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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3 추억의 가수 김건모

추억의 가수 김건모. 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자주 들었던 지금도 활동 중이지만 그 당시에는 인기도 참 많았던 가수가 김건모였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천상 김건모라는 사람은 가수라는게 느껴진다.

내가 음악과 관련된 공부를 한 것도 그렇다고 노래를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노래를 갖고 놀 줄 아는 가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오늘 우연히 '첫인상'이라는 노래를 듣다가 그에 대한 글을 적게 되었다. 여기서는 6집까지만 글을 적어본다.

 

 

 

김건모는 1992년 1집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내가 김건모를 처음 봤을때에는 왜소한 체격에 무섭기보다는 조금은 친근했던 이미지였다. 한가지 김건모라는 가수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던건 바로 프로듀서 김창환 때문이었다.

그 당시에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우던 김창환의 이름이 김건모와 함께 했기에 어쩌면 이런 관심은 당연했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김건모는 1집에서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첫인상'이라는 노래를 동시에 히트시키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다.

또한 이때에 김건모는 TV 쇼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면서 지금으로 말하면 예능에서 많은 재미를 주었던걸로 기억한다. 아마 요즘같이 예능프로가 많았었다면 그때에 그의 인기는 더 높았을 것이다.

 

 

 

 

1993년 그의 2집이 나오게 된다. 2집에서는 '핑계'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 노래는 전국을 레게 열풍으로 만들었고 1집때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서랍속의 추억''어떤 기다림'이라는 노래도 참 좋아했었다. 그때 유행했던 리어카에서는 김건모의 노래가 항상 흘러나왔고, 나 역시도 그의 2집을 수없이 반복해서 들었었다.

2집의 큰 성공으로 인해서 김건모는 어느덧 인기가수가 되었고, 어느덧 그의 3집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의 인기에 정점을 찍게 해준 1995년에 발표한 3집 앨범이다. 3집 '잘못된 만남'이라는 노래는 대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시내든 어디를 가든 '잘못된 만남'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 3집 앨범은 28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게 되는데, 그 당시에 유행했던 리어카 테이프까지 합치면 아마도 판매량은 더욱 많았을 것이다.

그 외에 노래 '드라마' '너에게' '넌 친구,난 연인' 이라는 노래 역시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김건모의 3집은 그를 인기가수에서 국민가수로 만들어준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996년에 발표한 그의 4집 앨범이다. 3집의 대성공 이후에 발표한 4집에서는 그 당시에 인기 작곡가였던 최준영 작곡의 '스피드'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4집에서도 그의 인기행진은 계속 이어지게 된다. '스피드'라는 노래는 각종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고 '빨간 우산' '흰눈이오면' 등 다른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어떻게 보면 3집의 대성공으로 그 후 4집 앨범에서 많은 부담을 가졌을 법도 한데 대중들은 그의 4집에도 많은 사랑을 해주었다.

 

 

 

1997년에 발표한 그의 5집 앨범이었다. 언제나 영원할 것 같던 그의 인기에 조금은 변동이 시작했던 5집 앨범. 5집에서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초기에 활동하다 '사랑이 떠나가네'라는 노래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라는 노래는 이승호 작사 윤일상 작곡의 노래로 신나는 느낌의 노래로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방송활동이나 대중들의 체감 인기도는 예전 앨범에 비해서 낮았던 걸로 기억한다. 후에 활동했던 '사랑이 떠나가네''당신만이'라는 노래가 다소 만회를 하기는 했지만  그의 이름을 생각하면 인기 측면에서는 많이 아쉬웠던 앨범이었다.

 

 

 

1999년에 발표한 그의 6집 앨범이었다. 5집에서 조금은 이상했던 그의 인기 전선에 마침표를 찍게 만든 그의 6집 앨범. 개인적으로 인기 측면에서 1집에서 6집까지 방송활동이나 대중들의 인기 체감도를 보았을때 제일 인기 없는 앨범은 아마 6집일 것이다.

6집 타이틀곡 '부메랑'이라는 노래는 내가 TV에서 2번인가 보고 그 뒤에 그 무대를 다시는 볼 수 없었고 후속곡이었던 'Say goodbye'라는 노래는 방송보다는 뮤직비디오로 자주 봤던 기억이 난다. 여담이지만 이 앨범에서 난 '꼭'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꼭'이라는 노래도 한번 들어보길 권해본다.

6집의 부진 이후에 김건모는 2001년 7집 '미안해요'라는 노래를 히트시키며 다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김건모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만큼 나에게도 그렇지만 그의 이름은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나 친숙해져버린 이름이 되어버렸다.

추억의 가수 김건모. 앞으로 결혼도 했으면 좋겠고 오랜 시간 동안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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