕자님께' '가면의 시간' '화이트' '당신은 모르실꺼야' 'NOW' 등이다.

'영원'도 넣을까 했지만 그 노래는 그닥 히트친거 같지 않아서 넣지 않았다.

이쯤에서 3가지 항목으로 두 그룹을 비교해볼려고 한다.

그건 바로 외모,히트곡,해체 후 활동인데



1. 외모

SES에서는 유진이 핑클에서는 성유리가 외모로 보자면 가장 돋보이는 멤버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난 SES에서 맨 처음에는 바다가 제일 이쁜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진이 더 이뻐보였다. 슈도 귀엽고 이쁜 얼굴이기는 하지만. 암튼 외모로 두 그룹의 인기를 판단하자면 난 핑클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성유리 뿐만 아니라 이효리와 이진도 인기가 꽤 많았으니까.


2. 히트곡

위에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었던 히트곡을 보면 SES는 8곡 핑클은 11곡이다. SES의 대표곡은 i'am your girl'이라 생각하고 핑클의 대표곡은 'Now'라 생각한다. 히트곡 수는 핑클이 많지만 난 SES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핑클 노래보다는 SES 노래가 그 당시에 앨범판매량이나 인기가 더 많은걸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3. 해체 후 활동

사실 이 항목은 과거 두 그룹의 활동만 봤을때 들어가면 안되는 항목이지만 그냥 넣게 되었다 ㅋㅋ 해체 후 활동 측면에서 보면 단연 핑클의 압승이라 난 생각한다. SES는 바다가 솔로로 유진이 가수 겸 연기자로 슈는 연극을 했던걸로 아는데 유진 같은 경우에는 나름 연기자로 성공했지만 가수 쪽에서는 그닥 빛을 보지 못했고 바다 역시 음악성은 인정 받고 있지만 대중들의 인기는 부족한게 사실이다.

반면에 핑클은 위에 압승이라고 적은 이유중에 80%는 이효리 때문일 것이다. 이효리는 현재까지 잘 나가는 가수이고 성유리는 처음에는 욕을 많이 먹었지만 연기자로 성장하고 있고 옥주현과 이진도 나름 활발하게 활동중이고.


글을 쓰다보니 내가 핑클팬인것처럼 썼는데 암튼 누가 나한테 SES와 핑클 중에서 누가 더 인기가 많았을까라고 물어본다면 난 SES라고 말할 것이다. 핑클 역시 핑클빵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듣기 더 좋은 노래들은 핑클보다는 SES였고 나도 모르게 핑클보다는 SES에게 더 손이 간다 ㅋㅋ


재미로 써본 글이었는데 당신이라면 SES와 핑클 중에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AND


어제 처음으로 2PM의 2집 타이틀곡 'hands up'를 들었다. 그런데 지금도 계속 듣고 있다. 이번 노래도 박진영이 만든걸로 아는데 노래가 괜찮은것 같고 중독성도 있는것 같다.

예전에 2PM의 '니가밉다'같은 노래도 처음 들었을때에는 별로였는데 계속 듣다보니 좋아진 노래였는데 아마 이번 'hands up' 역시 나에게는 그런 느낌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정규앨범인데 7번 트랙부터 13번 트랙까지는 기존의 곡들과 리믹스 곡들로 채워져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신곡은 6곡이라는건데 물론 곡 수로 그 앨범의 퀼리티를 판단하는건 섣부를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미니앨범이라면 몰라도 정규앨범이라면 좀 더 많은 신곡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한동안은 'hands up'을 계속 듣게 될 것 같다.



AND


방금전에 티아라의 새 앨범 노래인 '롤리폴리'를 들어보았다.듣고 난 나의 느낌은 별로라는것.

이번 앨범에서 복고를 컨셉으로 나온다고 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그닥 임팩트도 없고 춤 역시 무미건조하다고 해야할까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원래 6인조에서 류화영이 들어오면서 7인조로 되었지만 류화영의 존재감도 미미한것 같고 갈수록 티아라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사실 난 예전의 '너때문에 미쳐'와 같은 노래가 나와주기를 기대했지만 나의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너때문에 미쳐'당시에 티아라의 인기가 정점이었다 생각하는데 그 뒤에 나오는 노래들은 그걸 못 이어나가는거 같아서 안타깝다.

티아라의 계속되는 부진.

소속사에서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리뷰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S VS 핑클 당신의 선택은?  (35) 2011.07.04
2PM hands up를 들으며  (0) 2011.07.02
넥스트 - 먼 훗날 언젠가  (0) 2011.06.16
브아걸 컴백은 언제일까?  (0) 2011.06.14
서브웨이 '드라마'  (0) 2011.06.03
AND


지금 넥스트의 '먼 훗날 언젠가'를 계속 듣고 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노래이기는 하지만 지금 듣는 기분은 남다르다.

아마 이별을 생각하고 이 노래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참 신해철 노래나 넥스트 노래를 들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신해철은 가사를 잘 쓰는거 같다.

일반적인 사랑 얘기 뿐만이 아니라 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노래도 많은 것 같고 그게 아마 내가 가수 신해철을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오늘밤 잠들기 전까지 '먼 훗날 언젠가'에 푹 빠져 있다가 잠이 들어야겠다.

'리뷰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2PM hands up를 들으며  (0) 2011.07.02
티아라 롤리폴리 실망스럽다.  (3) 2011.06.30
브아걸 컴백은 언제일까?  (0) 2011.06.14
서브웨이 '드라마'  (0) 2011.06.03
정인의 '장마'  (0) 2011.05.28
AND


요즘 내가 기다리고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컴백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소속사 말로는 녹음한 앨범을 3번이나 엎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좋은 음악을 우리에게 선사해 줄려고 그러는걸까 ㅋㅋ

컴백이 늦어지는 이유가 난 2009년 3집 'Abracadaba'의 대히트가 이번 4집 앨범에 부담으로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게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매하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사실 난 3집 보다는 2집의 '너에게 속았다' 같은 스타일의 노래가 더 좋은데 과연 이번 4집에서는 브아걸이 어떠한 스타일의 노래를 가지고 컴백을 할지 기대가 된다.

6월에는 브아걸의 무대를 보고 싶다^^


'리뷰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아라 롤리폴리 실망스럽다.  (3) 2011.06.30
넥스트 - 먼 훗날 언젠가  (0) 2011.06.16
서브웨이 '드라마'  (0) 2011.06.03
정인의 '장마'  (0) 2011.05.28
이승환 10집을 들으면서..  (0) 2010.06.05
AND


엊그제 우연히 서브웨이의 '드라마'라는 노래를 들었다. 뭐랄까 처음 부분을 듣자마자 필이 꽃히는 느낌이랄까 ㅋㅋ

노래 나온지는 오래 된거 같은데 가사를 보면 연애를 오래 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공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노래가 좋아서 서브웨이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보컬이 레드 플러스에서 활동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레드플러스의 '그녀는' 이라는 노래도 참 좋아했었는데

암튼 어제 오늘 이 노래만 반복해서 듣고 있다.

이 노래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다 ㅋㅋ





'리뷰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넥스트 - 먼 훗날 언젠가  (0) 2011.06.16
브아걸 컴백은 언제일까?  (0) 2011.06.14
정인의 '장마'  (0) 2011.05.28
이승환 10집을 들으면서..  (0) 2010.06.05
카라의 루팡 신선한 느낌!~  (1) 2010.02.17
AND

정인의 '장마'

리뷰/K-POP 2011. 5. 28. 22:26


요즘에 계속 듣고 있는 노래가 있는데 그건 바로 정인의 '장마'라는 노래다.

난 솔직히 정인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즐겨듣지도 않았고 평소에도 그닥 잘 모르는 가수였는데 요즘에는 이 노래에 중독되고 말았다.

목소리도 좋고 뭐랄까 계속 들어도 안 질리는 노래 같다.





덕분에 오늘 컬러링도 이 노래로 바꾸었다 ㅋㅋ

한번쯤 시간이 나면 들어도 괜찮을 노래 같다^^


'리뷰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아걸 컴백은 언제일까?  (0) 2011.06.14
서브웨이 '드라마'  (0) 2011.06.03
이승환 10집을 들으면서..  (0) 2010.06.05
카라의 루팡 신선한 느낌!~  (1) 2010.02.17
소녀시대 오(Oh!) 를 들으면서..  (0) 2010.01.26
AND


조금전에 베스트극장 '나는 지금 모바니아로 간다'를 보았다. 그냥 시간때우기로 볼려고 했는데 오히려 이런 경우가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사실 작품의 중간 정도에 어느정도 반전은 예상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반전보다 한수위의 반전에 놀랐다.

남자배우는 잘 모르겠고 여자 주인공은 일반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김지영이다.





한번 시간이 있다면 봐도 괜찮을 '나는 지금 모바니아로 간다'

내일도 베스트극장을 한편 봐야겠다^^



 

AND



요즘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이것저것 하다가 문득 나 어릴때 즐겨 보았던 드라마 하나가 생각났다.

그건 다름아닌 EBS에서 방송했던 '네 꿈을 펼쳐라'

이 드라마를 다시 볼려고 홈페이지에 가보니 아쉽게도 유료 결제를 해야 볼 수 있었다.

사실 요즘 돈이 없었지만 그래도 옛 추억에 잠기고 싶은 마음에 결재했고 지금은 생각날때마다 한편씩 한편씩 보고 있다. ㅋㅋ




'네 꿈을 펼쳐라' 관련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사진은 찾기가 어려워 아쉬운데로 이인혜 사진을 올려본다.

이 드라마를 다시보니 나 어릴때 보았던거랑 조금은 다른 느낌이다.그래도 신기했던건 드라마를 보면서 내용들이 거의 다 기억이 난다는 것이랄까 ㅋㅋ

암튼 각 주연 배우들 중에서 이인혜와 주상욱이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거 같고 다른 배우들은 뭐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특히 비중이 높았던 김진아는 요즘 머하고 지낼지 ㅋㅋ

이따 다시 또 '네 꿈을 펼쳐라'를 보면서 추억 속에 빠져봐야겠다.


 

AND


사실 난 TV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요즘 그런 나를 기다리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건 다름 아닌 뜨형(뜨거운 형제들)이다.

몇 주전에 우연찮게 이 프로그램을 처음 보았고 아바타라는 조금은 이상한 시스템으로 소개팅을 진행하는걸 보면서 나름 신선하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뜨거운 형제들' 의 아바타 소개팅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회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그 중심에는 탤런트 서지석이 있었는데 탤런트라 그런지 몰라도 연기는 수준급이고 특히 수줍어 하면서 뛰어나가는 연기에 난 배꼽이 빠질뻔 했다 ㅋㅋ

아몬드 공장과 느끼한 윙크와 살색 역시 재미있었고 ㅋㅋ

난 서지석 하면 잘생긴 외모에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바타 소개팅에 그 연기력을 접목시키니 프로그램에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지는 것 같다.

고영욱 역시 고객님과 이현우 성대모사와 룰라 춤 등 많이 재미있었고 오늘처럼 게스트를 초대해서 아바타 소개팅을 진행시키는것도 기존의 출연자가 하는것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웠던건 노유민이었다. 이미 많은 시청자들이 노유민에 대해서 말이 많은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 제작진 쪽에서 노유민 하차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솔직히 노유민이 현재 프로그램에 동화되지 못하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지 못하고 잇는게 사실이다. 노유민이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건 노유민과 뜨거운 형제들 모두에게  득이 되는게 없다고 난 생각한다.

오늘 뜨거운 형제들은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주가 벌써 기대되고 개인적으로 서지석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