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김민종. 감히 만능엔터테이너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가수 김민종. 내가 김민종을 처음 봤던건 비디오가 유행하던 시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에서였다.

오래 되어서 그리 큰 비중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나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때까지 그의 노래를 많이 들었기에 요즘에도 가끔씩 그의 노래를 찾게 될 때가 있다.

가수 김민종을 생각하면 '더블루'역시 빼놓을 수 없겠지만 여기에서는 김민종에 대한 글만 적으려고 한다.

 

 

 

 

김민종은 1992년 1집 'To You'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키크고 잘생긴 얼굴에 우수에 젖은 눈빛은 대중들에게 그의 노래보다 오히려 그의 외모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1집은 아주 큰 성공을 거둔것도 실패를 했다고도 볼 수 없는 중상 정도의 성적이랄까. 그 당시에 내 기억으로는 책받침으로 김민종이 많이 나왔던걸 본다면 그의 인기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듬해에 발표한 그의 2집이다. 1집에 비하여 가수로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기 시작했던 그의 2집 타이틀곡은 '하늘 아래서'였는데 이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김민종의 인기 역시 상승하게 된다.

1집에 비하여 2집 때에는 음악 방송에도 자주 나왔었고 본업이었던 연기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기에 대중들에게 김민종의 얼굴을 많이 알릴 수 있었고 가수로의 입지 역시 좀 더 단단하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다.

 

 

2집 활동이후 1996년 3년만에 발표한 그의 3집 '귀천도애'이다. 1집과 2집에서 잠재되어 있던 포텐(?)이 폭발했던 그의 3집 타이틀곡 '귀천도애'라는 노래는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었고 후속곡이었던 'Endless Love'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김민종의 3집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표절 시비에 휘말리게 되었고 결국 김민종의 3집은 그에게 있어서 상처입은 앨범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표절시비로 시끄러웠던 3집을 뒤로 한채 2년의 시간이 지난 후 김민종은 4집 '착한 사랑'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컴백하게 된다.

사실 난 3집 이후로 김민종이 가요계를 은퇴하는게 아닌가라는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그는 다시 우리 앞에 돌아와 주었다. '착한 사랑'이라는 노래는 3집 때만큼의 아니 그보다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고 후속곡이었던 '그래도 그대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야'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4집 활동때의 김민종을 보면 그 때 당시에 남자 솔로 가수 중에서 단연 돋보였었고 아마 이때가 그의 가수 활동에서 '더블루'시절을 빼고 전성기였다고 난 생각한다.

 

 

1999년에 발표한 그의 5집이다. 4집 이후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5집부터 7집까지는 1년마다 발표하게 되는데 5집 타이틀곡은 '비원'이었는데 타이틀곡도 좋아하지만 난 후속곡이었던 '순수'를 더 좋아한다.

비록 4집 때만큼의 인기는 아니었지만 5집에서도 그의 인기는 여전했고 방송에서도 그의 얼굴을 자주 볼 수가 있었다.

 

 

2000년에 발표한 그의 6집이다. 타이틀곡은 '왜'라는 슬픈 발라드였는데 중국 배우인 서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서 좀 더 화제가 되었던 노래이다.

'왜'라는 노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후속곡이었던 '아름다운 아픔'역시 '왜'라는 노래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사랑을 받게 된다.

이 당시에 김민종을 보면 연기보다는 가수 활동에 좀 더 집중을 했던 느낌이 많이 든다.

 

 

2001년에 발표한 그의 7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You are my life'라는 노래였는데 아쉽게도 이때부터 그의 가수로의 인기는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 후속곡이었던 '하얀 기다림'이 망한것도 아니었고 타이틀곡도 그리 망한것도 아니었지만 내가 느낀 느낌은 그랬다.

아무래도 1년마다 나오는 김민종을 보면서 대중들도 조금씩 지겨움을 느낀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넌지시 해본다. 7집 이후 2년 뒤에 8집이 나오지만 '바보처럼'으로 활동했던 8집은 생략하려고 한다. 8집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망한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말이다.

2003년 8집 이후로 현재 이 시간까지 그의 9집은 만날 수가 없게 되었다. 이제 김민종은 솔로 활동은 안하려고 마음먹은건지 모르지만 그의 노래를 자주 들었던 나에게는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누가 나에게 만능엔터테이너를 말하라고 하면 쉽게 말할 수 있는 가수 김민종.

오랜만에 오늘은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옛 추억으로 떠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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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더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박혜경이 아닐까? 또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는 아마도 '내게 다시' 일 것이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더더 라는 그룹은 3명이었던 것 같은데. 남자 2명에 박혜경으로 이루어진(?) 여기서는 박혜경이 활동했던 2집까지만 글을 적으려고 한다.

 

 

 

 

 

더더는 1997년 1집 'Delight'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 당시에는 TV에서 몇 번 봤던 기억이 있는데 사실 타이틀곡 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내게 다시'라는 노래가 더 사랑을 받게 되었던 더더의 1집이었다.

 

 

이듬해에 발표했던 더더의 2집이다. 2집 타이틀곡은 'it's you'라는 노래였는데 그리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하였다.

아무래도 더더 라는 그룹이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는 가수는 아니었고 그 당시에 밴드가 TV 음악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던 상황도 아니었기에 그 점 역시 더더의 인기에 어느 정도는 작용을 했던 것 같다.

2집 이후에 박혜경은 솔로 활동을 하게 되었고 나름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이상하게도 박혜경이 더더에서 나간 뒤로 더더의 3집 부터는 듣지 않게 되었다. 아무래도 내가 더더 음악을 들었던건 박혜경의 존재 때문이었던 것 같다.

암튼 나에게는 명곡이라 할 수 있는 '내게 다시'라는 노래를 만들었던 추억의 가수 더더.

나처럼 더더 라는 가수를 기억하는 사람이 어딘가에 또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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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에 남성 그룹을 추억하다 보면 떠오르는 가수 중에 하나가 바로 파이브다. 4인조였던 그들은 팀 이름이 왜 파이브냐고 물어봤을때 멤버 4명에 나머지 한명인 팬을 포함해서 그렇다고 대답했던 파이브.

사실 그들은 1집 때부터 방송 활동부터 시작해서 케이블 음악 MC등등 나름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정규앨범은 2집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멤버들의 군입대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들었지만 암튼 오늘은 파이브를 추억하며 글을 적어볼까 한다.

 

 

 

파이브는 2002년 9월 1집 'Girl' 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내가 파이브에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보컬 장해영과 서지원. 물론 우정태와 김현수 역시 비중이 적은 건 아니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해영과 서지원의 비중이 파이브에서는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암튼 파이브는 1집 'Girl' 이라는 노래로 활발한 활동을 했고 후속곡인 '반지'까지 그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대박까지는 아니었지만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의 인기를 얻게 된다.

파이브를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Girl'이나 '반지'인걸 보면 그들에게 1집은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표였다.

 

 

 

2004년 1년 6개월 만에 그들의 2집이 나오게 된다. 'i'am sorry'라는 슬픈 발라드곡이 타이틀곡이었는데 음원 성적은 좋았지만 어찌된 이유인지는 몰라도 방송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기는 참 어려웠다.

2집때 방송 활동을 1집 때처럼 했다면 더 많은 인기를 얻었을 것이다. 파이브는 2집에서 이렇다할 후속곡 활동도 없이 마무리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비운의 그룹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수 파이브. '반지'를 부를때에 항상 모자를 쓰고 노래를 부르던 장해영의 모습이 아직도 난 기억이 나는데..

오랜만에 그들의 노래를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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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에이스타일. 2008년에 데뷔한 아이돌 가수에게 추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가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내가 에이스타일을 처음 봤던 건 케이블 음악방송 이었다.

그때 나오던 '1,2,3,4,back'이라는 노래가 처음 들었을때는 몰랐는데 그 방송을 보고 나서 그 노래가 자꾸 내 귓가를 맴돌았다.

그래서 에이스타일 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고 한국인 4명에 중국인 1명과 일본인 1명이 포함된 6인조 그룹이고 소속사가 DSP라는걸 알게 된 순간 잘하면 제2의 SS501이 되지도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2008년 데뷔한 에이스타일은 나의 기대와는 달리 좀처럼 방송 무대에서 어찌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공중파에서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DSP에서 안 밀어준것도 같지만 내 생각에는 조금 더 잘 밀어주었다면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그룹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1,2,3,4,Back'이라는 노래도 좋았었고 2009년에 다시한번 나오게 되지만 그때 역시 인기를 얻지 못하고 결국 그 뒤에 에이스타일의 노래는 더 이상 들을 수가 없게 되었다.

소속사가 DSP여서 더욱 더 아쉬움이 남는 그룹 에이스타일.

그들의 근황이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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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자두. 내가 자두를 TV에서 처음 봤을때에 제일 먼저 생각했던건 여자 싸이였다. 아주 큰 안경에 '잘가'를 외치던 어느 소녀의 모습.

분명 그 당시에 TV에 자주 나오던 여가수와는 사뭇 다른 자두의 모습이 신선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약간 충격적이기도 했다.

 

 

 

 

 

자두는 2001년 1집 '잘가'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처음에는 몰랐었지만 자두는 솔로가 아니라 강두라는 남자 멤버와 함께 활동하는 2인조 그룹이었다.

암튼 '잘가'라는 노래는 최준영 작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고 후속곡이었던 '팔짜'로 1집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자두의 1집 인기 요인은 노래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자두의 독특했던 의상과 컨셉이 대중들에게 어필했던 것 같다.

 

 

2002년에 발표한 자두의 2집이다. 2집에서는 강두의 앨범 참여가 눈에 띄는데 타이틀곡이었던 '대화가 필요해'는 기존의 신났던 1집의 컨셉과는 다르게 잔잔한 느낌의 발라드였다.

과연 1집의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대화가 필요해'라는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후속곡이었던 '으악새''사나이 가는길'로 오히려 1집때보다 더 활발한 2집 활동을 하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1집보다 2집때의 인기가 더 많았고 활동도 오래 했던 기억이 난다.

 

 

2003년에 발표한 3집에서는 '김밥'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자두 하면 딱 떠오르는 노래가 '김밥'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하지만 3집에서는 후속곡 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못했고 그렇게 3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 후에 '놀자'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2005년에 4집을 발표했지만 4집때부터는 방송 활동도 뜸해졌고  그 뒤에는 강두 역시 자두에서 탈퇴하게 되었고 현재는 자두 혼자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강두는 연기자로 나오는거 같은데 암튼 자두라는 그룹은 남여 혼성 2인조로 나름 오래 활동했었고 인기 역시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대중들에게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가수라고 난 생각한다. 

가끔씩 자두의 목소리가 생각이 날때면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기도 하는데..

오랜만에 '김밥'을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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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조성모 앨범 하나는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는 어떻게 보면 국민가수라고 할 수 있는 가수 조성모.

요즘에는 음악 쪽에서 예전과 같은 활발한 활동은 하지 않고 있지만 문득 조성모 노래를 듣다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내가 조성모를 처음으로 봤던게 나 고등학생 때였는데 정말 시간은 빠른 것 같다.

 

 

 

 

조성모는 1998년 1집 'To Heaven' 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얼굴을 바로 볼 수는 없었다. 한동안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그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었고 그러다보니 대중들은 조성모의 비쥬얼을 궁금해 했었고 나 또한 그러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TV 방송에 나오게 되었고 처음 우려와는 달리 훈남 외모의 조성모가 등장하자 그의 인기는 노래와 더불어 더 올라가게 된다.

1집에서 타이틀곡 외에 '후회' , '불멸의 사랑'까지 연속 히트를 기록하게 되면서 신인가수 조성모는 단숨에 인기 정상의 가수가 되어버린다.

외모도 외모였지만 '출발 드림팀'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운동신경은 여려보이는 외모와는 다른 남자다움의 매력을 풍기면서 대중들에게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1999년에 발표한 그의 2집 'For Your Soul'이다. 1집의 대성공 이후 그의 인기 행진은 2집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뮤직비디오 역시 1집과 같이 한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로 만들어졌고 타이틀곡 'For Your Soul'은 단숨에 1위를 차지하고 후속곡 '상처'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그의 인기를 반영하듯 여러 CF도 찍었는데 이동통신 CF에서 외쳤던 '잘자 내꿈꿔'와 매실 음료 CF가 기억에 남는다.

암튼 2집까지 성공을 거두면서 조성모는 정상의 가수가 되었고 2집 활동이 끝나고 하루빨리 난 그의 3집이 나오기를 난 기다렸다. 

 

 

3집을 기다리고 있던 나에게 조성모는 2.5집을 가지고 컴백하게 된다. 리메이크 앨범이었던 2.5집은 '가시나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앨범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내 기억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앨범으로 알고 있다. 정규앨범이 아닌 리메이크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는건 그때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2000년에 나온 조성모의 3집이다. 타이틀곡은 '아시나요'였는데 3집에서도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고 후속곡이었던 '다짐'에서는 머리를 염색하고 가죽 점퍼를 입고 댄스까지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다음 사람에게는'이라는 노래는 원래 정재욱의 노래인데 조성모가 리메이크해서 히트하고 알려졌다는 점이다. 그렇게 3집까지 조성모는 단 한번의 실패 없이 승승장구 하게 된다.

 

 

다른 가수의 인기는 떨어질지 몰라도 조성모의 인기는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 같던 그때 약간의 시련이 찾아온다.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발표했던 그의 4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잘가요 내사랑'이었는데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용준과 이나영이 나왔고 노래 역시 조성모표 발라드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노래였다. 하지만 방송에서 그의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었고 조성모의 4집이 나왔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을 정도로 그렇게 그의 4집 활동은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고 만다.

개인적으로 4집 노래 중에서 난 '진심'이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데 지금도 아쉬운건 4집때 활동이 너무 없었다는 점이다.

 

 

 

4집의 실패 때문이었을까. 한동안 조성모의 새 앨범은 만나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2003년 3월에 조성모는 5집을 가지고 우리 앞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피아노'였는데 뮤비에도 직접 출연했었고 한지민의 이쁘고 귀여운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암튼 5집 '피아노'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후속곡이었던 '내것이라면''사랑할때 버려야할 몇가지' 역시 사랑을 받으면서 성공적인 5집 활동을 하게 된다.

5집 활동 후에 정규 앨범은 현재까지 7집까지 발매를 했는데 조성모에 관해서는 5집까지만 적으려고 한다. 발라드 뿐만 아니라 댄스 노래 역시 좋은 노래가 많았던 조성모의 앨범.

지금 어린 친구들은 조성모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에 그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었고 그의 노래 역시 대단했었는데..

머지 않은 시간에 그의 새로운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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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펌프. 남자3명과 여자 1명 혼성 4인조로 이루어졌던 지금 생각해보면 얼굴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그룹 펌프.

하지만 그래도 펌프는 잠깐 활동하고 사라졌지만 2집까지 발표했다는 점이 다른 망한(?)가수와는 조금은 다른 점이랄까.

암튼 내가 기억하는 펌프의 노래는 '이유없는 반항'과 '수호천사'가 있다.

 

 

 

1995년 펌프는 1집을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이유없는 반항'이었는데 멜로디는 좋았지만 여자 보컬 부분이 약간 밋밋했던 느낌이 있는 노래였다.

1집때에는 음악 프로에서 자주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하지만 그리 큰 인기는 얻지 못했다. 펌프를 생각하면 이 당시에 활동했던 '루키'라는 혼성그룹도 생각이 나는데 루키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글을 적어봐야겠다.

 

 

1996년에 나온 펌프의 2집이다. 2집 타이틀곡은 '수호천사'였는데 재미있는 가사와 함께 개인적으로는 1집때보다는 노래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펌프의 인기는 1집과 그리 다르지 않았고 2집 이후로 그들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가수가 성공하는 요인 중에 노래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펌프 라는 그룹은 노래도 노래였지만 그 당시 운 역시 안 좋았던 것 같다.

인기가 있었다면 그들의 3집 역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추억을 생각하면서 오랜만에 '수호천사'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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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유니티.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유니티의 노래 중에서는 타이틀곡이었던 '돌아와줘' 밖에 모른다.

하지만 문득문득 유니티의 '돌아와줘'가 생각나서 그 노래를 듣는 나를 보면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그 당시에는 약간 신선했던 느낌의 가수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유니티는 1998년 1집 '돌아와줘'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멤버 중에서 눈에 띄는 사람은 이민경과 후니훈이다.

이민경이 이 당시에 무척 나이가 어렸던걸로 기억하는데 비록 유니티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하지만 그 뒤에 디바 활동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후니훈은 그 뒤의 근황은 잘 모르겠다.

암튼 유니티는 그 당시 방송 활동은 활발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라디오에서 노래가 더 많이 나왔던. 노래 역시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그렇게 유니티의 활동은 마무리 되게 된다.

1집의 실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그들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처럼 유니티의 '돌아와줘'라는 노래를 기억하는 소수(?)의 사람은 분명 어딘가에 있을거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유니티의 '돌아와줘'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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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모던쥬스. 나에게 모던쥬스 라는 가수는 나름 의미가 있다. 내가 이승환 팬이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갔던 이승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처음 봤던 모던쥬스.

멤버는 남자2명과 여자1명 총 3명인데 알고 보니 모던쥬스의 여자 보컬 손현정이 이승환 콘서트의 코러스로 활동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내가 노래를 볼 때에 작사 작곡가도 같이 보는 편인데 minuki(민욱이)라는 이름도 얼핏 본 기억이 있는 암튼 그때 그들을 처음보고 모던쥬스의 1집 노래를 다 들었던 기억이 난다.

 

 

 

 

2004년 11월에 모던쥬스의 1집이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버스정류장'이라는 슬픈 발라드 노래였는데 개인적으로 노래는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방송 활동이나 인기 측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이다.

오히려 한 영화에 주제가로 나왔던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라는 노래가 더 인기를 얻게 되면서 모던쥬스의 이름을 조금이나마 알리게 된다. 1집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손현정의 목소리는 무척 매력적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1집 이후에 모던쥬스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1집이 실패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제는 어느덧 나에게 추억이 되어버린 모던쥬스. 요즘에는 손현정의 근황도 궁금하기도 하고 1집 노래 중에서 '비밀금붕어'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데 오늘 자기 전에는 그 노래를 듣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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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조금은 신선한 아이돌 밴드(?)가수가 TV에 나오게 된다. 그건 바로 문차일드. 이름에서부터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던 문차일드.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내가 좋아하는 신해철이 문차일드 앨범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는 점이었다. 신인치고는 조금 강하고 독특한 느낌의 노래로 데뷔했던 문차일드.

 

 

 

 

 

문차일드는 2000년 'Delete'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멤버는 이수,제이윤,허정민,전민혁 이렇게 4인조 그룹이었는데 타이틀곡은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지만 조금은 말랑한 느낌의 후속곡 '태양은 가득히'라는 노래로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 사랑을 받게 된다.

비록 활동은 많이 안했지만 '귀천'이라는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1집 앨범은 문차일드가 신인이었던 걸 감안한다면 인기 측면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앨범이었다고 생각한다.

 

 

2001년 문차일드는 2집을 발표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사랑하니까'라는 노래였는데 뮤직비디오에 많은 돈을 투자했었고 노래 역시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후속곡은 빠른 비트의 노래였던 '공유'였는데 이 노래 역시 인기를 얻었고 1집 보다는 더욱 더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 문차일드였다. 하지만 2집 활동 이후에 허정민이 팀을 탈퇴하게 되고 문차일드는 결국 엠씨더맥스로 이름을 바꾸게 되면서 더 이상 문차일드라는 이름의 앨범은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엠씨더맥스도 좋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풋풋했던 문차일드 시절 역시 좋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그들의 노래를 다시한번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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