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인터넷을 하다가 내일이 대입수능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후후..

내가 00학번이 되면서 1999년에 수능을 보았으니까 거의 10년은 나보다 어린 애들이 시험을 본다는 사실에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걸 느낀다.


어떻게 보면 수능이라는 제도는 잔인하다고 그때 당시 난 생각했다.왜냐하면 12년동안 배운 지식을 그날 하루 시험에 판단해버린다는게 조금은 억울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역시 학벌이라는 편견과 굴레 속에 갇혀 있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니까..

하지만 수험생들은 시험을 못보았다고 자신을 자책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면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보이는 수험표가 인생을 결정짓는 마침표가 아닌..

내 인생의 멋진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아무튼 내일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

잘 찍고(포크) 잘 풀어서(화장지) 대박나기를 바란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토익 점수 ㅠ  (0) 2008.11.15
겨울철 피부관리 이제 니베아와 함께!  (0) 2008.11.14
슬프다..  (0) 2008.11.10
오래가는 건전지 듀라셀  (0) 2008.11.10
향방작계 후반기 훈련을 마치고..  (0) 2008.10.27
AND



남현희 선수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진정한 승자는 남현희 선수다.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베찰리 선수에게 경기종료 50초를 남겨두고 5-4로 역전시켰을 때에는 이 경기가 이대로 끝나기를 바랬었다.

하지만 나의 바램도 잠시뿐. 그녀가 역전을 허용했을 때에는

주위 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운 소리를 질렀다.



지난 4년동안 '베이징 2008올림픽 게임'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노력했을 그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김영호 선수의 금메달 이후에 8년만에 펜싱계에.

메달 소식을 전해준 그녀이기에 이번 은메달은 더욱 값진 메달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사실 결승까지는 순탄하게 올라왔었다.

하지만 상대는 2004년 아테네 금메달 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베찰리 선수.

역시나 상대는 가벼운 상대가 아니었다.

초반에 점수를 쉽게 허용해서 고전하던 그녀였지만..

남현희 선수는 2nd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3nd에서는 마침내 역전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경기 종료 몇 초를 남겨두고 베찰리에게 다시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난 그녀가 너무 자랑스럽다..

세계 2위도 정말 잘한거 아닌가?

베이징까지 가서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마음도 힘들었을건데..

그걸 이기고 메달을 획득한 남현희 선수가 난 너무 자랑스럽다..

사실 성형 사건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던 그녀였다..

펜싱할때 눈썹이 자꾸 눈을 찔러서 어쩔 수 없이 쌍꺼풀을 수술한건데..

그래도 이렇게 메달을 따고 웃는 모습을 보니 나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

남현희 선수를 응원하던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아디다스에서 준비한

이벤트가 하나 있다.(http://www.adidas.com/playbeijing)

직접 게임을 한가지 해보고 참여하는 이벤트인데 푸짐한 상품이 지금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모두 응원도 열심히 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해서

올림픽의 열기를 계속 이어나가보자!!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AND


방금 전 끝난 올림픽야구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을 상대로 8대7로 이겼습니다.

스코어가 가장 재미있다는 케네디스코어인데요. 그 말대로 손에 땀이 나고 정말 오랜만에 가슴 졸이면서 본 야구 게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전 6-4로 이기고 있을때 한기주 선수가 9회에 홈런을 맞고 역전주자를 내보냈을때 오늘 게임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무사 2,3루였기 때문에)

그러나 그 다음에 나온 윤석민 선수가 2아웃까지 잘 막고 마지막 한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7-6역전을 허용할때에는 정말 허탈하더군요. 다 이긴 경기 놓치는것 같아서 정말 짜증도 났구요..
하지만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는게 정말 야구 같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정근우 선수가 볼카운트 2-3까지 승부하다가 2루타로 진루하고 김현수의 진루타에 이어서 이택근의 2루 땅볼때 홈인을 해서 7-7 동점을 만들고 마지막 이종욱의 멋진 끝내기 희생플라이까지..

우리선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비록 오늘 경기 졌다면 아쉽기는 했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결과까지 좋게 나와서 기분이 더 좋네요.

특히 9회말 무사2루에서 대타로 나온 김현수 선수는 국제 경험도 많지 않아서 떨고 있는게 TV로 보는 저도 느꼈지만 그래도 살아나가려는 모습이 정말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멋진 진루타를 만들어주면서 7-7 동점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었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승리의 원동력은

투수쪽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온 봉중근 선수와 뒤이어 나온 정대현 선수의 호투..

타자쪽에서는 이대호,이승엽,정근우 선수를 꼽을 수가 있겠네요..

저는 그 중에서도  정근우 선수가 오늘 게임의 히어로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7-6으로 역전을 당하면서 우리나라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었을때..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정근우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정근우 선수가 범타로 물러났다면 아마 우리나라가 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는데요..

정말 오늘 역전승의 발판이 된 정근우 선수 2루타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또 다행인 점은 오늘 경기가 7-6으로 끝이 났다면 한기주 선수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그래도 이기게 되어서 한기주 선수가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었을거 같네요..

한기주 선수 비록 오늘은 부진했지만 다음에는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라구요..

마지막 끝내기를 하고 모든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야구를 좋아하는 저 역시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대로 계속 승리해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을 넘어서 금메달을 꼭 목에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화이팅!!
AND


방금 전 남현희 선수가 펜싱 결승전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안타깝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이 아니어서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난 그래도 열심히 싸워준 남현희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2000년 김영호 선수의 금메달 이후에 8년만의 펜싱에서의 메달 아니던가.

키 154cm의 작은 키와 가냘픈 몸매로 자신보다 키가 더 크고 몸집도 휠씬 더 큰 상대선수에게 빠른 발놀림을 이용해서 날카로운 검으로 상대방을 공격해서 점수를 얻었을때 내가 느꼈던 그 짜릿함과 통쾌함은 남현희 선수였기에 가능했을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때 성형수술 사건 때문에 가슴앓이도 많이 했던 그녀..

비록 이번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1보 전진을 위한 2보 후퇴라고 생각하면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세계 최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난 앞으로 남현희 선수가 은메달을 땃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더욱 더 당당해졌으면 한다..

세계2위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는가?

예전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환하게 웃음짓던 모습을..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며 그 모습을 다시한번 꼭 보고싶다..

남현희..그녀라면 분명히 할 수 있을것이다..

남현희 선수 화이팅!!

AND

군무원 시험을 보고

일상 2008. 6. 14. 20:54


















군무원 시험은 오늘 처음 봤는데 역시..

시험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나보다..

군무원 시험은 단편적이면서 깊숙한 곳의 문제들이 거의 나오는것 같다..

문제를 보면 어렵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공부 안하면 도로아무타불이 되어버리는 ㅎㅎㅎ

그래도 시험이라고 보고나니 피곤하다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 해야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스크림케익  (0) 2008.06.15
5월 토익점수  (0) 2008.06.14
초대장 드려요 (5분)  (4) 2008.06.14
전국단위훈련 신청  (0) 2008.06.12
성공적인 금연치료는 의사와 함께^^  (0) 2008.06.11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