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가끔 듣게 되는 노래가 있다. 렉시의 '애송이'가 그런 노래 중에 하나인데 내가 렉시를 처음 본 건 그녀의 뮤직비디오였다.

그 당시 소속사가 YG 였다는 것도 나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신인 여가수 였지만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지는 렉시의 모습은 전혀 신인가수 같지가 않았다.

렉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여자다움 보다는 조금은 강한 스타일이랄까. 오늘은 그녀에 대한 글을 하나 써볼려고 한다.








렉시는 2003년 10월 데뷔하게 된다. 1집 타이틀곡 '애송이'라는 노래는 많은 인기를 얻었고 한마디로 렉시는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이었다.

사실 렉시는 YG에서 연습생 기간이 상당히 길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암튼 1집에서 렉시는 '애송이'뿐만 아니라 'let me dance''girl'까지 오랫동안 활동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2집은 2005년 7월에야 만나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이상했던 분명 1집이 성공을 했기 때문에 그녀의 2집은 빠른 시간안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1년9개월이 지나서야 2집이 나오다니.

2집에서는 '눈물씻고 화장하고'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대중들의 반응은 1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후속곡 활동 역시 활발하지 못했던걸로 기억하고.








렉시의 3집은 2년뒤인 2007년에 발표하게 된다. 클럽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하늘위로'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2집의 부진과는 다르게 '하늘위로'라는 노래는 나름 히트하게 된다.

난 렉시는 '눈물씻고 화장하고'라는 노래보다는 '애송이''하늘위로'와 같은 노래가 렉시 스타일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4집은 들어보지 않아서 생략한다.

YG에서 유일한 여성랩퍼로 더욱 더 주목받았던 렉시. 요즘은 활동이 뜸하지만 2003년에 봤던 렉시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언제 다시한번 렉시의 새로운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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