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나에게 가장 큰 관심은 바로 김성근 감독의 행보이다. 기아팬인 나는 얼마 전 선동열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듣고 내년 프로야구에 대한 기대가 거의 사라졌지만 김성근 감독이 이제 과연 어느 팀으로 가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이제 남은 팀은 롯데와 한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롯데보다는 한화쪽이 좀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 어제 오늘 검색어에 계속 그의 이름이 오르는것을 보면 나와 같은 프로야구팬이 참 많은 것 같다.




프로야구 팬으로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난 김성근 감독이 롯데 한화 상관없이 내년에는 프로에서 그분의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다.기사를 보니 연락이 온 구단은 하나도 없었다고 하는데 이러다 어느 팀에도 가지 못하고 정말 야인이 되어버리는 건 아닌지 그게 걱정스럽다.

야구에 대한 열정,선수를 보는 안목과 뛰어난 지도력. '야신'이라는 별명은 김성근 감독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하는데 빠른 시간안에 김성근 감독님의 계약 소식을 듣고 싶다.

과연 그의 종착역은 어디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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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LG와 한화가 트레이드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LG는 김광수를 한화는 유원상과 안승진을 보내는걸로 쉽게 말하면 1:2의 트레이드인데 보통 트레이드가 발표나면 각 팀 팬들이 우리가 손해다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한데 이번 트레이드는 흥미롭게도 그런 말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객관적으로 내가 보기에도 사실 이번 트레이드에서 어느 팀이 이익일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한팀을 꼽으라면 LG의 이익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무래도 김광수(30)보다는 유원상과 안승민의 나이가 어리고 또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기는 하지만 유원상과 안승민 둘 중에 한명이라도 포텐이 터진다면 이번 트레이드의 승자는 LG가 되지 않을까?

물론 김광수 역시 한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김광수가 보여준 걸 보면 한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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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집에 와서 인터넷을 하다가 장성호 트레이드 기사를 보았다. 기사를 보다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장성호를 보는데 왜 이리 마음이 착찹해지는지..

비록 3:3 트레이드이긴 하지만 주요 선수는 장성호-안영명인데 트레이드의 손익을 따지는 사람이 많은데 내가 보기에는 한화나 기아나 서로 손해가 아닌 무난한 트레이드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안영명이 군대를 갔다왔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대를 갔다와야 하고 그럼 나이 30이 되는데 말이다.

일단 안영명이 기아 불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장성호 선수 그동안 기아타이거즈에서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이렇게 보내게 되어서 좀 슬프네요.

한화에서도 스나이퍼의 모습 꼭 보여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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