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드라마를 거의 안 보는데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지운수대통'이라는 드라마인데 사실 예전에 인터넷 기사로 봤을 때에는 SBS에서 6월에 방송예정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요즘 케이블에서 이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고 현재 난 1,2회까지만 보았다. 내가 이 드라마를 봤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주인공 지운수(임창정) 과 이문식 때문일 것이다. 임창정은 번듯한 역할보다는 백수나 지운수 같은 역할이 더 잘 어울리고 연기 또한 재미있게 하기 때문에 말이다.
또 한 가지 이 드라마에 호감이 느껴지는건 부인 역으로 나오는 서영희와 오랜만에 보는 이세은의 모습. 아마 이 드라마가 예정대로 공중파에서 방송 했다면 인기가 더 많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누구나 다 한번쯤은 자신이 복권에 당첨되기를 꿈꿀 것이다. 그런 면에서 '지운수대통'은 소소하고 많은 재미를 주는 드라마 같다. 조만간 지금까지 방영된 '지운수대통'를 다 볼 생각이다. 앞으로 지운수(임창정)의 앞날이 많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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