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원더걸스. 오늘 소녀시대가 곧 컴백을 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걸 보면서 생각나는 가수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다름 아닌 원더걸스. 한때 걸그룹 사이에서 독보적으로 대단한 인기를 얻었으며 소녀시대보다 인기가 많았기에 더 생각이 났는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도 소녀시대 보다는 원더걸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미국 진출 이후에 원더걸스의 행보는 안타까웠던게 사실이다. 선예의 결혼과 소희의 탈퇴 선미의 솔로 데뷔 등 이제는 나에게 추억이 되어버린 원더걸스를 기억하며 글을 써본다.

 

 

  

원더걸스는 2007년 JYP 의 프로듀싱 아래 미니앨범 '아이러니'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 당시에 멤버는 선예,현아,소희,예은,선미의 5인조였으며 이 중 현아는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듯이 지금 포미닛의 현아이다.

JYP에서 야심차게 데뷔시켰던 원더걸스의 '아이러니'는 대중들에게 그리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하였다. 원더걸스라는 이름을 조금 알린 정도였을까. 나 역시도 그 당시에 원더걸스에 대하여 그리 주목을 하지 않았었다.

 

 

 

2007년 9월에 발표한 그들의 1집 앨범이다. 1집에서는 기존 멤버였던 현아가 하차하게 되고 유빈이 새로 합류하게 된다. 1집 타이틀곡이었던 'Tell Me'라는 노래는 한마디로 말해서 초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대한민국을 텔미 열풍으로 만들어버리게 된다. 자꾸 이 노래를 처음 들었지만 나중에 계속 중얼거리고 멜로디가 생각날만큼 이 노래의 중독성은 정말 대단했었다.

노래 중간에 소희의 '어머나' 부분은 남성팬들을 혼란에 빠뜨렸었고 텔미 춤은 전국민이 한번쯤은 따라하게 만들만큼 열풍을 일으켰다. 후속곡이었던 '이바보'라는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원더걸스는 단숨에 걸그룹 최고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

 

 

 

2008년 여름에 발표한 'So Hot'이다. 텔미의 대히트 이후에 발표한 신곡이었지만 이 노래 역시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원더걸스의 인기를 한층 더 견고하게 해주었다. 야구로 표현하자면 2연타석 홈런이랄까.

 

 

2008년 9월에 발표한 'Nobody' 이다. 원더걸스는 이 노래까지 히트를 기록하면서 3연타석 홈런을 날리게 된다. 이때의 원더걸스의 인기는 지금의 소녀시대의 인기보다 휠씬 많았던 이 노래 이후로 미국 진출을 하게 되면서 국내 팬들의 인기도 점점 떨어지게 되었지만 'Nobody'라는 노래는 원더걸스의 전성기에 정점을 찍게 해준 노래라고 난 생각한다.

원더걸스를 추억하며 글을 짧게나마 적었는데 현아가 지금도 원더걸스 멤버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해본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원더걸스의 예전 모습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개인 멤버들이 좋은 활동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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