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브로스. 룰라,디바,샤크라,에스더 등 여러 가수가 참여했던 약간 프로젝트성의 그룹이었던 브로스. 난 그들을 생각할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별 이유없지만 이상민이다.

'Win Win' 이라는 노래 역시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고, 오늘도 이 노래를 듣다가 글을 적어보게 되었다.





브로스는 1999년 활동하게 되는데 방송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못했지만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Win Win' 이라는 노래는 심심치 않게 주변에서 들을 수가 있었다.

지금도 드물지만 그때는 더욱 보기 힘들었던 패밀리 그룹의 앨범이라 조금 특이하기도 했었고 난 개인적으로 브로스의 2집이 나올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그들의 새로운 앨범은 더 이상 만날수가 없었다.

이제는 어느덧 추억이 되어버린 브로스.

하지만 오래 전 노래를 가끔 들을때마다 예전 추억이 생각나서 좋을때도 있다.

다시한번 그들의 노래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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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룰라. 이상민,신정환,고영욱,김지현,채리나까지 대한민국 성인 사람 중에서 5명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뭐 최근 몇년동안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있었지만 그건 음악 외적이니 제쳐두고 오늘 룰라의 '사랑법'을 듣다가 글을 남긴다. 

요즘 글을 많이 남기는거 같은데 뭐 나중에는 못 적을 수도 있으니 생각날때 많이 남겨두는것도 좋을 것 같다.



 

룰라는 1994년 1집을 발표하며 데뷔하게 된다. 멤버는 이상민,고영욱,신정환,김지현 4명이었으며 타이틀곡은 '100일째 만남' 이었는데 1집 앨범은 소위 대박을 치게 된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비밀은 없어'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이 당시에 1집 앨범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홍일점이었던 김지현의 인기도 대단했으며 일단 노래가 신선하고 좋았기에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다음해에 나온 그들의 2집 앨범이다. 2집에서는 멤버 변화가 있는데 신정환의 군입대로 빠지게 되고 대신 채리나가 팀에 새롭게 들어오면서 활동을 하게 된다. 2집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그들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날개잃은 천사'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던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2집 앨범은 어릴때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반복해서 들었었다. 후속곡이었던 '안녕' 역시 인기가 많았으며 '프로와 아마츄어'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2집은 1집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올렸었고 역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게 된다.

이 당시에는 감히 대한민국이 룰라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995년에 발표한 그들의 3집 앨범이다. 항상 인기 있을 것 같던 그들에게도 시련은 찾아오게 된다. 3집에서는 '천상유애'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앨범이 발표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이 노래는 표절시비에 휘말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서 3집 활동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마무리하게 되는데 이 앨범에서는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랑법'이라는 노래도 있다.

3집 '천상유애'는 결국 표절 판정이 되었지만 앨범의 완성도는 높았다고 생각한다.





1996년에 발표한 그들의 4집 앨범이다. 한번 시련을 겪었던 그들이었지만 4집에서 그들은 다시 예전의 룰라로 돌아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이현도가 작곡을 했던 '3,4' 였으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이 당시에 노래방을 가면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많았었다. 아마 룰라에게도 3집 이후의 앨범이라 4집은 감회가 남다른 앨범이었을 것 같기도 하다.





1997년에 발표한 그들의 5집 앨범이다. 5집에서 룰라는 다시한번 멤버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메인보컬이었던 김지현의 솔로선언으로 채리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외국인 객원 랩퍼를 영입하게 되는데 이름은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솔직히 김지현이 빠졌기에 과연 룰라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지 걱정도 되었지만 5집 타이틀곡 '연인'은 이런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룰라가 건재하다는걸 보여주게 된다.





1999년에 발표한 그들의 6집 앨범. 솔로활동을 했던 김지현이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발표한 앨범인데 타이틀곡은 '기도'라는 곡이었는데 예전 룰라의 타이틀곡과는 다른 템포의 노래였다. 이 노래는 나름 사랑을 받게 되고 후속곡은 '고백''Moving'라는 노래로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Moving' 이 노래는 이상민의 랩이 돋보이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김지현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룰라는 신정환을 포함해서 4명의 멤버가 역시 가장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는다.





2000년 6월에 발표한 7집 앨범이다. 7집에서는 '풍변기곡'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했으며 'Summer of Love'로 후속곡 활동을 이어나간다.

비록 인기는 예전만 못하였지만 난 그들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다는게 좋았다. 2009년에 나온 9집은 생략한다. 

추억의 가수 룰라.

음악 외적으로 안 좋은 일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 가수며 한때 정말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정말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룰라지만 그들의 노래를 어릴때부터 즐겨들었던 추억은 아직도 내 머리속에 남아있다.

이제 다시는 룰라의 새로운 음악을 듣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기존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추억이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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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지니어스2'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을 보았다. 우선 인터넷 기사의 호평들이 나로 하여금 이 프로그램을 보게 만들었다.출연진을 보니 대부분은 아는 사람 그중에서 홍진호와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왔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출연진보다 더 재미있었던건 진행되는 게임이었다.

 

 

 

메인매치라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드러나게 되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들. 그러면서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득과 손해를 따지게 되는 행동들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보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데스매치인데, 1:1 데스매치가 아닌 나머지 10명의 플레이어들에 의하여 탈락자가 결정되는 방식은 조금 아쉬웠다. 결국 게임도 게임이지만 사람과의 관계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어쨌든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의 프로그램이었다는 점 만으로도 난 만족한다.

비록 시즌1를 몰랐고 이제 처음 '더 지니어스2'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지만 다음주부터는 잊지 않고 매주 챙겨보게 될 것 같다.  

다음주에는 어떤 내용이 누가 탈락하게 될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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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가수 샤크라가 있었다. 이니,황보,려원,이은 으로 이루어진 여성4인조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프로듀서해서 데뷔 때부터 조금은 화제가 되었던 그룹이 바로 샤크라였다.지금은 려원이 연기자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 문득 샤크라가 생각나서 글을 남기게 되었다.









샤크라는 2000년 1집 '한'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되는데 이때 당시에 인도풍 느낌의 노래라서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특히 '가라가라 확 갇여' '내 안에 갇혀 확 갇혀' 부분은 지금도 생각이 나는 암튼 샤크라의 '한'이라는 노래는 히트를 쳤고 후속곡이었던 'HEY U' 까지 어느정도 인기를 끌게 되면서 샤크라는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그해 겨울에 샤크라는 캐롤 앨범까지 발매하면서 1집때의 댄스 가수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게 된다. 특히 'Lonely Christmas'는 아직도 내가 많이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신인가수가 데뷔한 해에 캐롤앨범까지 발매했다는건 어떻게 보면 샤크라가 그 당시 인기있다는 걸 증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듬해인 2001년 샤크라는 2집으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된다. 역시 타이틀곡은 1집때와 똑같이 한글자인 '끝'

하지만 샤크라 2집의 인기는 1집에 비하여 많이 떨어졌고 후속곡이었던 'Oh my boy'역시 반응이 신통치가 않았다. 1집때와 비슷한 이미지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2000년 12월에 겨울 활동을 하고 조금은 빠르게 2001년 3월에 2집이 나와서 그것 역시 인기 하락의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3집에서 샤크라는 약간의 변화를 주게 된다. 이니가 빠지게 되고 새로운 멤버로 보나를 영입하게 되는데 3집에서는 1,2집과는 다르게 슬픈 발라드인 '돌아와'라는 노래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돌아와'라는 노래의 인기는 미미하였고 또다른 타이틀곡이었던 댄스곡 '다'라는 노래를 후속곡으로 활동하게 되지만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1~3집까지 살펴보면 오히려 데뷔 앨범이었던 1집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샤크라였다.







2003년에 발표한 샤크라의 마지막 정규앨범이었던 4집이다. 타이틀곡은 '난 너에게'라는 노래였는데 이 노래는 2,3집에 비하여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지만 이것이 샤크라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다.

얼마전에 보나가 슈퍼스타K에 나오는걸 보고 반갑기도 했는데 이은은 결혼을 했고 려원은 연기자로 황보는 요즘 활동이 뜸한거 같고 이니는 뭐하는지 잘 모르겠다.

추억속의 샤크라를 생각하면서 오랜만에 '한'을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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