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2PM의 2집 타이틀곡 'hands up'를 들었다. 그런데 지금도 계속 듣고 있다. 이번 노래도 박진영이 만든걸로 아는데 노래가 괜찮은것 같고 중독성도 있는것 같다.

예전에 2PM의 '니가밉다'같은 노래도 처음 들었을때에는 별로였는데 계속 듣다보니 좋아진 노래였는데 아마 이번 'hands up' 역시 나에게는 그런 느낌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정규앨범인데 7번 트랙부터 13번 트랙까지는 기존의 곡들과 리믹스 곡들로 채워져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신곡은 6곡이라는건데 물론 곡 수로 그 앨범의 퀼리티를 판단하는건 섣부를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미니앨범이라면 몰라도 정규앨범이라면 좀 더 많은 신곡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한동안은 'hands up'을 계속 듣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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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2pm의 '기다리다 지친다' 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글을 남기는 지금 역시 노래를 듣고 있다. 제목을 보자마자 난 박재범이 생각났는데 대다수 사람들이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거 같다.

어떻게 보면 2pm이 한창 잘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박재범의 탈퇴는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팀의 리더이고 짐승남하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박재범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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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pm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그냥 음악을 즐겨듣는 사람인데 이번 노래는 괜찮기는 한데 기계음이 좀 많다는 점이 아쉬웠다. 얼핏 들으면 내가 팬이 아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노래 부르는지 잘 분간이 가지 않았다.

또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니가밉다'라는 노래가 많이 떠올려졌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노래를 작곡한(김창대)사람이 '니가밉다'라는 노래를 작곡한 사람이어서 아무래도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박재범은 내년 초나 아니면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돌아올거 같은데 그 기간동안 현재 2pm 멤버들이 얼만큼 해주느냐에 따라서 재범이 돌아왔을때 그 시너지 효과는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재범사건 이후로 그에게 실망도 많이 했고 지금 역시 그에게 그닥 좋은 감정은 아니지만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아와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한편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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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재범군의 '한국인이 역겹다' 라는 기사가 나온 후 2pm 팬클럽을 제외한 네티즌 대부분의 반응들은 그의 글에 분노했고 탈퇴하라,양키고홈 등 그의 모습에 실망했다는 글이 많았다.

나 역시 그에 대해서 실망했고 19살의 어린(?)나이에 했던 생각치고는 좀 심한 말이 많아서 자기가 쓴 사과문은 아니었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자숙하길 바랬는데 오늘 2pm의 멤버 중 한명인 우영의 기사를 보니 이건 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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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요지는 이렇다. 힘들어하고 있는 박재범을 감싸주고 있는 그들의 팬클럽 Hottest에게 고맙다는 말과 우리 2pm은 7명이 아닌 하나라는 말과 배경음악은 NRG의 친구까지.난 이걸보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같은 팀의 멤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지 않을 멤버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감싸주고 이해해 줄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있을건데 이번 사건은 후자에 해당된다고 난 생각한다.

우영군은 박재범을 생각해서 했던 행동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의 이런 행동은 '불난집에 휘발유를 들이붓는것'이라 생각한다. 어제 다른 기사를 보니 박재범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원래 스케쥴은 그대로 진행시켰다는걸 봤는데 조용히 자숙하고 반성해도 모자랄 시간에 스케쥴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의 말이 진심인지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박재범이 장우영과 같은 우리 한국인을 비하했던 사건이었다. 그의 이런 행동은 박재범을 제외한 다른 2pm 멤버들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박재범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히 자숙했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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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을 하다가 한가지 흥미로운 기사를 보게 되었다. 요즘 아이돌 중에서 '짐승남'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2PM의 한 멤버인 박재범에 대한 기사가 바로 그것인데

사실 난 가요에는 관심이 많지만 박재범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다. 그냥 교포 출신이라는 정도와 많은 아이돌 그룹 중에서 남성적인 면으로 어필하고 있는 2PM이라는 그룹이 여성팬 못지 않게 남자팬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룹이라는 정도(개인적으로 나도 괜찮은 그룹이라 생각했음)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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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기사의 요지는 이렇다.
 
연습생 시절 미국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국인은 멍청하다' , '한국 완전 병맛이야' 등등 친구에게 하는 말이지만 심한 말이라 할 수 있는 글이 인터넷에 유포된것이다. 그 기사를 보고 확인해보니 사실이었고 나 역시 박재범에 대해서 실망한게 사실이다.

박재범군의 사과문이 조금 전에 올라왔는데 그걸 보고 난 나의 생각은 '글세'이다. 어릴때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그랬다고 말하는데 4년전이면 박재범의 나이 19살.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나이라면 어느정도 사리분별은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물론 내가 박재범군의 환경에 처해보지 않아서 이런글을 쓴다는게 무리일수도 있겠지만 그의 사과문이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게 사실이다.

정말 그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문대로 그때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계에서 이번 사건은 박재범에게 앞으로 영원히 따라다닐 꼬리표가 될 지도 모른다고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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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갑자기 그에 대한 글을 쓰는 이유는 조금 전에 2PM의 again&again 노래를 들으면서이다. 요즘 흔히 말하는 후크송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 이 노래를 자주 듣고 있는 나를 보면 조금 신기하기도 하다.

암튼 박진영을 내가 처음 봤던건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의 모습이었다. 1집 타이틀곡 '날떠나지마' 를 부르면서 대중들에게 그의 이름을 서서히 알리던 그때. 그 당시 다소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망사 옷을 입고 나오기도 했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사실 박진영은 가창력보다는(노래를 못 부른다는 건 아니지만) 무대 위의 모습이나 '엘레베이터' 같은 노래의 뮤비처럼 마케팅 쪽에서 더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가수가 아닐까 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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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끔씩 즐겨듣는 '그녀는 예뻤다' '너의 뒤에서' 'honey' 등등 그의 노래를 들을때면 내 어릴 적 시절이 가끔씩 생각난다^^ 그렇게 가수로 활동하던 그가 언제인가부터 프로듀서로 변신을 하기 시작한다.

박지윤,GOD,노을,별,비,임정희,원더걸스,2AM,2PM 과 같은 가수를 키우면서 어느덧 JYP를 메이저 음반 기획사로 만들어버린 박진영.

내가 음악에 대해서 아는건 별로 없지만 프로듀서 초창기 그가 작곡한 노래를 들어보면(박지윤,GOD,별,비) 요즘(후크송)과는 다른 느낌의 노래들이 많았다고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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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박진영은 요즘 흔히 유행하는 후크송에 발목이 잡혀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원더걸스의 'Tell me' , 'So Hot' . 'Nobody' 의  대성공인지는 모르겠지만..대중들이 선호하고 그런 유행에 따라가는 그런 그의 모습을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 역시 지금 2pm 노래를 듣고 있으니까^^;

다만 한 가지 아쉬운건 그의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까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후크송보다는 박진영 초기때의 노래를 더 듣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요즘 가요계는 용감한 형제를 선두로 후크송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가사반복과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

그래서인지 모든 노래가 다 비슷하게 들리는 요즘.

나 어릴적 '날떠나지마' '너의 뒤에서' 와 같은 노래를 기대하는건 개인적인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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