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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8 추억의 가수 NRG 2
  2. 2011.07.17 추억의 가수 태사자 3

추억의 가수 NRG

음악/K-POP 2011. 8. 28. 13:15


요즘에 이성진과 관련해서 안 좋은 소식이 들리던데 예전 추억의 NRG가 생각나서 글을 써볼까 한다.

NRG는 이성진,천명훈,노유민,문성훈,김환성 이렇게 5명으로 이루어졌던 그룹이었다. 사실 이성진과 천명훈은 NRG 이전에 하모하모라는 남성 2인조 그룹으로 '빠삐용''팡팡'이라는 노래로 활동하였지만 그닥 인기를 얻지 못했고.






소방차의 멤버 중 한명인 김태형이 키웠던 NRG는 1집 '할수 있어'라는 노래로 데뷔를 하게 된다.사실 1집때 가장 주목받았던 멤버는 노유민이었다. 그 당시에는 여자같은 얼굴에 나름 NRG의 메인이었으니까.

후속곡이었던 '티파니에서 아침을'까지 나름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NRG의 1집.






2집에서도 NRG는 1집과 그리 다르지 않은 스타일의 노래인 '사랑만들기'라는 노래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2집에서는 1집때의 인기에 조금은 살이 붙었던 느낌이랄까. '사랑만들기'는 대박은 아니었지만 가요계 상위권 차트에 올랐었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후속곡 'Messenger'의 인기가 그리 높지 않았다는 점이다.






3집에서 NRG는 멤버의 변화를 주게 된다. 이성진과 천명훈이 빠지고 노유민,김환성,문성훈으로만 이루어진 3인조로 활동하게 된 것.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성진과 천명훈은 이 당시 소속사에서 인기가 없다고 판단해서 소위 말해서 짤리게 된 케이스였고 아마 소속사측에서는 3인조로 활동하게 되면 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3집 'Face'는 망한 앨범이 되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막내 김환성이 호흡계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죽기까지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김환성의 예기치 못한 죽음으로 NRG는 다시 변화를 겪게 된다. 이성진,천명훈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 4집에서는 강타가 작곡한 '비'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다. NRG의 4집은 인기 그런 걸 떠나서 이성진,천명훈이 다시 돌아왔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앨범이었다.

이 당시에는 중국에서도 NRG의 인기가 대단해서 중국에서 콘서트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NRG의 전성기라고 생각하는 5집 'hit song'이다. 천명훈이 작곡했던 'hit song'이라는 노래는 가요계 상위 차트를 휩쓸었고 NRG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 해준다. 사실 천명훈을 보면 작곡도 여러 곡 하고 음악쪽에 나름 재능이 많은 것 같다.

암튼 5집에서 NRG는 '친구' '용서' '하루' '나 어떡해'까지 오랜 활동을 하게 된다.





5집의 인기 여세를 몰아 2004년에 발표한 6집 '대한건아만세'역시 그 당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맞추어서 인기를 얻게 된다. 올림픽 응원하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NRG의 6집 활동이었다.

7집은 내가 들어보지 않아서 생략해야겠다. 지금의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 후반의 NRG 발표한 앨범도 많았고 나름 우여곡절도 많았던 가수라고 생각되는데 가끔씩 NRG의 노래가 생각날때가 있는거 보면 그래도 내가 호감으로 생각했던 가수였던 것 같다.

요즘 이성진과 관련해서 안 좋은 일이 있던데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고 다시 무대에서 NRG의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그들의 노래를 통해서 그 아쉬움을 달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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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을 보니 의도한거는 아닌데 우연찮게 여자 가수들만 적은거 같아서 당분간은 남자 가수 쪽도 많이 써볼려고 한다. 이번에는 태사자인데 90년대 후반 아주 큰 인기는 아니었지만 나름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때 NRG와 함께 라이벌도 형성했었는데 태사자는 김영민 이동윤 김형준 박준석으로 이루어진 남자4인조.

태사자에게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태사자라는 그룹 이름을 김희선이 지어줬다는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뜻은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다(좋은 뜻은 분명하다 ㅋㅋ)




1998년 태사자는 1집 '도'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아예 태사자 인더 하우스~라는 구절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가끔 부르는 노래 중에 하나인 '도'
신나는 리듬의 '도'는 대중들에게 어느정도 인기를 끌었고 후속곡 'Time'으로 그들의 인기에 가속도를 붙이게 된다.

사실 1집에서 타이틀곡은 '도'였지만 사랑을 더 받은 노래는 'Time'일 것이다. 암튼 태사자 1집은 신인치고는 괜찮은 성적표를 받게 되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얼마 있지 않아서 발표한 태사자 2집 '애심'이다. 이 노래 역시 어느정도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고 노래의 인기는 1집과 비슷했던걸로 기억한다.다만 팬층은 조금 더 두터워진 느낌이었고.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2집에서도 그들은 방송 순위에서 1위를 못했다는 것.

'애심'이후 후속곡으로 밝은 느낌의 '아그작'으로 활동했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들의 3집 '회심가'이다. 3집때부터 그들의 인기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회심가'라는 노래 역시 1집과 2집의 타이틀곡에 비해서 약한 느낌이었고. 다만 후속곡이었던 '시'라는 노래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노래라고 생각한다. 암튼 이때 태사자의 인기가 떨어지는거 같아서 아쉽기도 했던 그들의 3집 활동이었다.




그들에게 마지막 정규앨범이 되어버린 4집 '도약'이다. 이 앨범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하자면 3집보다도 더 못한 망한 앨범(태사자 정규앨범 통틀어서 가장 망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Again'이라는 노래로 활동했지만 얼마 안가서 방송에서 그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는 없었다.

결국 태사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활동을 하지 않게 되고 결국 김영민 솔로곡을 내세운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면서 해체를 발표하게 된다. 김영민이 군대 입대하기 얼마 전이라 뮤비에서 실제로 삭발하는 장면도 인상깊었던 '영원히'라는 노래는 참 좋았었는데.

해체 뒤에 박준석은 한동안 CF 모델과 연기로 주가를 올리는가 싶더니 지금은 뭐하는지 잘 모르겠고 나머지 멤버들도 요즘 뭐하고 사는지 소식을 알 수가 없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던 태사자. 소속사 쪽에서 그 당시 인기에 신경쓰다보니 앨범도 자주 발매한게 그들에게 오히려 독이 된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오랜만에 태사자 노래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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