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김종국. 사실 그를 생각하면 '터보' 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 시절 노래도 좋았지만 솔로 활동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종국.

요즘에는 음반 활동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오늘 문득 그의 노래를 듣다가 글을 적게 된다.






2001년에 발표했던 그의 1집 앨범에서는 '남자니까'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1집의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행복하길'이라는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암튼 1집은 터보 시절의 인기에는 많이 부족했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2004년에 나온 2집 앨범에서 그는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타이틀곡은 'Feeling'이었지만 이 노래보다 '한남자'의 대히트와 '중독'이라는 노래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1집의 부진을 만회하게 된다.





2005년에 발표한 3집 앨범 역시 히트 행진을 이어나가게 되는데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그녀의 남자에게' 별,바람,햇살 그리고 사랑'까지 많은 노래가 사랑을 받으면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 당시에 그는 각종 가요대상에서 많은 상을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이때가 솔로 활동으로는 그의 전성기였다.

3집 이후에는 그의 노래를 잘 안듣게 되었지만 듣기에는 쉬운 그의 노래지만 막상 노래방에서 부르다보면 정말 힘든 노래가 그의 노래이다. 

마지막 정규 앨범이 2012년에 나왔는데 다시 정규 앨범으로 그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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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룰라. 이상민,신정환,고영욱,김지현,채리나까지 대한민국 성인 사람 중에서 5명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뭐 최근 몇년동안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있었지만 그건 음악 외적이니 제쳐두고 오늘 룰라의 '사랑법'을 듣다가 글을 남긴다. 

요즘 글을 많이 남기는거 같은데 뭐 나중에는 못 적을 수도 있으니 생각날때 많이 남겨두는것도 좋을 것 같다.



 

룰라는 1994년 1집을 발표하며 데뷔하게 된다. 멤버는 이상민,고영욱,신정환,김지현 4명이었으며 타이틀곡은 '100일째 만남' 이었는데 1집 앨범은 소위 대박을 치게 된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비밀은 없어'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이 당시에 1집 앨범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홍일점이었던 김지현의 인기도 대단했으며 일단 노래가 신선하고 좋았기에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다음해에 나온 그들의 2집 앨범이다. 2집에서는 멤버 변화가 있는데 신정환의 군입대로 빠지게 되고 대신 채리나가 팀에 새롭게 들어오면서 활동을 하게 된다. 2집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그들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날개잃은 천사'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던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2집 앨범은 어릴때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반복해서 들었었다. 후속곡이었던 '안녕' 역시 인기가 많았으며 '프로와 아마츄어'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2집은 1집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올렸었고 역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게 된다.

이 당시에는 감히 대한민국이 룰라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995년에 발표한 그들의 3집 앨범이다. 항상 인기 있을 것 같던 그들에게도 시련은 찾아오게 된다. 3집에서는 '천상유애'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앨범이 발표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이 노래는 표절시비에 휘말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서 3집 활동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마무리하게 되는데 이 앨범에서는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랑법'이라는 노래도 있다.

3집 '천상유애'는 결국 표절 판정이 되었지만 앨범의 완성도는 높았다고 생각한다.





1996년에 발표한 그들의 4집 앨범이다. 한번 시련을 겪었던 그들이었지만 4집에서 그들은 다시 예전의 룰라로 돌아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이현도가 작곡을 했던 '3,4' 였으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이 당시에 노래방을 가면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많았었다. 아마 룰라에게도 3집 이후의 앨범이라 4집은 감회가 남다른 앨범이었을 것 같기도 하다.





1997년에 발표한 그들의 5집 앨범이다. 5집에서 룰라는 다시한번 멤버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메인보컬이었던 김지현의 솔로선언으로 채리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외국인 객원 랩퍼를 영입하게 되는데 이름은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솔직히 김지현이 빠졌기에 과연 룰라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지 걱정도 되었지만 5집 타이틀곡 '연인'은 이런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룰라가 건재하다는걸 보여주게 된다.





1999년에 발표한 그들의 6집 앨범. 솔로활동을 했던 김지현이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발표한 앨범인데 타이틀곡은 '기도'라는 곡이었는데 예전 룰라의 타이틀곡과는 다른 템포의 노래였다. 이 노래는 나름 사랑을 받게 되고 후속곡은 '고백''Moving'라는 노래로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Moving' 이 노래는 이상민의 랩이 돋보이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김지현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룰라는 신정환을 포함해서 4명의 멤버가 역시 가장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는다.





2000년 6월에 발표한 7집 앨범이다. 7집에서는 '풍변기곡'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했으며 'Summer of Love'로 후속곡 활동을 이어나간다.

비록 인기는 예전만 못하였지만 난 그들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다는게 좋았다. 2009년에 나온 9집은 생략한다. 

추억의 가수 룰라.

음악 외적으로 안 좋은 일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 가수며 한때 정말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정말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룰라지만 그들의 노래를 어릴때부터 즐겨들었던 추억은 아직도 내 머리속에 남아있다.

이제 다시는 룰라의 새로운 음악을 듣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기존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추억이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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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지누션. 원래 추억의 가수를 적으면서 좀 더 일찍 글을 남겼어야 할 가수가 바로 지누션이었는데 이제야 글을 적게 된다. 지누,션으로 이루어진 남성2인조로 소속사는 YG 이며 1990년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나름 많은 인기를 구가했던 남성듀오 지누션.

그 당시에 YG에서 잘 나가는 가수는 그룹으로는 원타임과 지누션이 기억에 떠오른다. 지금도 가끔씩 즐겨듣는 그들의 노래가 몇 곡 있는데 잠시 추억으로 떠나볼까 한다.




  


그들은 1997년 3월 1집 'Gasoline'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가솔린' 이 노래는 듣는순간 확 좋다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뭐랄까 들으면 들을수록 계속 듣고 싶어지는 여운이 있는 곡이랄까.

지금도 가끔 즐겨듣는 노래인데 암튼 1집에서는 '가솔린'으로 인기를 조금 얻다가 후속곡이었던 '말해줘'로 인기의 정점을 찍었던 앨범이었다. 특히 '말해줘'에서는 엄정화의 피쳐링도 돋보였는데 지누션은 이 노래로 각종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오르기도 한다.

타이틀곡보다 후속곡이 더 인기 많았던 앨범이었으며 YG 소속으로 양현석이 처음 키웠다가 망한 킵식스의 아픔을 뒤로한채 꽤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던 그들의 1집 앨범은 '내가'라는 곡까지 활동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1999년에 발표한 그들의 2집 앨범. 중간에 1.5집이라 할 수 있는 영어앨범도 있었지만 그건 생략한다. 2집에서는 '태권V'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1집때의 인기에는 못 미쳤지만 나름 성적은 괜찮았고 후속곡이었던 'How deep is your love'로 그 인기를 이어나가게 된다.

'태권V'라는 노래 제목이 다소 생소하기는 했지만 노래는 괜찮았던 그들의 2집 앨범.




  

2001년에 발표한 그들의 3집 앨범은 다시 한번 지누션에게 반등의 기회를 주었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A-YO'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나 역시도 이 노래를 계속해서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지누션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A-YO'다. 

한 가지 아쉬웠던건 정규 앨범이 발매되는 텀이 갈수록 길어졌다는 점이다. 1년에 한번씩 나오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지날수록 길어지니 과연 4집은 언제 나올지 기대가 되었다.





4집은 3년후인 2004년이 거의 끝나갈때쯤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전화번호'였는데 오랜만에 나온 그들의 정규 앨범이었지만 노래의 인기는 여전했다. 4집 이후에 난 지금까지 지누션의 5집이 나오지 않았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인기가 없었던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그들이 지금도 YG 소속인걸 보면 YG와 불화가 있었던 것도 아닌것 같은데 말이다.

4집 이후 벌써 10년이나 지났는데 이제 다시는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는 없는걸까? YG하면 원타임과 지누션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 

그들의 노래 중에서 'Celebrate' 를 영어 버전으로 된 걸 시간이 되면 들어보길 권한다. 그들의 잔잔한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

추억의 가수 지누션.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컴백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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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긱스. 요즘 활동하는 긱스가 아닌 10년도 휠씬 전에 활동했던 긱스. 이 그룹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2명 있는데 그건 바로 이적,한상원이다. 원래 멤버는 6명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멤버는 방금 말한 2명.

오늘 오랜만에 '랄랄라'를 듣다가 글을 적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트 그룹이기는 했지만 오래 활동을 하지 않아서 그 당시에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긱스는 1999년 11월 1집 '랄랄라'를 타이틀곡으로 앨범을 발표한다. 난 이 노래를 겨울내내 들었었다. 이적의 목소리도 좋았고 노래를 듣다보면 제목처럼 신나지는 노래가 바로 '랄랄라'이다.

이 외에도 후속곡이라 할 수 있는 'Champ' 도 많이 들었었고 방송 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않았을지라도 긱스는 나름 인기가 있었다. 라디오에서도 노래가 심심치 않게 나왔었고 패닉에서만 보았던 이적을 긱스에서 보는 것 또한 새로운 재미였다.

하지만 그들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정규 2집 후에 더 이상의 앨범은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나는 긱스의 '랄랄라'

오랜만에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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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조원선. 그녀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롤러코스터'이다. 어릴때에 '습관'을 처음 듣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노래를 찾아 들을때마다 그녀의 목소리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 이후에 롤러코스터의 노래를 자주 들었었고 그녀의 솔로 앨범 역시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난다.





2009년에 발표한 그녀의 솔로 1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도레미파솔라시도' 수록곡 모두를 작사 작곡 할만큼 그녀만의 색깔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앨범.

개인적으로는 '아무도,아무것도'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아쉽게도 1집 이후에 정규앨범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분명 그녀의 새 앨범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텐데 머지 않은 시간에 그녀의 2집을 만나보고 싶다.

오늘은 오랜만에 롤러코스터와 그녀의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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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고호경. 그녀를 처음 봤던 건 가수가 아닌 배우의 모습이었다. 영화 '조용한 가족'에서 그녀를 알게 되었는데 그 뒤로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가수로의 모습도 보게 되었다.

사실 그녀의 가수 데뷔 당시에는 인기가 무척 많았던건 아니었지만 쉽게 말하자면 가능성 많은 유망주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다. 드라마나 영화로 얼굴을 조금씩 알리는 시기에 가수 활동도 같이 하면서 활동 범위를 넓히려는 이 당시에 내 기억으로는 탤런트도 하면서 가수 활동을 하는 여자 솔로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암튼 오랜만에 불현듯 그녀 생각이 났고 글을 남기게 된다.





그녀는 1999년 1집 '처음이었어요'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1집은 방송활동도 나름 활발했었고 타이틀곡 역시 라디오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히트라고까지 말하기는 아쉬운 수준이었다. 아무래도 그녀가 탤런트인지 모르고 신인가수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지도도 그렇고 진주처럼 폭발적인 가창력이 있던 것도 아니었기에 화제성 측면에서도 부족했던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도 그녀의 1집 앨범에 대해서 대박을 기대한 건 아니었을 것이다. 드라마와 가수 병행 활동을 통해서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나갈려고 했을 것이다. 그녀의 1집 앨범은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가능성 측면에서는 의미있는 앨범이었다.





2000년에 나온 그녀의 2집 앨범이다. 2집에서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예전 베이시스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활동하게 되는데 1집 보다는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하게 된다. 방송 활동 역시 활발했고 음악 챠트에서도 나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그녀를 볼 수 있었지만 아쉬웠던 건 이때 드라마 쪽에서도 뭔가 두각을 나타냈더라면 그녀의 2집 활동 역시 좀 더 탄력을 받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난 그녀의 3집 앨범이 기대가 되었지만 2집 이후로 더 이상 그녀의 음악은 들을수가 없게 되었다.

안 좋은 일에 휘말리기도 했었고 한동안 그녀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 요즘에도 활동은 뜸한 것 같다.

배우나 가수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그녀.

오랜만에 그녀의 노래를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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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노래가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바로 포지션이 불렀던 'Summer Time' 이다. 임재욱,안정훈 이렇게 2인조로 데뷔한 포지션.

워낙 임재욱만 부각되다보니 안정훈은 약간 묻히는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안정훈 역시 작곡가 쪽에서는 개인적으로 유능한 작곡가라고 생각한다. 히트곡도 나름 많은 편이고 암튼 2명의 조화는 괜찮았던 포지션.

오랜만에 그들을 떠올리며 글을 써본다.





포지션은 1996년 1집 '후회없는 사랑'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 당시에 난 중학생이었는데 이 노래의 인기는 좀 있었다.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고 난 타이틀곡도 좋았지만 후속곡이라 할 수 있는 '너에게'라는 노래를 더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노래를 부르던 그 당시에 임재욱은 지금도 외모가 괜찮지만 그때는 나이도 젊었으니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하는걸 보면서 또한 노래 역시 나쁘지 않으니 히트가 안되면 오히려 이상했을 신인 치고는 나름 성공했던 그들의 1집 앨범이었다.




 

1997년에 발표한 그들의 2집 앨범이다. 내가 좋아한다는 'Summer Time' 이 수록되어 있는 바로 그 앨범.2집에서는 'Remember'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타이틀곡은 1집때와 비슷한 느낌의 곡이었다.

후속곡은 슬슬 여름이 다가와서인지는 모르겟지만 'Summer Time'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신나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내가 노래를 잘 못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노래방에서 부르기에는 너무 힘든 노래이기도 하다.그럴때마다 난 임재욱이라는 역시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암튼 1집때와 비슷한 인기와 방송활동을 했던 그들의 2집 앨범이었다.



  


1998년에 발표한 그들의 3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편지'였으며 1,2집과는 비교되게 방송활동이나 기타 활발한 활동이 없던 앨범이었다. 인기 역시 1,2집에 비해서 조금은 떨어졌던 앨범이었으며 활동 기간이 짧았다는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3집 앨범.그렇지만 '편지'라는 노래는 지금 들어도 괜찮은 노래이다.



 


1999년에 발표한 4집 앨범에서 그들은 다시한번 비상을 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Blue Day' 였는데 이 노래 길거리에서든 어디에서든 밖에 나가면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비록 일본 노래의 리메이크곡이긴 했지만 포지션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노래 중에 하나가 바로 'l love you' 'Blue Day'일 것이다.

4집에서는 많은 방송활동을 하게 되고 난 개인적으로 '너 떠난후'라는 노래 역시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2002년에 발표한 5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마지막 약속'이었는데 이 노래는 그리 큰 히트도 그리 망하지도 않고 평균적인 인기를 기록하게 된다. 5집에서는 후속곡 활동 없이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5집 이후에는 앨범을 발표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나 역시 그들의 노래를 많이 듣지 않게 되었다.

중간에 멤버였던 안정훈이 빠지게 되고 지금은 임재욱 혼자 더 포지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최근에 노래는 안 들어봐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추억의 가수 포지션.

나름 내 학창시절에 그들의 광적인 팬은 아니었지만 그들 노래를 많이 들었고 또 따라불렀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 다시 임재욱과 같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제2의 포지션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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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팀. 이번 글이 개인적으로 1000번째 글이 되는데 나름 기념인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팀이다.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을거라 생각했던 가수가 바로 팀이다.

요즘에는 활동이 뜸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그를 생각하면서 추억속으로 떠나볼까 한다.




 


그는 2003년 4월 1집을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사랑합니다'라는 노래였는데 이 노래 10년이 더 지난 지금 들어도 나에게는 별로 질리지가 않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윤상이 작곡했던 '사랑합니다'는 히트를 기록하게되고 그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많이 알리게 된다.

보통 사람들에게 그의 노래에 대해 물어보면 대다수 사람들은 아마 '사랑합니다' 이 노래를 많이 말할 것이다. 그만큼 그 당시에 이 노래의 인기는 많았었다.



 


이듬해에 발표한 그의 2집이다. 2집에서는 '고마웠다고'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할만큼 1집의 인기를 이어나가게 된다. 그리 나쁘지 않은 비쥬얼과 또 괜찮았던 그의 목소리 때문과 좋은 노래 덕분인지 2집 활동으로 그의 발라드 가수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었던 2집 앨범이었다.



 


3집은 잘 안들었고 방송에서도 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생략한다. 4집은 2007년에 발표하게 되는데 타이틀곡은 '사랑한만큼'이라는 발라드 노래였다. 이 노래 그 당시에 계속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노래는 참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방송 활동이나 인기는 그에 미치지 못해서 아쉬웠던 그의 4집 앨범.

개인적으로 '가끔씩 눈물이 나죠'라는 노래 역시 그의 노래 중에서 많이 좋아하는 노래인데 암튼 글을 적다보니 요즘 활동이 많이 없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요즘도 라디오에서 심심치 않게 자주 나오는 '사랑합니다'라는 노래를 오랜만에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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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타이푼. 솔비,지환,우재로 이루어진 혼성 3인조. 데뷔 초기 제2의 코요태를 꿈꾸면서 나름 열심히 활동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던 것 같다. 

오늘 오랜만에 그들의 3집 앨범 타이틀곡인 '널 사랑하지 않았어'를 듣다가 글을 남기게 되는데 솔직히 난 타이푼이라는 그룹이 꽤 인기를 얻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암튼 지난 추억 속으로 떠나볼까 한다.





타이푼은 2006년 여름이 다가올 무렵 데뷔하게 된다. 1집 타이틀곡은 댄스곡인 '그래서' 한 가지 흥미로운건 이 노래의 작곡가는 이용민인데 과거 코요태의 댄스곡에도 많은 곡을 주었던 작곡가 중에 한명이다.

멤버 역시 솔비인 여자1명과 보컬1명 랩퍼 1명이니 어떻게 보면 정말 제2의 코요태라고 말하는게 이상하지도 않았었고 그 당시에 코요태와 타이푼 역시 친분이 있었기에 이런 말도 자주 나왔던 것 같다.

1집 '그래서'는 나름 대중들에게 반응을 얻게 되고 요즘에도 난 가끔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2007년에 나왔던 2집은 생략한다. 2집에서는 방송에서 본 적도 별로 없었고 별다른 활동없이 끝나버린 것 같다. 3집은 2008년 11월에 나오게 되는데 이 앨범에서는 솔비가 팀에서 나가고 '하나'라는 새로운 여자보컬을 영입해서 활동하게 된다.

'널 사랑하지 않았어'라는 노래는 잔잔한 발라드로 노래는 괜찮았지만 방송활동은 그리 활발하지는 않았다. 또한 새로 활동하게 된 여자 멤버 역시 석연치 않게 2달 정도만 활동하고 팀을 나가게 되어서 상황이 더 어려워졌던 것 같다.

3집 이후에는 그들의 정규 앨범을 들을 수 없게 되었고 현재는 많은 시간이 흘렀다. 참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 아쉽고 안타까운 그룹 중에 하나가 타이푼이다.솔비가 계속 활동을 하고 좋은 곡으로 히트를 기록했다면 데뷔할때 외쳤던 제2의 코요태가 될 수도 있었을테니까.

이제 아마도 그들의 음악을 다시 듣기는 힘들겠지만 예전 노래를 들으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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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유의 첫 리메이크 앨범인 '꽃갈피'를 열심히 듣고 있다. 노래는 기대한대로 좋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수록곡이 7곡 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래도 한 10곡 정도만 되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7곡은 나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난 이번 수록곡 중에서 가장 좋다. 

아마 곧 있을 콘서트에서 이번 앨범 노래도 많이 부를 것 같은데 이번 앨범은 아이유의 다른 색깔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데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조만간 정규 앨범으로도 컴백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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