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클럽. 조금은 특이한 이름이었던 2000년 초반 요즘으로 말하면 슈퍼스타K 나 위대한 탄생과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목표달성 토요일'에서 주목을 받았던 악동클럽.

솔직히 난 악동클럽이 데뷔를 하게 되면 큰 인기를 얻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그런 예상과는 다르게 악동클럽은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그들의 1집 데뷔 앨범에서는 주영훈,이경섭,안정훈,윤일상 등등 그 당시 한창 잘나가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데뷔를 하였고 타이틀곡은 'Remember'였다. 악동클럽 멤버 중에서 내가 기억하는 멤버 이름은 정이든,정윤돈,이태근 정도이다. 이 당시 이태근이 인기가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악동클럽의 1집은 그닥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던걸로 기억한다. 데뷔하기전 '목표달성 토요일'에 나오던 모습은 인기 절정이었는데 말이다.




악동클럽 2집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참 안타까운 앨범이다. 왜 하필 타이틀곡을 '착각'으로 했는지 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새로운 노래가 아닌 예전 노이즈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다니.

리메이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1집때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던 악동클럽은 2집때에는 좀 더 다른 모습으로 악동클럽만의 느낌이 있는 새로운 노래로 어필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나마 후속곡 'Lucky Chance'로 나름 활동을 하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여담으로 난 2집에서 'The only one'라는 노래를 참 좋아한다.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은 그런 노래

2집 활동 뒤에 악동클럽은 THE A.D로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작년 슈퍼스타 k에서 정윤돈을 봤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참 반가웠는데.

그 당시에는 나름 생소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이라서 더 열광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여자 악동클럽도 데뷔를 한다고 했었는데 흐지부지된거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추억이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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