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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3 팔도 일품짜장면, 나의 입맛을 사로잡다

조금 전에 팔도 일품짜장면을 먹었다. 저녁을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밥은 먹기 싫고 일단 슈퍼에 가서 라면을 보다가 원래 즐겨먹던 올리브 짜파게티를 골랐다.그런데 옆에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던 일품짜장면이 있길래 새로운 것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일품짜장면.

기존의 내가 즐겨먹던 짜파게티와는 분명 다른 맛일거라는 기대가 있었고 팔도라는 브랜드 역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선 라면 모양은 위와 같이 나와있다. 큼직큼직한 건더기가 이 라면의 포인트 같았고 기존의 짜파게티와 다른 점이라면 면발과 액상스프 하나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면발과 야채스프를 같이 넣고 끓이다가 물을 버리고 짜파게티 가루와 올리브유 기름을 넣고 먹었는데 일품짜장면은 면발만 삶고 스프만 넣어주면 조리가 끝난다.

나와같은 귀차니즘에게는 조금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일품짜장면이다.

 

난 밥까지 먹을 생각으로 일부러 국물이 있게 만들었는데, 실상 물조절에는 실패한 느낌이다 ㅎㅎ

물이 조금 많기는 했지만 맛은 있었고 건더기 역시 큼직큼직하게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면은 분명 짜파게티와 다른 맛이었고,스프 역시 봉지에 나와 있는데로 1분간 데워서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짜장 라면을 먹을때는 계속 먹게 될 것 같은 팔도 일품짜장면.

다음에는 물이 거의 없게 해서 더 맛있게 만들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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