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김애리 라는 솔로 여가수가 있었다. 1집만 발표하고 사라져 버린 가수. 하지만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 여자 가수 중에 한명이다.

지금 기억나는건 약간은 귀여운 외모에 항상 방송 무대에서는 머리를 묶고 'Bad boy'를 불렀다는 것.

여자 솔로였지만 강한 이미지로 데뷔했던 가수 김애리.








김애리는 1997년 주영훈이 프로듀서한 1집 'BAD boy'로 데뷔하게 된다. 난 그 당시에 그 노래 밖에 안들어봤는데 몇년이 지나서야 그녀의 1집을 다 들어보고 나서 그녀의 진가(?)를 알게 되었다.  

김애리는 분명 실력있는 가수 라는걸 알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1집이 그렇게 큰 인기를 얻은 건 아니었지만 2집이 왜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들었다.

근황이 궁금해서 검색해봤지만 그녀에 대한 소식은 알 수가 없었다. 

김애리의 1집을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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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케이팝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주영훈이 키웠던 남성 5인조 그룹. 주민,우현,영원,유빈,동화 이렇게 5명으로 이루어진 케이팝을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좋은 노래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져 버려서 일 것이다.

멤버들의 비쥬얼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고 노래 역시 나쁘지 않았는데 소속사의 힘 부족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케이팝은 3집까지 발표하지만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한다.








케이팝은 2001년 10월 1집을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된다. 맨 처음에 내세웠던 노래는 '0.5'라는 노래였지만 방송 활동은 주로 '그림자'를 불렀다.

'그림자'라는 노래는 아직도 내가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케이팝이 그 당시 가요계에 주목 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 주영훈 때문일 것이다. 그 당시 히트 작곡가였던 주영훈이 키우는 그룹이어서 나 역시도 많은 기대가 되었는데 그렇지만 1집은 그리 많은 인기는 없었다.

그저 대중들은 잘생긴 남성 5인조 신인그룹의 등장일 뿐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을까.







2002년에 발표한 2집에서 케이팝의 인기는 조금씩 상승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신기루'였지만 그 노래 보다는 밝고 경쾌한 느낌의 '젊음'이라는 노래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고 1집때부터 보여주었던 강한 모습과는 상반되게 '젊음'을 부르는 모습이 대중들에게는 더 어필되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신기루'가 망한 노래도 아니었고 이 노래 역시 어느 정도의 인기는 끌었었고 난 이때 만약 케이팝이 3집에서 큰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면 이들의 인기는 오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암튼 케이팝의 2집은 1집에 비하여 팬도 많이 생겼고 아주 많은 인기는 아닐지라도 성공적인 앨범이었다.






난 솔직히 케이팝의 3집이 2003년에는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어찌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3집은 거의 2년이 지난 후에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주영훈 작곡의 '추억의 향기'였는데 인기는 끌었지만 역시 3집이 2년이나 지나서 나온게 아쉬웠다.

좀 더 빨리 3집이 나왔다면 더 많은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후속곡은 '영화처럼'이었는데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노래이다.

3집 이후로 케이팝은 별다른 활동이 없었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쉬운 그룹이었다. 충분히 인기 가수가 될 요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했던 생각해보면 주영훈이 노래 작곡은 잘하지만 키우는 가수 중에서 잘되는 가수를 그닥 많이 못 본것 같다는 사실이 또 하나 아쉬운 점이다.

특히 유빈,우현,영원은 이름까지 기억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영화처럼'를 듣다가 생각나사 케이팝에 대하여 글을 써보았는데 요즘 다섯 남자는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특히 유빈,우현,영원은 이름까지 기억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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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레인보우에서 처음으로 유닛이 나온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 이름은 바로 레인보우 픽시인데 멤버는 김지숙,조현영,오승아 이렇게 3인조다.

처음 이걸 봤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게 난 오렌지카라멜이다. 사실 지금 에프터스쿨 보다는 오렌지카라멜의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레인보우 픽시 역시 제2의 오렌지카라멜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뭐 오렌지 카라멜이 대성공을 거둔건 아니지만 오렌지카라멜의 활동으로 에프터스쿨의 인지도 역시 동반상승한 점은 무시 못한다고 생각한다.






암튼 'A' 이후에 좀 더 인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노래가 나와주었어야 할 레인보우에게 이번 레인보우 픽시의 유닛 활동 역시 중요할 것이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조현영과 김지숙이 멤버라는 점은 뭔가 가창력 측면에서도 좋은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이번 레인보우 픽시의 활동으로 레인보우 그룹 자체의 인지도 역시 상승해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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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미스미스터라는 가수가 있었다. 그리 인기가 많지 않아서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나에게는 뭐라고 해야 할까 애착이 많이 가는 가수다.

'널 위한거야'라는 노래를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고 요즘에도 가끔씩 꼭 찾아서 듣기 때문에 미스미스터를 잊지는 못할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목소리는 남자인데 미스미스터는 오로지 여자로만 구성되어진 그룹이었다는 점에 한번 더 놀라기도 했다.








미스미스터는 1집 '널 위한거야'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이 노래는 대중들에게 잔잔한 반응을 이끌어냈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유명해진 노래가 바로 '널 위한거야'라는 노래이다.

후속곡의 성격이었던 '널 차버리겠어'라는 노래는 듣고 있으면 속이 풀리는 느낌의 노래인데 암튼 미스미스터는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한채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1집 뒤에 찾아보니 3집까지 발표한걸로 되어있는데 그 뒤의 노래는 들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추억의 가수 미스미스터.
 
보컬이었던 박경서는 요즘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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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한 여자 솔로 가수가 나오게 된다. 그 여가수는 바로 이수영. 이수영은 그 뒤로 몇년동안 여자 솔로 가수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요즘은 결혼도 하고 그래서인지 활동이 뜸하기는 하지만 한때 이수영 노래를 많이 들었던 난 그녀에 대한 글을 하나 써보고 싶었다.









이수영은 1999년 1집 'I believe'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 노래는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고 그 당시에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여자 솔로 가수 중에서 유난히 돋보이던 가수가 바로 이수영이었다. 

후속곡은 'Good bye my love'였는데 타이틀곡만큼의 인기는 아니었지만 나름 선전한 노래였고 이수영의 1집은 신인으로 꽤 괜찮은 성공을 거둔 앨범이었다.







2001년에 발표한 그녀의 2집에서는 소속사의 과감한 투자와 함께 더욱 더 그녀의 인기에 박차를 가하게 해준 앨범이었다. 'never again'은 노래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가 되면서 그 인기를 이어나갔고 각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후속곡은 윤종신이 작곡한 '스치듯 안녕'이라는 노래로 2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2001년 늦은 겨울에 그녀는 2집에 이어서 3집을 발표하게 된다. 2001년의 시작을 2집으로 끝에는 3집으로 마무리했던 이수영.

3집에서는 '그리고 사랑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1집과 2집의 발라드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의 발라드로 이수영 노래 중에서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노래이다.

후속곡은 '차라리'였는데 3집에서도 그녀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고 그렇게 그녀의 인기행진은 계속되게 된다. 







2002년 가을 이수영은 4집으로 돌아온다. 4집 타이틀곡은 '라라라'였는데 4집때부터인가 이수영의 방송활동이 조금은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4집 활동은 그리 길지 않았고 마무리하게 된다.

하지만 4집 앨범 자체로 보자면 나는 만족하는 앨범이었다.'얼마나 좋을까'라는 노래는 슬픈 노래이기는 하지만 요즘에도 찾아서 듣는 그런 노래니까 말이다.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난 이수영 노래를 4집 이후로는 많이 듣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글은 5집까지만 적을려고 한다. 5집에서 이수영은 '덩그러니'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 노래는 히트를 치게 되고 아직 이수영이 건재하다는걸 대중들에게 보여주게 된다.

후속곡이었던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역시 히트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이수영표 발라드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5집 이후에도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던 이수영. 그녀의 히트곡을 적어보자면 무척 많아서 적기 힘들 것 같다.

현재 그녀는 음악 활동으로는 예전과 같지 않고 언제 그녀가 컴백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이수영의 목소리를 정규앨범에서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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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다이나믹듀오의 '거기서 거기'라는 노래를 들었다. 사실 난 다이나믹듀오의 노래를 자주 듣지는 않았지만 인기가수라는건 알고 있었고 나의 친한 후배가 노래방에 가면 다이나믹듀오의 노래를 자주 불렀기 때문에 그들의 히트곡은 귀에 익숙한 편이다.

어제 들었던 '거기서 거기'는 랩도 그렇지만 특히 가사가 괜찮은 노래 같다. 지금도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예전에 난 다이나믹듀오라고 하면 신나는 노래를 많이 생각했는데 이번 노래는 예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가요계 컴백을 한 다이나믹듀오. 

'거기서 거기'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난 앞으로 다이나믹듀오의 노래를 예전보다는 자주 들어보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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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클럽 이라는 가수를 아는가? 나이가 어리다거나 가요에 관심이 없다면 동물원을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90년대 후반에 '야야야 쇼킹'을 외치던 모습이 인상깊었던 주다인과 형제였던 주승환과 주승형으로 구성된 남여 혼성3인조 주주클럽.

내가 주주클럽을 처음 본게 TV 음악프로그램이었는데 그때 노래를 부르던 주다인이 왜 이리 멋지게 보였는지 심하게 말하면 약간 나에게는 충격이라고 할까 암튼 그 정도였다.









주주클럽은 1996년 1집 '16/20'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그 당시에 조금은 특이했던 연상녀와 연하남의 심정을 표현했던 '16/20'이라는 노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더불어 주다인의 특이한 보컬은 나의 머리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고.

1집에서는 후속곡이었던 '나는나'까지 히트 행진을 하면서 주주클럽을 단숨에 인기가수로 만들어 버린다. 특히 '나는나'라는 노래는 중국의 한 여가수가 리메이크해서 그 지역에서도 무척 인기가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1집때의 주주클럽을 보면서 2집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난 무척 기대가 되었다.





1997년 발표한 2집에서 주주클럽은 1집때의 모습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타이틀곡 '수필러브'는 1집 때보다 더 강해진 주다인의 보컬을 느낄 수가 있었다.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1집때의 반응보다는 약했었고 그래서인지 타이틀곡 활동은 활발하게 하지 않고 빨리 접은 기억이 난다.

후속곡은 말랑말랑한 느낌의 '센티멘탈'이라는 노래였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노래이다. 주주클럽의 2집은 '센티멘탈'이 어느정도 선방해주었고 '수필러브'도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인기는 그렇지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던 앨범이었다. 







3집에서 주주클럽은 2집 '센티멘탈'과 비슷한 느낌의 '일대일'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인기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활동 역시 미미했었다. 이렇게 보면 주주클럽의 인기는 1집때가 가장 대단했던거 같다.

4집부터는 들어보지 않아서 3집까지만 적어야 할 것 같다. 주다인은 주주클럽 해체 후에 솔로로 나오기도 했지만 인기는 많지 않았고 요즘은 뭐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요즘에 주주클럽과 같은 그룹이 가요계에 나온다면 참 재미있을거 같기도 한데 말이다.

언젠가 제2의 주주클럽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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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등학교 시절에 모노 라는 가수가 있었다. 그 당시에 조금은 세련된 이름의 그룹이었는데 남성 3인조였고 보컬이었던 김보희의 얼굴이 무척이나 기억에 남는다.

다른 두 멤버의 이름은 잘 모르겠다. 하긴 김보희가 주로 노래를 불렀으니 그랬을지도. '넌 언제나'라는 노래는 가끔 노래방에 가면 부르는 노래이기도 한데 부르기가 힘이 많이 드는 노래다.







모노는 1993년 1집 '넌 언제나'라는 노래로 데뷔를 하게 된다. '넌 언제나'라는 노래는 대중들의 반응이 빨리 왔던 노래였고 가요톱10에서 오랫동안 10위 안에 들었던 기억도 난다.

어릴 적에 많이 따라불렀고 좋아했던 노래 '넌 언제나'

암튼 모노는 신인치고는 괜찮은 성적으로 1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1집을 발표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서 모노의 2집을 만나볼 수가 있었다. 그 당시 여름에 나왔는데 타이틀곡은 '파라다이스'였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도 참 좋아하는데 인기는 어느 정도 얻었지만 1집때에 비하면 조금은 떨어진 느낌이었다.

2집 활동 이후에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모노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고 나중에 김보희가 솔로로 활동하는걸 본 적이 있을뿐 그 뒤의 소식은 잘 모르겠다.찾아보니 모노 3집이 있던데 이 앨범이 김보희의 솔로 앨범 겸 모노의 3집 앨범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비록 오래 활동하지 않았고 히트곡도 많지 않지만 '넌 언제나'라는 노래는 아직 나의 애창곡 중에 하나다.

오랜만에 '넌 언제나'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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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가수 샤크라가 있었다. 이니,황보,려원,이은 으로 이루어진 여성4인조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프로듀서해서 데뷔 때부터 조금은 화제가 되었던 그룹이 바로 샤크라였다.지금은 려원이 연기자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 문득 샤크라가 생각나서 글을 남기게 되었다.









샤크라는 2000년 1집 '한'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되는데 이때 당시에 인도풍 느낌의 노래라서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특히 '가라가라 확 갇여' '내 안에 갇혀 확 갇혀' 부분은 지금도 생각이 나는 암튼 샤크라의 '한'이라는 노래는 히트를 쳤고 후속곡이었던 'HEY U' 까지 어느정도 인기를 끌게 되면서 샤크라는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그해 겨울에 샤크라는 캐롤 앨범까지 발매하면서 1집때의 댄스 가수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게 된다. 특히 'Lonely Christmas'는 아직도 내가 많이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신인가수가 데뷔한 해에 캐롤앨범까지 발매했다는건 어떻게 보면 샤크라가 그 당시 인기있다는 걸 증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듬해인 2001년 샤크라는 2집으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된다. 역시 타이틀곡은 1집때와 똑같이 한글자인 '끝'

하지만 샤크라 2집의 인기는 1집에 비하여 많이 떨어졌고 후속곡이었던 'Oh my boy'역시 반응이 신통치가 않았다. 1집때와 비슷한 이미지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2000년 12월에 겨울 활동을 하고 조금은 빠르게 2001년 3월에 2집이 나와서 그것 역시 인기 하락의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3집에서 샤크라는 약간의 변화를 주게 된다. 이니가 빠지게 되고 새로운 멤버로 보나를 영입하게 되는데 3집에서는 1,2집과는 다르게 슬픈 발라드인 '돌아와'라는 노래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돌아와'라는 노래의 인기는 미미하였고 또다른 타이틀곡이었던 댄스곡 '다'라는 노래를 후속곡으로 활동하게 되지만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1~3집까지 살펴보면 오히려 데뷔 앨범이었던 1집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샤크라였다.







2003년에 발표한 샤크라의 마지막 정규앨범이었던 4집이다. 타이틀곡은 '난 너에게'라는 노래였는데 이 노래는 2,3집에 비하여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지만 이것이 샤크라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다.

얼마전에 보나가 슈퍼스타K에 나오는걸 보고 반갑기도 했는데 이은은 결혼을 했고 려원은 연기자로 황보는 요즘 활동이 뜸한거 같고 이니는 뭐하는지 잘 모르겠다.

추억속의 샤크라를 생각하면서 오랜만에 '한'을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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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아이돌. 요즘 가요계에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에 비해서 그 당시에는 그 수가 적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 가수 아이돌이다.

아이돌은 남자 2인조로 교포 출신이었던 최혁준,이세성으로 이루어진 그룹이었다. 최혁준이 주로 노래를 불렀고 이세성이 랩을 했던 기억이 난다.특히 한국말이 서툴러서 쇼 프로그램에서 또다른 웃음을 주었던 아이돌.







1996년 아이돌의 데뷔 앨범이었던 1집 앨범 'BOW WOW'는 신인가수였던 아이돌을 1위까지 오르게 만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나 역시 그 당시에 'BOW WOW'를 자주 따라불렀었는데 말이다.

그 당시에 아이돌은 나름 신선했고 그래서 더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소속사의 욕심이었을까? 1996년 1집을 발표하고 활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같은해에 그들의 2집이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환상체험'이었는데 인기는 1집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던 조금 더 쉬다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아이돌의 2집이었다.

2집을 끝으로 아이돌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었고 그 뒤에 소식도 잘 모르겠다. 어쩌면 이름처럼 진짜 아이돌이었던 가수 아이돌. 

오랜만에 'Bow Wow'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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