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권소영이라는 여자 솔로 가수가 있었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때 맨 처음에 'C.O.C'라는 노래를 듣고 자꾸 그 노래가 머리속에 남았던 하지만 별다른 활동 없이 사라져버린 그녀. 

노래를 들을때 난 한번 들어도 참 좋은 노래가 있는데 그런 노래 중에 하나가 바로 'C,O.C' 였다. 

 

그녀는 1999년 1집으로 데뷔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C.O.C'였으며 초이스오브신데렐라의 약자로  이 노래는 그 당시에 잘 나가던 이승호 작사에 이경섭 작곡의 노래였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그녀의 비쥬얼도 나쁘지 않았으며 노래 역시 좋았는데 아쉽게도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하였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 노래방에서는 여자애들이 종종 부르던 기억이 있다. 아는 여자애가 이 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렀는데 노래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여자애가 이뻐보였던 기억도 난다. 암튼 그녀의 활동은 1집에서 끝나버렸는데 좀 더 오래 활동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다.

가끔씩 신나는 노래를 듣고 싶을때 생각나는 가수 권소영.

추억이 생각나는 일요일이다.

 

우리에게 가수 보다는 연기자로 더 친숙한 박광현. 아무래도 가수 활동이 짧았던게 가장 큰 이유일테지만 박광현이 가수로 나올때에는 나름 잘 나가던 시절이기도 했고 문득 '비소'를 듣다보니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박광현이 가수로 나왔던게 2002년. 벌써 10년이나 지나버렸는데 암튼 난 박광현 1집 노래 중에서 '비소'도 좋아했지만 제일 좋아했던 노래는 '떨림'이었다. 홈페이지 BGM을 '떨림'으로 했을 정도로 말이다.

박광현은 2002년 1집 '비소'를 타이틀곡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된다. 이 노래의 작곡은 히트 작곡가 이경섭이었는데 '비소'라는 노래는 아주 망한 노래는 아니었고 챠트 상위권에 올라가면서 나름 선전했던 노래로 기억한다.

후속곡은 '그래요'라는 발라드 곡이었는데 방송에서 몇번 봤던 기억은 나지만 노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2003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 발표한 박광현의 1.5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Forever' 였는데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고 결국 이 앨범이 박광현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다. 

비록 가수로 오랜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떨림'이라는 노래는 지금도 내가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앞으로 다시 가수로 나오기는 힘들 것 같지만 연기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옛날에 김애리 라는 솔로 여가수가 있었다. 1집만 발표하고 사라져 버린 가수. 하지만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 여자 가수 중에 한명이다.

지금 기억나는건 약간은 귀여운 외모에 항상 방송 무대에서는 머리를 묶고 'Bad boy'를 불렀다는 것.

여자 솔로였지만 강한 이미지로 데뷔했던 가수 김애리.

김애리는 1997년 주영훈이 프로듀서한 1집 'BAD boy'로 데뷔하게 된다. 난 그 당시에 그 노래 밖에 안들어봤는데 몇년이 지나서야 그녀의 1집을 다 들어보고 나서 그녀의 진가(?)를 알게 되었다.  

김애리는 분명 실력있는 가수 라는걸 알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1집이 그렇게 큰 인기를 얻은 건 아니었지만 2집이 왜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들었다.

근황이 궁금해서 검색해봤지만 그녀에 대한 소식은 알 수가 없었다. 

김애리의 1집을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