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약 3년만에 다시 돌아온 그의 새 앨범 노래는 '나란놈이란' 인데 노래를 처음 듣고 난 솔직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임창정 특유의 고음이 없고, 자작곡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반주가 피아노 뿐이다 보니 노래 자체 역시 단조로운것 같기도 하고.

'소주한잔'은 아니더라도 '오랜만이야'같은 노래였어도 아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나란놈이란'노래가 싫지는 않다. 예전 그의 타이틀곡과는 사뭇 다르게 잔잔한 느낌의 노래이다 보니 나의 기대치에 못 미쳤을뿐이지 그의 목소리는 여전했고, 그의 자작곡을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할만큼 계속 발전하는 그의 모습 역시 보기가 좋다. 또한 이번 앨범은 미니앨범 형식이라 다음 정규 앨범이 더 기다려지기도 한다.

엔터테이너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항상 생각나는 사람 중에 하나가 바로 임창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연기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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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임창정. 만능엔터테이너라는 단어를 생각할때 항상 생각나는 가수 임창정. 나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그의 노래를 지겹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다.

분명 임창정이라는 가수는 과거에 인기가수였고 지금도 배우 임창정보다 가수 임창정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가 발표한 정규 앨범이 11집까지 있다는건 그의 인기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한창 나가수가 인기를 얻을때 난 그때마다 임창정이 나가수에 나오길 바란적도 많았었는데 암튼 오늘 임창정에 대해서 글을 적으면서 오랜만에 추억 속으로 떠나볼까 한다.

 

 

 

 

 

임창정은 1995년 1집 '이미나에게로' 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가수 데뷔 전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임창정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신인가수로 '이미 나에게로'라는 노래는 나름 대중들에게 반응을 일으켰고 히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임창정이라는 이름을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게 된다.

 

 

 

이듬해에 발표한 그의 2집 앨범이다. 어쩌면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앨범이 2집이었을 것이다. 1집에서 어느 정도 이름을 알렸기에 2집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앞으로 그의 가수 인생은 좀 더 순탄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2집은 소위 말해서 망한 앨범이 되었고(TV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2집 활동 역시 거의 안한걸로 알고 있다. 그러다보니 임창정이 2집을 발표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그의 2집 앨범이었다.

개인적으로는 2집에서 '나의 여백'이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한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알게 된 노래지만 그때 몰랐던게 후회가 되는 노래랄까.

 

 

 

1997년에 발표한 그의 3집 앨범이다. 3집은 임창정이나 대중들에게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 앨범일 것이다. 임창정에게는 음악프로그램 1위와 가요대상을 안겨주었던 그의 3집 앨범. 타이틀곡은 '그때또다시'라는 노래였는데 작곡은 김형석이 했던 기억이 난다.

후속곡이었던 '결혼해줘'까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임창정은 단숨에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하게 된다. 내가 이 당시 임창정을 더 좋아했던 이유는 과거 그의 힘들었던 무명 시절 때문이었다. 가스배달원 공사장,웨이터등등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고생을 했던 임창정이기에 그의 성공이 더 짠하게 느껴졌었다.

 

 

1998년 임창정은 4집을 발표하게 된다. 4집에서도 역시 김형석과 작업을 하게 되는데 타이틀곡은 '별이 되어'라는 발라드 노래였다. 3집의 인기가 너무 대단했기에 4집의 인기는 3집보다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그의 인기는 4집에서도 이어졌다.

후속곡이었던 '늑대와 함께 춤을' 역시 많은 인기를 얻었고 활발한 활동으로 4집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 노래에서는 그동안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다소 코믹한 춤으로 인기를 더 끌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임창정 노래 중에서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인 'Love Affair'이 있는 그의 5집 앨범이다. 1999년에 발표한 그의 5집 앨범 역시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그 인기를 이어나가게 되는데 후속속곡으로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로 활동하게 된다.

난 TV 가요프로그램에서 라이브로 'Love Affair'를 부르던 그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 모습이 같은 남자였지만 참 멋있어 보였는데 그걸 보면서 정말 가수는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2000년에 발표한 그의 6집 앨범이다. 6집에서는 '나의 연인'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나영과 같이 출연했던 뮤직비디오가 기억에 남는다. 그의 6집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노래 곡수가 많다는 것이다.

그의 초창기 앨범과 비교했을때 많아진 두자리의 곡수는 나를 기쁘게 만들었다. 좋은 노래를 그것도 임창정의 목소리로 더 많이 들을 수 있었던 6집에서는 '기쁜 우리' .'smile again'으로 후속곡 활동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2000년 겨울에 발표한 그의 7집 앨범이다. 7집에서는 '날닮은너'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임창정의 앨범이 그렇듯이 7집에서도 여러 히트곡을 만들게 된다.

'날닮은너'를 포함해서 'www.사랑.com' 비록 방송 활동은 안했지만 '그대도 여기에'라는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7집에서는 방송 활동 역시 활발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2001년에 발표한 그의 8집 앨범이다. 8집에서는 '기다리는 이유'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이 노래 역시 뮤직비디오가 많이 생각이 난다. 결말은 안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이 앨범에서 나는 '미련' , '날버린 그녀가 요즘 연락을 한다'의 노래를 자주 들었었다.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이지만 말이다.

8집까지 보면 임창정은 짧은 시간에 많은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어떻게 보면 자주 활동을 하기 때문에 가수 임창정에 대한 이미지가 빨리 소비되어서 그의 인기가 떨어질 법도 한데 그의 인기는 변함이 없었다. 그만큼 그의 노래가 좋았고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그랬던 것 같다.

 

 

 

2002년에 발표한 그의 9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슬픈 혼잣말'이었는데 이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후속곡이었던 '너를너로써'역시 인기를 얻으면서 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개인적으로 '너를너로써'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해서 노래는 잘 못하지만 노래방에서도 불러봤지만 내가 소화하기에는 무척 힘든 노래였다. 하긴 임창정 만큼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2003년에 발표한 그의 10집 앨범. 이 앨범은 임창정을 좋아했던 대중들에게는 무척 슬픈(?) 앨범이었다. 바로 임창정이 10집을 마지막으로 배우에 전념하기 위하여 가수 활동을 은퇴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많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소주한잔'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달랬던 기억이 난다. '소주한잔'이라는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별을 염두에 두고 만든 노래인 'Bye'라는 노래 역시 인기을 얻으면서 10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가수 임창정. 10집 이후 6년 후인 2009년에 그는 11집 앨범으로 컴백하게 된다. 노래를 부르지 않았던 6년 동안 그 역시도 가수 활동이 그리웠는지 다시 대중들 앞에 컴백하게 된다.

11집 오랜만에 돌아온 그에게 어울리는 제목의 타이틀곡이었던 '오랜만이야'라는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의 아내를 생각하면서 만든 '현주에게'라는 노래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난 이때 그가 컴백했을때 '오랜만이야'라는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역시 임창정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6년이나 지났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했고 다시 가수 임창정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게 난 행복했다.

11집까지 발표하면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던 가수 임창정. 남성 솔로 가수 중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롱런하는 가수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루 빨리 그의 12집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배우와 가수 물론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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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드라마를 거의 안 보는데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지운수대통'이라는 드라마인데 사실 예전에 인터넷 기사로 봤을 때에는 SBS에서 6월에 방송예정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요즘 케이블에서 이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고 현재 난 1,2회까지만 보았다. 내가 이 드라마를 봤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주인공 지운수(임창정) 과 이문식 때문일 것이다. 임창정은 번듯한 역할보다는 백수나 지운수 같은 역할이 더 잘 어울리고 연기 또한 재미있게 하기 때문에 말이다. 

 

 

또 한 가지 이 드라마에 호감이 느껴지는건 부인 역으로 나오는 서영희와 오랜만에 보는 이세은의 모습. 아마 이 드라마가 예정대로 공중파에서 방송 했다면 인기가 더 많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누구나 다 한번쯤은 자신이 복권에 당첨되기를 꿈꿀 것이다. 그런 면에서 '지운수대통'은 소소하고 많은 재미를 주는 드라마 같다. 조만간 지금까지 방영된 '지운수대통'를 다 볼 생각이다. 앞으로 지운수(임창정)의 앞날이 많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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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나는가수다'에서 BMK가 탈락하는걸 보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새로운 가수로 임창정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개인적으로 이승환과 임창정은 나가수에서 꼭 보고 싶은데.사실 임창정이 나가수에 나와도 될만한 가수이지 않을까?히트곡도 여러개 있고.

요즘 근황을 알아보니 영화를 찍는거 같은데 그것 때문에 나오기가 힘드려나 ㅠㅠ




임창정이 나가수에 나온다면 그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재치와 더불어서 프로그램이 한층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

임스타가 나가수에 나오는걸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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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듣는 노래가 있는데 그건 바로 임창정의 '날 버린 그녀가 요즘 연락을 한다'라는 노래다. 뭐랄까 만약 헤어지고 다시 연락이 온다면 어떤 느낌일지..

이젠 그댈 잊는것보다 잃었던 그댈 되찾는게 그래 난 더 두렵겠지만

노래 가사 중에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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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쿨하게 연락 한번 안할수도 있겠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렇게 말처럼 쉽게 되는거 같지는 않다..

암튼 이별은 슬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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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배우보다는 가수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임창정이 11집을 가지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오랜만이야' 방금 전에 노래를 듣고 바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선정해버렸다 ㅋㅋㅋ

오랜만에 들어서인지 그의 목소리는 더욱 더 감미롭게 느껴졌고 역시 그가 있어야 할 곳은 무대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노래라고 난 생각한다. 아직 그의 앨범에 있는 다른 노래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결코 실망하지 않을꺼라는걸 그의 다른 앨범에서도 나는 이미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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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제목처럼 오랜만에 내가 좋아할만한 노래를 가지고 돌아온 임창정.

앞으로도 그의 목소리를 자주 들었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 대박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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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는 괜찮고 재미있었던 영화..

내가 야구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뭐 볼만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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