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코나. 가끔 생각나는 가수 중에 하나가 바로 코나인데 내가 그들을 처음으로 알게 된 건 이소라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코나에 대해서 알고 있는 노래 중에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인데 처음에 들려오는 이소라의 목소리가 참 인상적인 노래였다. 

난 이 노래가 코나의 데뷔곡인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고 그전에 2집 앨범까지 발표했다는 것. 암튼 오늘은 코나를 생각하며 추억속으로 떠나볼까 한다.

내가 그들을 알게 해 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릅답다'가 수록된 앨범이다. 코나는 배영준,김태영으로 구성되었으며 배영준은 최근까지도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좋아했던 김태영의 근황은 잘 모르겠다. 코나의 이름을 조금은 알리게 해준 앨범이었으며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난다.

1997년에 발표한 그들의 3집 앨범. 타이틀곡이었던 '마녀,여행을 떠나다'는 나름 사랑을 받게 되지만 그리 큰 히트는 기록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고 예전보다는 활발한 활동이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던 그들의 3집 앨범이었다.

1998년에 발표한 그들의 4집 앨범. 이 앨범에서 나는 'last scene'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4집 앨범은 방송에서 본 기억은 없으며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버린 앨범이었다. 찾아보니 2000년에 5집을 발표했던데 아마 코나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내 고등학교 시절 자주 들었던 코나의 노래.

오랜만에 '마녀,여행을 떠나다'를 다시 들어봐야겠다.

추억의 가수 쥬비. 정말 소리 소문 없이 그냥 사라져버린 어쩌면 추억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가수 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가수 쥬비를 본 건 TV에서 한번 뿐이었지만

그때 들었던 쥬비의 'i love you song'이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아마 열명 중에 쥬비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이 1~2명 정도 있을까?

그녀에 대하여 글을 쓸려고 했지만 사실 아는게 너무 없다. 음반 역시 1집만 내고 그 뒤로는 활동이 전무하고.

그래도 글을 썼으니 조금이라도 나의 지식을 동원해서 글을 이어나가볼까 한다. 쥬비는 2002년 겨울에 데뷔하게 된다. 1집 타이틀곡은 'I LOVE YOU SONG'이라는 노래였는데 겨울 시즌에 맞게 노랫말도 겨울이 테마인데 이 노래의 매력은 막 고음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듣다보면 참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것.

문득 이 노래에 대하여 알아보다가 작사한 사람을 보니 '배영준'인데 배영준이라면 혹시 내가 알고 있는 코나의 멤버? 더 이상 알아보기가 귀찮아서 그만두었지만 아무래도 나의 생각이 맞을 것 같다.

암튼 쥬비는 1집을 발표했지만 TV에서 모습을 통 보기 힘들었고 그 뒤에 활동 역시 찾아볼 수가 없었다. 기타를 둘러매고 혼자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나의 기억에 아직도 남아있는데 1집을 거의 혼자 프로듀싱 할 정도로 실력도 있었던 가수 같은데 일찍 사라져버린 거 같아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이제 슬슬 겨울도 다가오니 쥬비의 'i love you song'을 자주 들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