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인터넷을 하다가 조금은 믿어지지 않는 기사를 하나 보았다. 그건 바로 조규찬이 '나는가수다'에 출연을 한다는것.

이게 정말일까? 조규찬이라면 내가 많이 좋아하는 가수 중에 한명인데 TV 출연을 자주하는 편도 아니었고 대중성 보다는 자기만의 음악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믿기가 어려웠다.








그의 노래 '믿어지지 않는 얘기'처럼 말이다. 조규찬은 어쩌면 실력이 너무 아까운 그런 뮤지션이 아닐까? 대중들의 인기가 많았다면 더욱 더 빛났을 조규찬. '코러스의 천재' 라는 말을 들으면서 한때는 모든 가수의 노래에 그의 코러스가 안 들어간 노래가 없었을 정도였는데.

내가 좋아하는 그의 노래를 선택하라면 'C.F' , '믿어지지 않는 얘기' , '충고 한마디 할까' 등등 요즘에도 가끔 그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

그의 부인인 hey(헤이)도 조규찬의 '나는가수다'출연에 기뻐하고 있을 것 같다. 한동안 '나는가수다'를 안 봤는데 이제부터 다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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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인터넷에서 '나는가수다'에서 이소라가 탈락하고 새 가수로 장혜진이 유력하다는 기사를 보았다.

장혜진이라. 내가 우리나라 여자 가수 중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3명 정도 있는데 이소은,양파,그리고 장혜진이다.

이소은이나 양파는 요즘 활동을 잘 안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만약 '나는가수다'에서 장혜진이 출연한다면 난 아마 본방을 사수 할 것 같다.

'내게로' '1994년 어느 늦은밤' '아름다운 날들' '키작은 하늘' '못다한 사랑'

 '영원으로' '가라 사랑아' '마주치지 말자' '완전한 사랑' 등등

내가 즐겨듣는 그녀의 노래만 해도 10곡이 넘을 정도니 말이다.

'나는가수다'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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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있어서 '나는 가수다'를 볼 수는 없었지만 방금 전에 기사를 보니 탈락자가 김건모라는 것이었다.

뭐 김건모가 못했나 보다 하고 기사를 읽고 있는데 이상한 단어가 있길래 다시 천천히 읽어봤는데 재도전?

그 순간 오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맨 처음 봤을때 비록 서바이벌 형식으로 7등이 탈락해야 하는게 조금은 잔인하게 느껴졌지만 그런 탈락 보다 내가 더 즐거웠던건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던 프로그램인데 김건모의 재도전이 사실이라면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물론 7등으로 탈락한 김건모와 그동안 같이 방송했던 다른 6명의 가수도 김건모의 탈락이 아쉽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이 프로그램의 원래 취지와는 다르게 재도전이라니 ㅎㅎ

탈락한 가수 대신 새로운 가수를 보는 것 역시 이 프로그램에 기대를 많이 하는 부분이었는데 김건모와 같이 재도전의 선례를 남겨버린다면 다른 가수가 탈락했을때 재도전을 요청한다면 그때는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참 궁금하다.

난 그냥 김건모가 깔끔하게 인정하고 퇴장했으면 좋겠는데 김건모라는 가수를 참 좋아했는데 인간 김건모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 참 기대 많이 하고 그랬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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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TV 프로그램을 잘 안보는데. 게다가 예능프로는 더더욱 안보는데 조금전에 일밤에서 하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를 보았다.

보고나서 벌써부터 다음주 일요일이 기다려지는건 나뿐일까?ㅎㅎ

뭐랄까. 서바이벌이 7명의 가수에게는 조금 잔인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떨어지는걸 떠나서 일단 우리나라 최고라고 할 수 있는 7명의 가수 무대를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다고 난 생각한다.




첫번째로 나온 이소라 무대부터 마지막까지

보면서 느꼈던건 아 정말 '가수는 가수구나'라는 느낌?

앞으로 어떤 가수가 더 나오게 될지 더 기대가 되고..

개인적으로는 이승환,신해철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ㅋㅋ

벌써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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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TV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요즘 그런 나를 기다리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건 다름 아닌 뜨형(뜨거운 형제들)이다.

몇 주전에 우연찮게 이 프로그램을 처음 보았고 아바타라는 조금은 이상한 시스템으로 소개팅을 진행하는걸 보면서 나름 신선하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뜨거운 형제들' 의 아바타 소개팅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회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그 중심에는 탤런트 서지석이 있었는데 탤런트라 그런지 몰라도 연기는 수준급이고 특히 수줍어 하면서 뛰어나가는 연기에 난 배꼽이 빠질뻔 했다 ㅋㅋ

아몬드 공장과 느끼한 윙크와 살색 역시 재미있었고 ㅋㅋ

난 서지석 하면 잘생긴 외모에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바타 소개팅에 그 연기력을 접목시키니 프로그램에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지는 것 같다.

고영욱 역시 고객님과 이현우 성대모사와 룰라 춤 등 많이 재미있었고 오늘처럼 게스트를 초대해서 아바타 소개팅을 진행시키는것도 기존의 출연자가 하는것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웠던건 노유민이었다. 이미 많은 시청자들이 노유민에 대해서 말이 많은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 제작진 쪽에서 노유민 하차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솔직히 노유민이 현재 프로그램에 동화되지 못하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지 못하고 잇는게 사실이다. 노유민이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건 노유민과 뜨거운 형제들 모두에게  득이 되는게 없다고 난 생각한다.

오늘 뜨거운 형제들은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주가 벌써 기대되고 개인적으로 서지석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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