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휘성. 지금은 군대에 있지만 어느덧 휘성이라는 가수가 데뷔한지도 10년이 지났다니 시간은 정말 빠른 것 같다. 휘성을 떠올리면 다른 추억의 가수인 A4도 생각이 난다.

하긴 그 당시에 A4의 '용서해줄래'라는 노래를 참 좋아했지만 나 역시도 멤버들의 이름은 몰랐으니까. 암튼 오늘은 나의 애창곡이라 할 수 있는 'With Me'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적어보게 된다. 여기에서는 3집까지만 적어볼까 한다.

 

 

 

2002년 4월 서태지와 신승훈이 극찬하던 휘성이라는 가수가 데뷔하게 된다. 1집 '안되나요'라는 노래가 발표되었지만 휘성이라는 가수는 좀처럼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의 신비주의 전략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안되나요'라는 노래는 나름 큰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동시에 휘성이라는 가수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더 생기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휘성은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할 수 없는 이야기'라는 노래를 후속곡으로 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휘성이 데뷔하고 1년이나 지났을까 같은 소속사의 거미라는 가수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부터 솔로가수를 생각할때에 남자는 휘성 여자는 거미를 난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다.

 

 

 

내가 그의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많이 들었던 2집 앨범이다. 2003년에 발표한 2집에서 그는 'With Me'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 노래 역시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노래도 노래지만 난 음악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많이 봤던 기억이 난다.

뮤직비디오가 특별히 스케일이 크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자주 보게 되는 또한 'With Me'라는 노래는 자주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노래였다. 후속곡이었던 '다시 만난 날'까지 히트를 기록하면서 활발한 활동으로 2집을 마무리하게 된다.

 

 

 

2003년에 발표한 그의 3집 앨범. 3집에서는 '불치병'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피쳐링을 했던 '마스타우'와 함께 어떻게 보면 2집의 'With Me'라는 노래보다 좀 더 신나고 비트있는 느낌의 노래였다. 3집에서도 그의 인기는 여전했고 '7days'라는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1집부터 3집까지 꾸준히 노래를 히트시키는 것도 쉽지 않았을건데 그런 점에서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우선 밑바탕에는 그의 음악적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4집부터는 휘성의 노래를 이전보다는 자주 듣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학생 때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겠지만 암튼 지금도 가끔씩 그의 노래를 찾아서 들을때가 있다. 특히 라디오에서 'With Me'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면 옛날 생각에도 잠기기도 하고 말이다.

추억이 생각나는 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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