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강성 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내가 강성을 처음 봤던건 케이블 음악 방송을 통해서였다. 무척 큰 키에 외모 또한 곱상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불렀던 노래가 '너이길바래'라는 약간 신나는 느낌의 노래였다.
그렇게 강성 이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지만 아쉽게도 강성의 1집은 소위 말해서 망한 앨범이 되었고 방송에서도 그의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없었다. 외모도 괜찮았고 노래도 괜찮게 부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기가수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강성의 1집 노래 중에서는 '너이길바래'라는 노래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긴 케이블 방송에서 2번 정도만 본게 나에게는 전부니까.
1집 다른 노래를 듣다보면 왠지 좋은 노래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나중에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찾아서 한번 들어볼 생각이다.
1년 뒤에 발표한 2집에서 강성은 대중들에게 이름을 조금씩 알리게 된다. 그렇게 된 이유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 노래가 아마 '야인'일 것이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제가로 친숙했던 '야인'과 더불어 2집 타이틀곡이었던 '사랑해'역시 사랑을 받으면서 강성은 앨범 제목이었던 'growth'처럼 1집때 보다 더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1집과는 비교도 안되게 성공했던 2집 앨범 뒤에 강성은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궁금하기도 하다.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인기도 얻어가는 시점이었는데 그 뒤에는 왜 활동이 뜸했는지 말이다.
조금은 아쉽기도 한 가수 강성. 얼마 전에는 결혼을 한다는 기사도 본 것 같은데.
오랜만에 '너이길바래'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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