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보았다.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건 아이유의 연기력도 궁금했고, 또한 오랜만에 주말드라마를 보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첫 회를 보고 난 느낌은 볼만했다는 점.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이 너무 예상 가능했다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다.

 

 

 

이미숙이 아이유의 친엄마일거라는 점과 조정석과 아이유가 연인이 된다는 점 등등 첫회에 앞으로 드라마의 전개 내용이 너무 많이 예측되어 버려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미가 반감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놀랬던건 조연으로 나오는 연기자들이 다들 베테랑이라는 점이다. 이미숙,고두심,김용림,이응경 등등 같이 연기하는 젊은 배우들은 배울 점이 많이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최고다 이순신'의 성공은 뻔한 설정이기는 하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주말드라마의 강자였던 kbs 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인기는 있겠지만 과연 '내딸 서영이'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암튼 난 내일도 이 드라마를 보게 될 것 같은데 내일은 어떤 이야기가 나오게 될지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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