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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16 추억의 가수 구본승
  2. 2008.12.27 추억의 드라마 '마지막 승부' 3

추억의 가수 구본승. 오늘 문득 그가 생각나서 글을 적게 되었다. 큰 키에 귀여운 외모로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를 내가 처음 봤던 건 '종합병원'이라는 드라마였다.

내 기억에 극중에서 그리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나름 얼굴을 알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어느날 TV를 보는데 그가 가수로 나오는게 아닌가 ㅎㅎ

 

 

 

그렇게 처음으로 들었던 구본승의 1집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너하나만을 위해'라는 노래였는데, 이 노래의 작곡을 이현도가 해주었으며 신인가수 치고 구본승의 1집 앨범은 대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오래되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너하나만을 위해'라는 노래가 1위도 했던 것 같기도 한데.

암튼 이 당시에 난 구본승을 보면서 탤런트 겸 가수로 당분간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거라 생각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그의 2집 앨범이다. 사실 2집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망했다고 생각한다. 1집때와는 다르게 방송이나 길거리에서도 그의 2집 노래를 많이 접할 수가 없었다.

1집때의 인기가 대단했기에 2집의 실패는 그에게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을 것이다.

 

 

 

그의 3집 앨범이다. 3집에서는 '악세사리'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후속곡으로는 '시련'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나름 인기를 얻으면서 2집때의 실패를 만회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구본승 노래 중에서 '시련'이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노래가 수록된 3집 앨범.

3집 이후에는 ZEN이라는 밴드 활동으로 '미워도 다시한번'이라는 노래를 불렀고, 장동건과 듀엣으로 불렀던 '풍경'이라는 노래도 있었다. '풍경'이라는 노래는 모르는 사람에게는 한번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중들은 아직도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의 근황이 궁금해지는 밤에 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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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케이블에서 '마지막 승부'를 해주는걸 보았다. 이 드라마가 1994년 1월에 방송했으니까 거의 15년전 드라마인데 지금까지 3번 본거 같은데 다시보면서도 재미있는 이유는 뭘까? 그 당시 나는 중학교 1학년이었는데 이 당시 이 드라마 인기가 대단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이 드라마의 주제곡(김민교 '마지막 승부)역시 큰 인기를 끌었었고. 지금 보면 약간은 촌스러운 장동건과 그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손지창. 그리고'다슬이'라는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심은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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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의 친구로 나오는 이상아. 이상아 역시 하이틴 때는 심은하 못지 않게 인기 참 많았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오랜만에 그녀의 모습을 다시보니 반가웠고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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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마지막 승부'의 히로인은 심은하가 아닐까? 청순가련한 이미지에 나 또한 이 드라마 보면서 심은하를 정말 무지무지 좋아했었으니까 말이다 ㅎㅎㅎ 나중에 M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또 한번 그녀에게 반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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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과 심은하와 장동건의 삼각관계 역시 이 드라마의 중요 포인트였다. 물론 손지창이 친구들을 배신하면서 장동건과의 갈등 역시 중요한 전개요소 였지만 중간에 심은하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이 드라마가 그때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을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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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자주 보기는 했지만 몇년마다 가끔씩 본거라서 내용이 그렇게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대충 고등학교때 장동건,손지창,박철이 같은 학교에서 농구를 하지만 손지창이 대학교 입학 과정에서 배신을 하면서 장동건과 박철은 갈 곳 없는 신세가 되고 나중에 박철이 자살로 죽고 장동건이 대학교에 입학해서 다시 농구를 시작해서 결국 손지창과의 농구 경기에서 이겼다는게 주요 내용인것 같은데

아 마지막에 장동건의 덩크는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중에 하나이다 ㅎㅎㅎ

중간중간 그때 당시 신인이었던 신은경과 이종원의 연기도 재미있었다.

지금 이 드라마를 다시 볼때마다 느끼지만 조금은 촌스럽기는 하지만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혹시 이 드라마를 못 본 어린 분들은 한번 보길 바란다. 재미 없을려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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