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신해철,이승환,서태지의 합동공연인데, 사실 나는 어릴때부터 신해철과 이승환의 노래를 자주 들었었고 그들의 팬이기도 했다. 서태지를 싫어한건 아니었지만 2명과 비교하면 애정도는 달랐으니까.

암튼 몇년전에 화제가 되었던 그 합동공연이 요즘들어 다시한번 이슈가 되는 것 같다. 얼마전에 신해철이 라디오에 나와서 서태지와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승환은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했었는데 오늘 라디오에서 이승환은 자신은 합동공연에 대해서 찬성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마왕 신해철, 어린왕자 이승환, 그리고 서태지까지. 만약 이들의 합동공연이 성사된다면 어쩌면 공연에 있어서 앞으로도 많이 회자가 될 공연이 되지 않을까? 물론 티켓 예매하기도 하늘의 별따기 일것이라 감히 예상도 해본다. 나 역시도 만약 이 공연이 이루어진다면 콘서트를 잘 보러 가지 않지만 이 콘서트는 꼭 현장에 가서 보고 싶다.

한명이 아닌 여러명의 공연이기에 쉽게 결정이 날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쪼록 이 합동공연이 성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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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오태호. 그의 이름을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이승환. 그리고 이오공감. 개인적으로 이승환 팬이기에 오태호라는 이름은 나에게는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이름이다.

사실 그는 가수보다는 작곡가로 더 유명한게 맞을 것이다.90년대 초반 최고의 작곡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의 손에서는 많은 히트곡들이 나왔었다. 요즘에는 활동이 뜸한 것 같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의 노래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요즘에도 즐겨듣는 그의 1집 '기억속의 멜로디'라는 노래를 아마 사람들은 많이 기억할 것이다. 이번 글을 쓰면서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올해 5월에 25년만에 이오공감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제 한달밖에 안 남았으니 기대가 되는게 사실이다.

추억의 가수 오태호.

오랜만에 한때 나의 애창곡이었던 '기억속의 멜로디'를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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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추억의 가수라는 글을 쓰면서 가장 먼저 적었어야 할 가수가 이승환일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내가 가수 중에서 신해철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지금도 좋아하지만) 가수가 바로 이승환이기 때문이다.

내가 가수 콘서트 중에서 유일하게 갔던게 이승환 콘서트였으며 어린시절에 이승환 앨범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구입했을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나 어릴때에 이승환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었다. 하긴 TV에 나오지도 않아서 가수 이승환의 존재도 몰랐던 애들도 많았을테지만..

암튼 오늘은 가수 이승환을 떠올리면서 추억 속으로 떠나볼까 한다.

 

 

 

 

이승환은 1989년 소리소문없이 1집 '텅빈마음'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그때 당시에는 CD가 없었고 카세트 테이프가 유행하던 시절. 우연히 누나가 가져온 이승환 1집 A면과 B면 양면으로 된 노래 테이프를 어린 나이였지만 무한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

'텅빈마음'이라는 노래는 가요프로그램에서 10위권내에 들면서 나름 히트를 기록하게 되지만 TV에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의 모습에 사람들이 노래는 알아도 얼굴은 잘 몰랐던 이승환의 1집 앨범 시절. 1집 앨범 노래 중에서 특히 내가 더 좋아하는 노래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가을흔적' '친구에게' '좋은날' 등이다.

개인적으로는 1집과 2집이 이승환표 발라드가 무척 많았고 또 잘 어울렸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1991년 그는 2집을 발표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너를향한마음'이라는 역시나 발라드였는데 이 노래 역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2집에서는 이 노래 외에도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라는 노래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이승환을 어느덧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만든다.

이 노래 외에도 난 '하숙생' '나는나일뿐' '회상이 지나간 오후'등등 2집은 수도 없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2집의 코러스에는 신애라의 목소리가 많이 등장한다는 점이 또 하나의 이 앨범의 특징이랄까.

2집까지 이승환의 활동을 보면 빠지지 않는 이름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오태호다. 이승환 팬이라면 오태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억속의 멜로디'라는 노래 역시 참 좋았는데 말이다. 일단 이오공감은  이 글에서는 생략하겠다.

 

 

 

 

1993년에 발표한 그의 3집 앨범. 타이틀곡은 '내게'라는 노래였는데 나름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후속곡이라 할 수 있는 '덩크슛'까지 그 인기를 이어나간다. 3집에서는 나름 고백송이 되어버린 '화려하지 않은 고백'과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는 '내 어머니'라는 노래가 나의 귀를 사로 잡았다.

3집에서도 그의 TV에 출연하지 않는 버릇(?)은 계속 되었지만 어느덧 책받침을 통해서 익숙해진 그의 얼굴을 보면서 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그래도 TV에서 볼 수 없던 아쉬움이 없던 건 아니었다.

 

 

1995년 이승환에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최고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4집 앨범이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 '천일동안'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1위 후보에도 오르면서 과연 난 이승환이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는거 아닌가라는 기대도 하였지만 그를 TV에서 본 기억은 없다.

4집 노래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내가바라는나'이다. 특히 가사가 참 나의 가슴에 와닿는거 같아서 좋다는. '너의 나라'와 같은 노래에서는 평소 이승환이 좋아하는 락 스타일 느낌의 곡이고 '멋있게 사는거야'역시 그런 스타일의 노래. 내가 처음 갔던 그의 콘서트에서 오프닝 곡이었던 '멋있게 사는거야'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 기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나 고등학교 시절에 나왔던 이승환의 5집 앨범. 타이틀곡은 '가족'이라는 노래였는데 노래 끝부분에 팬들의 합창이 돋보였던 노래였다. 후속곡이라고 할 수 있는 '붉은 낙타'라는 노래는 이승환 콘서트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5집에서는 '애원'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한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이승환의 1,2집때의 발라드의 느낌이 많이 생각나는 귀신 소동으로 시끄러웠던 노래이긴 했지만 노래 자체는 참 좋은데 말이다.

'백일동안'역시 신나는 느낌의 노래이고 이때부터 슬슬 이승환 콘서트가 가고 싶어졌던 시기이기도 했었다.

 

 

 

1999년에 발표한 그의 6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그대는 모릅니다' 라는 노래였는데 노래도 노래지만 뮤직비디오가 참 인상깊었던 노래. 후속곡이었던 '당부'가 큰 인기를 얻었던 6집 앨범. 뭐 이때 당시에도 TV 출연보다는 공연에 열심이었던 우리 이승환.

이승환에 대한 글은 6집까지만 적으려고 한다. 7집 뒤에도 그의 앨범을 구입하고 열심히 들었지만 추억을 생각하자면 6집때까지가 나에게는 어울리는것 같다. 7집이 나왔을때에 나는 어느덧 대학생이었고 사실 초등,중고등학교때보다는 그의 노래를 열렬히 듣지는 않았기에 말이다.

하지만 아직도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가수 중에서 이승환은 항상 빠지지 않는다. 바람이 있다면 그가 은퇴하기 전에 어서 빨리 그의 공연을 다시 보러 가야 한다는 점이다. 나의 바람이 이루어질수 있게 오래오래 활동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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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모던쥬스. 나에게 모던쥬스 라는 가수는 나름 의미가 있다. 내가 이승환 팬이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갔던 이승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처음 봤던 모던쥬스.

멤버는 남자2명과 여자1명 총 3명인데 알고 보니 모던쥬스의 여자 보컬 손현정이 이승환 콘서트의 코러스로 활동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내가 노래를 볼 때에 작사 작곡가도 같이 보는 편인데 minuki(민욱이)라는 이름도 얼핏 본 기억이 있는 암튼 그때 그들을 처음보고 모던쥬스의 1집 노래를 다 들었던 기억이 난다.

 

 

 

 

2004년 11월에 모던쥬스의 1집이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버스정류장'이라는 슬픈 발라드 노래였는데 개인적으로 노래는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방송 활동이나 인기 측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이다.

오히려 한 영화에 주제가로 나왔던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라는 노래가 더 인기를 얻게 되면서 모던쥬스의 이름을 조금이나마 알리게 된다. 1집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손현정의 목소리는 무척 매력적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1집 이후에 모던쥬스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1집이 실패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제는 어느덧 나에게 추억이 되어버린 모던쥬스. 요즘에는 손현정의 근황도 궁금하기도 하고 1집 노래 중에서 '비밀금붕어'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하는데 오늘 자기 전에는 그 노래를 듣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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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늘 '나는가수다'의 순위가 난 조금 의외였다. 난 장혜진이 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청중들의 생각은 그게 아니었나보다.

1등과 꼴등의 득표수는 6% 밖에 차이가 안 난다고 하는데 암튼 조관우의 공동 꼴등도 조금은 놀라웠다.

잘했다고 생각했던 박정현은 2위였고,그래도 순위를 떠나서 오랜만에 조관우,장혜진의 무대를 TV에서 본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되는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이승환도 한번쯤 나오면 좋겠는데 요즘 공연을 하느라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서 그게 아쉽다.

다음주도 '나는가수다' 본방을 사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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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승환의 10집이 얼마전에 나왔다. 앨범을 들어보면서 내가 느꼈던건 실망스러움이었다.

타이틀곡 '반의반'은 내가 평소 기대하고 생각했던 이승환의 노래와는 조금 다른거 같아서 별로였고 정규 앨범으로는 거의 3년6개월만에 나온건데 그냥 그랬다.









뭐 여전히 앨범을 만들때에 투자를 많이 하고 그런 모습은 지금도 보기 좋지만

4집,6집,7집때의 음악이 그리워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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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에 이승환 광주 콘서트가 있는데 가고 싶지만 상황도 그렇고 갈 수가 없다는게 조금 슬프다. 그래도 이승환 은퇴하기전에 콘서트는 1번 갔으니 덜 아쉽기도 하지만.

암튼 이번 콘서트는 예전과 같은 난리 부르스의 콘서트가 아닌 발라드로만 이루어지는 콘서트라고 하는데 색다른 느낌의 콘서트가 될 것 같다.

이승환 팬들이라면 평소 콘서트에서 많이 불려지지 않았던 발라드 노래들을 들어볼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대는 모릅니다'이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아마 이 노래도 부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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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꼭 가주겠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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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2집 Always(1991년)


1. 너를 향한 마음

2.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3. 회상이 지나간 오후

4. 먼 시간속의 추억

5. 하숙생

6. 슬픔에 관하여

7. 나는 나일뿐

8. 이밤을 뒤로

9. 사랑하는 걸

10. 아무래도 좋아

11. 이 세상은...


개인적으로 1집보다 더 좋아하는 이승환 2집

타이틀곡인 너를 향한 마음도 좋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는 나는나일뿐....

아무튼 이 테이프를 늘어질때까지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한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이 당시에 이승환과 신애라가

교제중이여서 노래 중에 코러스나 나레이션이 들어가는건

모두 신애라 목소리라는것 ㅋㅋㅋ

또한 작사 작곡을 보면 거의 다 오태호라는것도 날 흥미롭게 만들었다...

나중에 이오공감으로 앨범이 나오면서 오태호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궁금점이 풀리기도 했지만....

근데 요즘에는 이승환과 오태호 사이가 별로 안 좋은거 같아서

약간 아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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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텅빈 마음
02. 크리스마스에는
03. 가을 흔적
04. 비추어주오
05. 사랑의 세상으로
06.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07. 좋은 날
08. 눈물로 시를 써도
09. 그냥 그런 이야기
10. 친구에게



내가 국민학생때 처음 들었던 이승환의 노래...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참 좋아했던...
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그때 예전  노래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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