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에 관하여 오랜만에 글을 적는 것 같다. 이제 바야흐로 여름이다. 여름이 되다보니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 나로써는 자연스레 여름 노래를 많이 듣게 되고 지금도 여름 노래를 열심히 듣고 있다.

문득 추억속의 여름노래를 떠올리며 글을 적어볼까 한다. 물론 BEST 10 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1) 포지션 - Summer Time

 

 

처음에 소개할 노래는 바로 1997년에 발표했던 포지션 2집의 수록곡 'Summer Time'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처음에 나오는 파도 소리와 보컬인 임지훈의 보이스는 여름이 되면 항상 듣게 만드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물론 여름이 아닐때도 듣기는 하지만 이 노래는 여름에 들어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

 

2) 듀스 - 여름 안에서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노래. 바로 듀스의 '여름안에서'이다. 이 노래는 조금 전에 소개했던 포지션의 노래보다는 비트가 잔잔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면 바다에  있는 느낌이 든다. 이 노래는 듀스 이후에도 여러 가수의 리메이크로 대중들 역시 많이 알고 있는 노래이고 히트곡이기도 하다.

 

3) 쿨 - 해변의 여인

 

 

여름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가수가 바로 쿨(COOL) 이다. 그 중에서도 '해변의 여인'이라는 노래 역시 여름에 많이 듣게 되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와우 여름이다' 라는 가사는 지금도 기억나고 유리와 이재훈의 보컬 역시 이 노래에 잘 어울렸던 그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이기도 하다.

 

4) 유피 - 바다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바로 추억의 가수 유피의 '바다'이다.  이 노래는 2집 후속곡으로 '뿌요뿌요'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갔던 유피의 또다른 히트곡이다. 이 노래 역시 처음에는 시원한 파도소리로 시작하는데 중간중간 랩도 재미있었고 지금도 내가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5) 강세윤 - Mr.Summer

 

 

강세윤이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당시에 강세윤을 많이 좋아했기에 글을 남겨본다. 소개할 노래는 강세윤의 1집 타이틀곡이었던 'Mr.Summer'라는 노래인데 솔직히 말해서 이 노래는 망한 노래이다. 강세윤이 1집만 발표하고 사라져버린 이유인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노래는 신나고 나의 코드와는 조금 맞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6) 녹스 - 미치도록

 

 

녹스라는 가수를 안다면 당신은 예전 음악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주관적 생각임) 녹스라는 가수 역시 망한 가수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치도록'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한다. 특히 우울할때 들으면 조금은 마음이 신나게 만드는 노래가 바로 '미치도록'인 것 같다. 여름에 드라이브하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참 기분이 좋을 것이다.

 

7) 유엔 - 파도

 

 

글을 적다보니 노래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10곡을 적어야 하기에 힘을 내본다.7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바로 유엔의 '파도'이다.  유엔의 2집 타이틀곡으로 역시 여름에 발표를 했고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여름의 느낌은 별로 나지 않는다.

오히려 '여름의 끝에서'라는 노래가 여름에 더 어울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대중적인면을 고려해보면 '파도'가 좋다고 보기에 글을 적어본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유엔이지만 말이다.

 

8) 영턱스클럽 - Summer Love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바로 영턱스클럽의 2집 수록곡인 'Summer Love'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노래인데 여름에 어울리는 가사가 참 마음에 든다.노래의 리듬보다는 가사가 여름에 딱 어울리는 노래랄까. 어릴때에 영턱스클럽의 2집 모든 노래가 좋아서  무한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노래는 지금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9) 신화 - 으샤! 으샤!

 

 

9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바로 원조 아이돌 신화의 '으샤으샤'이다. 이 노래는 신화의 1집 후속곡이었는데 나름 인기를 얻었던 노래이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조금은 들썩이게 만드는 특히 추임새 같은 '으샤으샤'는 나름 중독성도 있다.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신화를 보면 놀랍기도 한데 이때가 벌써 15년 전이라니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10) 인디고 - 여름아 부탁해

 

 

드디어 마지막을 장식할 10번째 노래는 바로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 이다.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에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나에게는 이 노래만 들렸던 기억이 난다.  특히 처음 부분에 아기의 '여름아 부탁해' 라는 부분은 참 재미있기도 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인디고라는 가수가 이 노래는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그 후에는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점이다.이제는 추억의 가수가 되어버렸지만..

비록 10곡이지만 글을 적다보니 나름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순간순간 생각나는 노래를 적다보니 빠진 노래도 많은 것 같다.내가 좋아했던 코요태나 이정현 노래도 그렇고. 하지만 20곡을 적기에는 시간이 너무 소비되니 이쯤에서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다.

올해도 무척 더운 여름이 될 것 같지만 시원한 여름 노래를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이 무더위를 날려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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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씨유(SEE U)라는 가수를 기억하는가? 앞에 JQT에 관한 글을 적다가 불현듯 과거 내가 많이 좋아했던 가수 SEE U 가 생각이 났다. 하루에 글 하나씩만 적을려고 하는데 오늘은 2개나 쓰게 생겼다.

암튼 나 고등학교 시절에 자주 들었던 씨유(SEE U)의 노래. 씨유는 여성 3인조 그룹이었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노래도 상큼했고 멤버들 비쥬얼 역시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많은 인기는 얻지 못했던 어떻게 보면 비운의 그룹이랄까.

 

 

 

SEE U는 1999년 6월 1집 'love story'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내가 맨 처음에 SEE U를 봤을때에는 노래도 그랬지만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였다. 아마 이 당시에 여학생들중에서는 'love story'라는 노래를 노래방에서 한번쯤은 부르지 않았을까?

그 뒤에 SEE U는 '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발라드 노래로 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는데 바로 이 노래가 내가 SEE U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 물론 'love story' 역시 좋아하지만 말이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나 괜찮게 생각하는 가수들 중에서 1집만 내고 사라져버린 가수가 무척 많다.

SEE U 역시 그 중에 하나인데 소속사가 약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뒤에 SEE U 의 음악은 들을수가 없게 되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노래를 듣다보면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수인데.

아마 앞으로는 SEE U 같이 풋풋한 느낌의 걸그룹은 보기가 힘들 것 같다.

추억의 가수 SEE U를 생각하며 이만 잠을 청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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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JQT

음악/K-POP 2013. 3. 19. 22:15

추억의 가수 JQT. 이제는 해체까지 해버려서 추억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는 JQT. 내가 이 가수를 처음 봤을때는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반했어'라는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었다.

그걸 보면서 유치한 가사와 너무 아이돌스러운 모습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JQT라는 그룹이 뜨기는 힘들거라고 난 생각했다. 그러다가 두번째 앨범이었던 '알거없잖아'를 들었을때에는 그런 나의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JQT라는 가수는 2009년 10월 싱글앨범인 '반했어'라는 노래를 통해서 데뷔하게 된다. 이 당시 멤버는 이지은,박민정,박가진,주민선 이렇게 4인조였는데 예전에 소방차가 비록 망했지만 야심차게 키울려고 했던 i-써틴이라는 그룹의 멤버 중에 이지은,박민정,박가진이 그 멤버였고 나머지 한 멤버를 주민선으로 꾸미게 된다.

JQT의 첫 싱글앨범은 쉽게 말해서 망한 앨범이 되었고 방송에서도 그녀들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다.

 

 

그로부터 거의 1년이 지난 2012년 8월에 발표한 두번째 싱글 앨범 '알거없잖아'다. 이 앨범에서 '알거없잖아'라는 노래는 나름 사랑을 받게 되고 JQT라는 이름 역시 조금 알리게 된다.

이 노래를 듣고 난 처음부타 JQT라는 그룹이 이런 스타일의 노래로 데뷔를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때 당시에는 여러 걸그룹이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승부를 해서 JQT역시 그걸 밀고 나갈려다가 오히려 낭패를 본 거 같기도 하고.

암튼 나 역시도 '알거없잖아'라는 노래를 통해서 다시한번 JQT라는 가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그녀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JQT는 그 후에 'Peekaboo'라는 앨범을 마지막으로 결국 해체하게 된다. 해체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인기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난 JQT라는 가수가 너무 빨리 사라져버렸다는게 아쉬웠다.

'알거없잖아'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인데 말이다.

추억의 가수 JQT.

그녀들의 근황이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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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장혜진. 내가 여자 솔로 가수를 생각할때 떠오르는 가수가 몇 명 있는데 그 중에 항상 기억나는 가수가 바로 장혜진이다. 그런데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서 내가 잘못 알고 있는게 있었다. 난 장혜진의 데뷔곡이 '내게로'인줄 알았고 당연히 그 노래가 1집 타이틀곡인 줄 알았다.

그런데 찾아보니 '내게로'는 3집에 수록되어 있었다는. 잠깐 그동안 장혜진님 팬이었다고 생각한 나를 반성하며 이번 글에서는 내가 즐겨듣는 노래가 있는 앨범 위주로 글을 쓸 생각이다.

 

 

 

내가 어린 시절에 장혜진이라는 가수를 알게 해준 '내게로'라는 노래가 있는 3집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장혜진의 또다른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1994년 어느 늦은 밤'이라는 노래도 수록되어 있다.

그녀의 3집 '내게로'라는 노래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장혜진이라는 이름 역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이 노래는 가사가 무척 좋았던 기억이 난다. '숨이찰땐 걸어오렴, 힘이들때 그랬던것처럼' 등등 또한 그 당시에 보기 힘들었던 여자 솔로 가수라서 그녀가 더 돋보였는지도 모르겠다.

 

 

 

2001년에 발표한 그녀의 6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아름다운날들'이었는데 이 노래는 이별에 대한 아픔을 표현한 노래로 나름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이 노래 역시 가사가 한번쯤 이별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그 당시에 참 많이도 반복해서 들었던 노래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꿈의 대화','못다한사랑'이라는 노래 역시 같이 수록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예전 노래도 있기는 했지만 2CD 형태로 발매된 앨범이라 앨범 곡수가 무척 많아서 좋아했던 앨범이다.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음악 공부를 위해서 라이브 공연을 마치고 유학을 갔던걸로 기억한다.

 

 

 

2006년 긴 시간이 지난후에 드디어 돌아온 그녀의 7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마주치지말자'였는데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장혜진의 목소리는 여전했고, 그녀를 기다리는 팬이 나처럼 많아서였을까? '마주치치말자'는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장혜진 노래 중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말하라면 '내게로' '꿈의 대화' '못다한 사랑' '영원으로' '1994년 어느 늦은밤' '아름다운 날들' '키작은 하늘' 'Color of night' 등등 손에 꼽기가 참 힘들 정도로 많다.시간이 좀 지났지만 '나는가수다'에서 봤을때에는 그녀를 계속 볼 수 있어서 참 좋기도 했다.

어린 시절에 많이 듣고 좋아했던 가수 장혜진.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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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노이즈라는 가수를 기억하는가? 아마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노이즈라는 가수를 기억할 것이다. 그와 함께 홍종구,천성일 이 두사람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난 아직도 가끔 노이즈 노래를 즐겨 듣는다. 90년 후반에 발표한 노래였지만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노이즈의 노래는 이따금씩 나를 90년의 추억으로 떠나보내게 한다. 오늘도 노이즈 노래를 듣던 중에 글까지 적게 되었다.

 

 

 

노이즈는 1992년 1집 '너에게 원한건'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의 데뷔하게 된다. 홍종구,천성일,한상일,김학규로 이루어진 4인조 노이즈의 데뷔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라인음향'과 프로듀서 '김창환'이었다. 신인 가수였지만 프로듀서가 그 당시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불리우던 김창환이었기에 그런 노이즈를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역시나 노이즈의 1집 '너에게 원한건'이라는 노래를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단숨에 노이즈를 인기가수로 만들어준다. 사실 1집에서는 김창환의 그늘에 가려져서 잘 몰랐지만 노이즈에는 천성일 이라는 휼륭한 작곡가가 있었다는 점 역시 나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1994년 노이즈의 2집이 나오게 된다. 2집에서는 천성일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앨범이었는데 타이틀곡은 '내가 널 닮아갈때'였다. 하지만 이 앨범은 쉽게 말해서 망한 앨범이 되어버렸고, 그 당시에 방송 활동 역시 몇번 하고 사라져버렸다. 노래가 너무 평이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1집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1995년 2집의 실패 이후 노이즈의 3집이 나오게 된다. 3집에서는 다시 김창환과 손을 잡았고 김창환이 작곡한 '상상속의 너'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 노래는 대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그 당시에 난 10대 꼬마였지만 길거리에 지나다닐때마다 '상상속의 너'라는 노래가 나올 정도였다.

후속곡이라 할 수 있는 '어제와 다른 오늘' 역시 알게 모르게 인기를 얻으면서 이른바 노이즈의 전성기를 만들었던 3집 앨범이었다.

 

 

 

개인적으로 노이즈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4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이젠'이었는데 3집때의 인기보다는 덜하였지만 가요 순위 상위권에 오르면서 인기를 얻었고 후속곡이었던 '홀로서기'역시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게 된다.

수록곡에 보면 '착각'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는 악동클럽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던 노래이다. 노이즈에 관한 글은 내가 즐겨들었던 4집까지만 적을려고 한다. 노이즈는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홍종구와 천성일이 빠진 노이즈는 뭔가 부족해보이는게 사실이다.

보컬에 홍종구, 작사,작곡에 천성일과 댄스에 한상일과 김학규 홍종호 이렇게 모여있을때 진정한 노이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건 비단 나뿐일까?

90년대 후반 나름 실력있는 가수라 생각했던 노이즈.

오랜만에 그들의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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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클래지콰이. 맨 처음에 내가 클래지콰이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던건 'sweety'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였다. 이준기와 어느 여자가 나왔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그 노래를 부른 가수에 대해서도 궁금해졌는데 그 가수가 다름 아닌 클래지콰이.

클래지콰이는 알렉스,호란,클래지로 구성되어진 3인조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래지콰이가 2인조로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아무래도 무대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알렉스,호란만 눈에 잘 띄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거의 10년이나 지나버린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클래지콰이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한다.

 

 

2004년 5월 클래지콰이는 1집 'instant pig'로 데뷔하게 된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Sweety'라는 노래였는데 사실 이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히트친 노래가 많이 있다. 예를 들자면 'gentle rain' , '내게로와' , 'after love' 등등 9년이 지나버린 지금에도 내가 종종 즐겨듣는 클래지콰이의 1집 앨범.

클래지콰이의 모든 앨범 중에서 난 그때 1집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수록곡 전부가 마음에 들었고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은 노래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1집 수록곡 중에서 '내게로와'라는 노래 말고는 제목이 전부 다 영어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암튼 이 클래지콰이의 1집 앨범은 지금도 많이 회자되고 있으며 명반으로 인정될 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았고 그에 따라 클래지콰이의 인기 역시 많았던 앨범이었다.

 

 

2005년에 발표한 클래지콰이의 2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춤'이었지만 방송 활동은 'Fill This Night'으로 활동했던 기억이 난다. 아쉽게도 난 이 앨범의 '춤'이라는 노래를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이 당시에 클래지콰이의 2집을 제대로 안 들어보고 방송 무대만 몇번 본게 전부였으니.

그렇게 '춤'이라는 노래를 듣고 2집 수록곡 전부를 들어보니 역시 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음악들이 많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춤', 'Speechless'라는 노래는 꼭 한번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이다.

클래지콰이의 3집때부터는 이상하게도 그들의 음악을 잘 안듣게 되었다. 그냥저냥 타이틀곡이나 들었을까. 난 예전 클래지콰이의 1집과 2집의 음악이 더 좋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2004년에 처음에 클래지콰이의 음악을 들으면서 댄스나 발라드가 인기 있는 가요계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클래지콰이.

최근에 정규5집을 발표하고 컴백한걸로 알고 있는데 '러브레시피'를 들어보니 클래지콰이의 편안함은 그대로인거 같아서 나 역시 기분이 좋았다. 호란씨의 결혼도 축하하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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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인보우

음악/K-POP 2013. 3. 4. 23:16

요즘에 가수에 관한 글을 쓰면서 너무 추억에 매달린거 같아서 가끔씩은 이렇게 현재 활동하고 있는(주로 아이돌) 가수에 대한 글도 써볼려고 한다. 물론 내가 주목하고 약간은 좋아(?)하는 가수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자 아이돌 가수 레인보우.

2009년 11월에 데뷔했으니 이제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린 레인보우.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에 비해 대중들의 인지도는 글쎄 라는 단어가 나는 제일 먼저 떠오른다.

 

 

 

레인보우는 2009년 11월 'Gossip girl'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으로 데뷔하게 된다. 김재경,고우리,김지숙,오승아,노을,정윤혜,조현영 으로 이루어진 여성7인조.

소속사는 예전 젝스키스와 핑클 그리고 현재 카라의 소속사로 이름이 많이 알려진 DSP.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봐서는 상당히 환경이 좋아보였던 그때 당시 신인가수 레인보우. 하지만 미니앨범은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후속곡으로는 'Not your girl'이라는 노래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0년 여름에 레인보우는 컴백하게 되는데 이때 발표한 노래가 어떻게 보면 레인보우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A'라는 노래이다. 'A'라는 노래는 지난번 데뷔 앨범의 부진을 이겨내기에도 충분했고 레인보우의 이름 역시 많이 알리게 된 노래였다.

노래도 노래였지만 안무 중에 배꼽춤 역시 화제가 되면서(나중에는 심의 때문에 제제를 당했지만) 그 인기를 더하게 된다. 나 역시 이때부터 레인보우라는 가수를 조금씩 눈여겨보게 되었던 것 같다.

 

 

그로부터 2달뒤에 발표한 레인보우의 미니앨범 '마하'다. 개인적으로 레인보우 노래 중에서 'A'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마하'인데 이상하게도 노래는 좋았지만 'A'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하게 된다.

이때 '마하'라는 노래가 'A'보다 더 히트를 쳐서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라도 했다면 지금의 레인보우는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분명 좀 더 치고 가야 할 타이밍에서 그렇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았던 앨범이었다.

 

 

2011년4월에 발표한 미니앨범이다. 이 앨범에서는 일본인 다이시댄스가 만든 'To me'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어느정도의 인기는 얻게 되지만 그렇다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레인보우에게 필요한건 멤버들을대중들에게 알리는 것인데 고정으로 예능 활동을 하는 멤버가 별로 없다보니 그러한 점 역시 레인보우의 인기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2달뒤에 발표한 미니앨범 'Sweet dream'이다. 이 앨범 역시 그리 큰 인기는 얻지 못하였고 한동안 방송활동을 열심히 한 정도랄까. 사람들은 그런 말을 자주 한다. 소속사가 카라에게만 신경을 쓰고 레인보우는 잘 밀어주지 않는다고 말이다. 뭐 내가 그쪽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잘 모르겠지만 이번 정규 앨범이 1년8개월 만에 나온걸 보면 그 말도 맞는것 같고 암튼 이 당시에 레인보우의 활동은 방송활동은 활발했지만 그에 비하여 대중들의 인기는 비례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었다.

 

 

얼마 전에 발표한 레인보우의 정규앨범 1집이다. 타이틀곡은 'Tell me Tell me'인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노래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내가 느끼는 인기도는 전에 앨범과 별다른 점이 없다는 것이다.

1년8개월만의 컴백이 말해주듯이 너무 오랜만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난 차라리 1년8개월동안 레인보우 여러 멤버가 여러 예능 프로를 하면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갔다면 좋지 않았을까?현재 활동하는 멤버는 재경,지숙,우리 이 정도 뿐이니 데뷔한지 3년이 지난 지금 레인보우 7명의 이름을 다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지도 역시 중요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레인보우에게 중요한건 가요프로그램 1위이다. 요즘 같이 아이돌이 순위를 장악한 가요계에서 1위라는게 뭐 그리 큰 의미가 있냐고 하겠지만 레인보우에게 있어서 1위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1위를 하면서 앞으로 레인보우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다 보니까 좀 길어졌지만 개인적으로 걸그룹중에서 호감있는 가수 중에 하나가 레인보우다.방송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멤버들 전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 노래도 괜찮고 비쥬얼도 괜찮기 때문이다.

항상 인기가 아쉬웠던 레인보우.

앞으로는 승승장구해서 카라를 뛰어넘는 레인보우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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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적는 것 같다. 요즘 블로그에 신경을 못 썼더니 말이다. 오늘 문득 김동률의 음악을 듣다가 떠오르는 가수가 있어서 글을 적게 되었다.

그건 다름아닌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카니발. 이적과 김동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나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카니발이었기에 또한 고등학교때 질리도록 들었던 '거위의 꿈' 이라는 노래 때문인지는 몰라도 카니발이라는 이름은 아직도 내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카니발은 1997년 1집 '그땐그랬지'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이 당시에 카니발은 방송 활동은 그리 많지 많았지만 나름 많은 노래가 히트를 치게 된다.

어쩌면 타이틀곡보다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거위의 꿈' 이외에도 '그녀를 잡아요'라는 노래까지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농담'이라는 노래를 난 좋아한다.

많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난 카니발이 2집도 나올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카니발의 음악은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다. 김동률의 콘서트에 요즘에도 이적이 자주 참여하는건 보면 아직도 친분이 두터운거 같은데 말이다. 1집으로는 끝나버리기에는 아쉬운 가수 카니발.

어딘가에 나처럼 '거위의 꿈'을 질리도록 들었을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더 이상 카니발의 새로운 음악은 듣기 어렵겠지만 오랜만에 그들의 예전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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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마골피. 조금은 이름이 특이했던 내가 미처 몰랐던 가수였는데

오늘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다가 가수를 찾아보니 다름아닌 이름은 마골피였다.

2007년에 데뷔한 가수였는데 왜 그때는 내가 이 노래를 한번도 못들었는지 그래도 다행인건

이 '비행소녀'라는 노래를 이제라도 알았다는 점이다.

 

 

마골피는 2007년 2월 '비행소녀'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이 노래는 그 당시에 그래도 많은 인기를 얻은걸로 나와있는데 암튼 아쉽게도 마골피는 이 앨범을 끝으로 활동 중단을 하게 된다.

기사를 보니 소속사측과 갈등이 있어서 그랬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내생애마지막오디션'에도 출연을 한 것 같은데 오늘 라디오에서 '비행소녀'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처음 듣자마자 뭐랄까 목소리가 무척 기억에 남았었다. 그래서 결국 오늘 노래를 찾아보게 되었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아마 마골피가 계속 활동을 했더라면 지금쯤 인기가수도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앞으로 한동안은 이 '비행소녀'라는 노래를 자주 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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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SES

음악/K-POP 2012. 12. 29. 21:48

 

추억의 가수 SES. 바다,유진,슈 이렇게 3명으로 이루어졌던 여성3인조 그룹. 90년대 후반 핑클과 함께 라이벌을 이루었던 SES는(개인적인으로는 SES의 인기가 핑클보다 높았다고 생각한다) SM에서 나름 야심차게 데뷔시켰던 여자 그룹이었다.

여기에서는 내가 즐겨들었던 3집까지만 글을 적을려고 한다.

 

 

SES는 1998년 1집 'i am your girl'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내가 처음 SES를 봤을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멤버는 다름아닌 바다였다. 3명 중에서 가장 돋보였고 외모 역시 그러했지만 2집때부터는 다른 멤버가 더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암튼 1집 타이틀곡이었던 'i am your girl'이라는 노래는 신인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단숨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되고 각 음악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하게 된다. 후속곡이었던 'oh my love'까지 그 인기를 이어나가면서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아마 이 당시에 활동했던 여자 그룹 가수 중에서 가장 돋보였던 가수가 SES였을 것이다.

 

 

 

1집 활동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녀들의 2집을 만나볼 수가 있었다. 2집 타이틀곡은 'Dream come ture'라는 노래였는데 솔직히 난 맨 처음에 이 노래를 듣고 의아했었다. 1집때의 느낌과는 상반된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몽환적인 느낌의 노래였기 때문이다.

2집에서는 타이틀곡의 인기보다는 후속곡이었던 '너를 사랑해'라는 노래가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부터 '너를사랑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SES의 2집 앨범이었다.

 

 

 

SES의 노래 중에서 많이 좋아하는 'LOVE'라는 노래가 있는 3집 앨범. 타이틀곡이었던 'LOVE'라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뮤직비디오의 장면이 항상 생각난다. 이 노래는 나름 많은 인기를 얻었고 동네 오락실에서 펌프를 할때에도 많이 뛰었던 기억이 있다.

바다의 노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SES는 댄스 뿐만 아니라 'LOVE'와 같은 발라드 음악 역시 잘 소화해내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후속곡은 'Twilight zone'으로 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3집 이후에 SES는 단독 콘서트도 하게 되고 그 인기를 이어나가지만 2002년 5집을 마지막으로 결국 해체하게 된다.

그 뒤에 유진은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바다는 솔로가수로 슈는 뮤지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비록 활동기간은 많이 길지 않았지만 인기는 많았던 추억의 가수 SES

오랜만에 SES의 음악을 들으면서 추억 속으로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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