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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9 추억의 가수 케이팝(K-POP) 12
  2. 2011.07.11 추억의 가수 비쥬


예전에 케이팝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주영훈이 키웠던 남성 5인조 그룹. 주민,우현,영원,유빈,동화 이렇게 5명으로 이루어진 케이팝을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좋은 노래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져 버려서 일 것이다.

멤버들의 비쥬얼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고 노래 역시 나쁘지 않았는데 소속사의 힘 부족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케이팝은 3집까지 발표하지만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한다.








케이팝은 2001년 10월 1집을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된다. 맨 처음에 내세웠던 노래는 '0.5'라는 노래였지만 방송 활동은 주로 '그림자'를 불렀다.

'그림자'라는 노래는 아직도 내가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케이팝이 그 당시 가요계에 주목 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 주영훈 때문일 것이다. 그 당시 히트 작곡가였던 주영훈이 키우는 그룹이어서 나 역시도 많은 기대가 되었는데 그렇지만 1집은 그리 많은 인기는 없었다.

그저 대중들은 잘생긴 남성 5인조 신인그룹의 등장일 뿐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을까.







2002년에 발표한 2집에서 케이팝의 인기는 조금씩 상승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신기루'였지만 그 노래 보다는 밝고 경쾌한 느낌의 '젊음'이라는 노래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고 1집때부터 보여주었던 강한 모습과는 상반되게 '젊음'을 부르는 모습이 대중들에게는 더 어필되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신기루'가 망한 노래도 아니었고 이 노래 역시 어느 정도의 인기는 끌었었고 난 이때 만약 케이팝이 3집에서 큰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면 이들의 인기는 오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암튼 케이팝의 2집은 1집에 비하여 팬도 많이 생겼고 아주 많은 인기는 아닐지라도 성공적인 앨범이었다.






난 솔직히 케이팝의 3집이 2003년에는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어찌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3집은 거의 2년이 지난 후에 나오게 된다. 타이틀곡은 주영훈 작곡의 '추억의 향기'였는데 인기는 끌었지만 역시 3집이 2년이나 지나서 나온게 아쉬웠다.

좀 더 빨리 3집이 나왔다면 더 많은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후속곡은 '영화처럼'이었는데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노래이다.

3집 이후로 케이팝은 별다른 활동이 없었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쉬운 그룹이었다. 충분히 인기 가수가 될 요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했던 생각해보면 주영훈이 노래 작곡은 잘하지만 키우는 가수 중에서 잘되는 가수를 그닥 많이 못 본것 같다는 사실이 또 하나 아쉬운 점이다.

특히 유빈,우현,영원은 이름까지 기억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영화처럼'를 듣다가 생각나사 케이팝에 대하여 글을 써보았는데 요즘 다섯 남자는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특히 유빈,우현,영원은 이름까지 기억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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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비의 노래를 듣다가 비쥬가 생각나서 글을 적는다. 비쥬는 최다비와 주민의 호흡이 잘 어울렸던 그 당시에는 그리 많지 않았던 남여 2인조 그룹이었다.

내가 그때 비쥬를 더 좋아했던 이유는 대부분의 노래들을 그들이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다. '괜찮아' 같은 노래의 경우는 지금 들어도 여전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1998년 우연히 TV를 보는데 어떤 여자가 노래를 불어로 유창하게 부르는 것이다. 그 곡이 바로 비쥬의 1집 타이틀곡 'love love' 였다. 이 노래는 1위 후보에도 오를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고 나중에 알고 보니 다비가 홍익대 불어과 출신이라는 점. 그래서 노래 가사에 불어가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비쥬는 신인치고는 데뷔 앨범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쥬는 2집 '누구보다 널 사랑해'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다. 이 노래는 밝은 템포의 노래로 'love love'보다 좀 더 밝은 느낌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의 노래이다. 2집 앨범도 사랑을 받기는 하지만 인기는 1집 만큼은 못했던 것 같다.

후속곡 '괜찮아'에서는 기존 비쥬의 밝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슬픈 발라드를 부르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내가 지금도 즐겨듣는 '괜찮아'는 누구에게라도 한번 들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이다.


비쥬는 정규앨범으로 5집까지 활동했고 3집때부터 인기가 떨어지게 된다. 다비는 4집까지 같이 활동하였고 5집에는 여자 보컬을 영입 2인조로 5집 '용서할께'로 컴백하지만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다만 5집에 '초록비'와 같은 노래는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 원래는 보이슬립의 노래지만 비쥬의 '초록비'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다비는 2003년 1집 'Never say Never say'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요즘에도 간간히 활동을 하는 것 같고 주민은 뭐하는지 잘 모르겠다.

요즘에는 아이돌 그룹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서 그런지 예전의 비쥬와 같은 가수가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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