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지니어스2'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을 보았다. 우선 인터넷 기사의 호평들이 나로 하여금 이 프로그램을 보게 만들었다.출연진을 보니 대부분은 아는 사람 그중에서 홍진호와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왔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출연진보다 더 재미있었던건 진행되는 게임이었다.

 

 

 

메인매치라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드러나게 되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들. 그러면서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득과 손해를 따지게 되는 행동들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보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데스매치인데, 1:1 데스매치가 아닌 나머지 10명의 플레이어들에 의하여 탈락자가 결정되는 방식은 조금 아쉬웠다. 결국 게임도 게임이지만 사람과의 관계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어쨌든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의 프로그램이었다는 점 만으로도 난 만족한다.

비록 시즌1를 몰랐고 이제 처음 '더 지니어스2'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지만 다음주부터는 잊지 않고 매주 챙겨보게 될 것 같다.  

다음주에는 어떤 내용이 누가 탈락하게 될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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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디오스타에 카라와 박진영이 출연한다고 한다. 오래전에 박진영이 혼자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나와서 무척 재미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박진영과 함께 카라도 같이 출연한다고 하니 난 오랜만에 본방을 볼까 생각중이다.

 

 

박진영은 예전처럼 재미있을 것 같고 더 기대를 만들게 하는건 카라이다. 카라 중 어떤 멤버가 예능감을 발휘하게 될지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의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이럴때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신정환이다. 지금 저 자리에 신정환이 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불미스러운 일만 없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암튼 오늘 라디오스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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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가 방송된다고 한다. 시즌제 드라마로는 참으로 오랫동안 방송하는 막돼먹은 영애씨. 이번 시즌12에서는 또 어떤 내용을 방송할지 많이 궁금해지는고, 등장인물 역시 누가 나올지도 많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정지순과 윤서현과 유형관은 꼭 나왔으면 하는데 말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 내용을 기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또한 계속 이 시리즈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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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되는 개그콘서트가 700회라고 한다. 나 고등학교 시절에 방송했던 개그콘서트가 벌써 700회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생각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700회까지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이 유지되었다는 점이 놀랍기도 하다.

사실 난 개그콘서트를 매주 시청하지 않는다. 예전 군대에 있을때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매주 시청하였지만. 또 그 당시에는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인지는 몰라도 개그콘서트가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냥 시간의 여유가 있거나 그럴때에 가끔 시청하는 정도이다.

 

 

 

한때 개그콘서트가 잘나가다 침체기에 빠졌을때 SBS '웃찾사' 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적이 있었다. 컬투와 리마리오와 만사마가 나왔을때인데 그때에는 나 역시도 '웃찾사'를 즐겨봤었고 이러다 '개그콘서트' 의 인기를 앞지르는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웃찾사'의 인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개그콘서트의 장점은 바로 침체기에 빠질때마다 새로운 코너들이 나와서 프로그램에 활력을 생기게 해준다는 점이다. 그 새로운 코너들이 거의 다 대박을 치는 코너이다 보니 그걸 발판 삼아서 개그콘서트는 다시 도약하고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는 것 같다.

아무리 재미있는 코너라 할지라도 몇 주 보다보면 질리게 되고 진부해지는게 사실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코너를 만들어낸다는게 참 쉬운게 아닐텐데 그런 걸 보면 개그콘서트 개그맨 들도 대단한 것 같고. 그런 면에서 70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어떻게 보면 kbs나 개그콘서트 개그맨이나 제작진들에게 참으로 값진 숫자일 것이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재미있는 개그콘서트가 되어서 1000회까지도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700회 특집이라 예전 개그콘서트 멤버들도 볼 수 있다니 아무래도 본방을 사수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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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우연히 '나혼자산다'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우선 제목부터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아직까지 결혼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안해봤기에 더 그러했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내가 시청한 건 3회였는데 노홍철,김태원,이성재가 서인국,김광규,데프콘의 집에 방문한다는 내용이었다.

 

 

 

혼자사는게 익숙했던 여섯 사람에게 낯선 이의 방문은 한편으로는 즐겁고 재미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편하기도 했을 것이다. 이 프로를 보면서 문득 현재 혼자 살고 있는 나의 모습과도 많은 점이 비슷한거 같아서 재미있었고 공감이 갔다.

평소 TV를 잘 안보는데 '나혼자산다'는 앞으로 계속 시청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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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보았다.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건 아이유의 연기력도 궁금했고, 또한 오랜만에 주말드라마를 보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첫 회를 보고 난 느낌은 볼만했다는 점.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이 너무 예상 가능했다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다.

 

 

 

이미숙이 아이유의 친엄마일거라는 점과 조정석과 아이유가 연인이 된다는 점 등등 첫회에 앞으로 드라마의 전개 내용이 너무 많이 예측되어 버려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미가 반감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놀랬던건 조연으로 나오는 연기자들이 다들 베테랑이라는 점이다. 이미숙,고두심,김용림,이응경 등등 같이 연기하는 젊은 배우들은 배울 점이 많이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최고다 이순신'의 성공은 뻔한 설정이기는 하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주말드라마의 강자였던 kbs 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인기는 있겠지만 과연 '내딸 서영이'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암튼 난 내일도 이 드라마를 보게 될 것 같은데 내일은 어떤 이야기가 나오게 될지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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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2'를 보았다. 처음에 등장인물로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과 쥬얼리의 김예원이 나오길래 이게 뭔가 싶었는데 얼마 전에 아이돌특집으로 드라마를 찍었다는 기사가 생각이 났다.

음 뭔가 기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를거 같기도 하고 재미있을것 같아서 계속 시청했는데 신선한 느낌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 역시 많이 있었다.

 

 

 

먼저 아쉬웠던 부분은 아무래도 아이돌가수의 연기력이었다. 연기자가 아닌 가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김예원의 연기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남자 주인공이었던 김동준의 연기는 그에 비하여 부족했던 것 같다. 남지현이야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기에 뭐라 말하기는 그렇고.

또한 배우들의 연기가 밋밋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 역시 이 드라마에 몰입하기가 어려웠다. 좀 더 개연성있는 전개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그래도 좋았던 부분은 기존의 배우들과는 다르게 아이돌가수가 나와서 신선한 느낌으로 그냥저냥 재미있게 본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끔씩 아이돌특집으로 방송해도 좋을 것 같지만 그때에는 좀 더 출연자들의 연기와 드라마 내용에도 신경을 쓴다면 '사랑과전쟁2'의 또다른 아이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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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청춘불패2의 멤버인 G8을 알게 되었다. 소녀시대의 써니와 효연, F(X)의 엠버, 미쓰에이의 수지,카라의 강지영, 씨스타의 보라, 쥬얼리의 예원, 레인보우의 고우리.

사실 난 청춘불패1를 보면서 처음에는 괜찮았던 프로그램이 시간이 지나면서 시청률도 하락하고 인기도 잃어가서 안타까웠는데 이번 청춘불패2 역시 그런 기대와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이번 청춘불패2는 농촌이 아닌 어촌을 배경으로 한다고 들었다. 청춘불패2에서 내가 기대되는건 예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엠버나 보라 수지 예원이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가 궁금하다.그러기 위해서는 G8 멤버들의 예능감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MC들의 역할이 아닐까?

청춘불패1의 실패 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게 MC들의 역할이었는데 이번 청춘불패2의 MC는 붐,지현우,이수근이라고 하는데 청춘불패1의 김신영과 같은 역할을 누가 해줄지가 난 궁금해진다. 

솔직히 말하면 지현우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가장 궁금하다. 연기자로 익숙한 지현우가 예능MC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말이다. 또 하나 중요한건 붐과 이수근 역시 청춘불패2에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면 청춘불패2는 청춘불패1의 실패를 이어갈 것 같다.

앞으로 청춘불패2는 청춘불패1의 실패를 교훈 삼아 많은 인기를 얻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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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봤다. 사실 난 무한도전을 챙겨보지도 않고 다른 예능 프로도 안 보는데 오늘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기대가 되었는지 보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늘 기억에 남았던 팀은 5팀인데 바닷길,스웟콧소로우,처진 달팽이,철싸,GG이다.

파리지앵은 노래는 괜찮았던건 같은데 아무래도 느린 템포의 노래였다보니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또 순서도 처음이어서 뒤에 신나는 무대 때문에 나중에는 기억이 잘 안나게 되어버렸다는


가장 기대에 못 미쳤던 팀은 '센치한 하하'팀이었다. 다른 팀에 비하여 노래를 2곡이나 불렀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웠던건 모두 다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물론 음악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그동안 노력했던 모든 사람들을 등수로 평가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잔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청자들은 자신만의 순위를 매기고 또 내가 생각했던 1위가 과연 1위를 하게 될까라는 기대감 역시 TV를 보는 재미 아닐까?

관객속에 미스터리 평가단이라고 해서 심사위원이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공개도 하지 않고 모두 다 대상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 말은 거짓말이고 순간 내가 낚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에 만족한다. 특히 오랜만에 보는 박봄도 반가웠고 2년 뒤의 가요제는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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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청춘불패 2회를 보았다. 저번주 첫회가 나름 재미있어서 이번주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방송을 보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던게 사실이다.

청춘불패는 리얼리티를 강조한 프로그램으로 이쁘장한 아이돌그룹의 멤버들이 방송때와는 다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방송 초반부터 노주현 촌장에게 샴페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상형 월드컵을 따라했던건 한편으로는 방송분량을 채우기 위한 설정인거 같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청춘불패만의 색깔을 못 찾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아직 2회 밖에 안된 프로그램이라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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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때와 마찬가지로 2회때 역시 장기자랑을 통해서 바깥일과 집안일을 하는 사람들이 나뉘고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저녁에 밥을 먹으면서 이번 2회 방송도 끝이 났다. 한가지 내가 아쉬운건 바깥일 집안일 멤버를 꼭 그렇게 나눌 필요가 있을까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녁에 밥먹는 모습은 안 보여줘도 될 것 같으니 일을 할때는 7명 멤버 모두 같이 일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일을 나누고 멤버가 갈리다보니 아침과 장기자랑 시간,저녁에 밥을 먹을때 7명이 모여있을뿐 그 외의 일하는 시간에는 멤버가 떨어져 있으니 프로그램이 뭔가 분리된거 같은 느낌이다.

7명 멤버 모두가 같이 일을 하다보면 그 속에서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가지 괜찮았던건 한선화의 엉뚱한 컨셉의 발견이랄까? 그게 설령 설정일지라도 다른 멤버들도 각자 자기만의 컨셉을 만들어간다면 이 프로그램이 더욱 더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 같다.

아직 방송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좀 더 청춘불패를 지켜보고 싶고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청춘불패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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