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이소라. 요즘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에게 추억이라는 단어를 붙이는게 실수일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가수 이소라를 알게 된지도 16년이 지났으니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소라 는 한국 여가수 중에서 노래를 부를때 감정이입을 정말 잘하는 가수 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한다. 고음을 잘 불러서 감동을 줄 수도 있겠지만 이소라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 역시 매력있는 가수가 아닐까?

이 글에서는 이소라의 4집까지만 글을 적으려고 한다.

 

 

 

 

이소라는 1995년 1집 '난 행복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의 데뷔하게 된다. 이때 당시에 난 이소라가 신인 여가수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소라는 신촌블루스 출신이었다는 것.

암튼 1집에서 이소라는 김현철이 작곡했던 '난 행복해'라는 노래를 나름 크게 히트치게 되는데 이 당시에 이소라는 TV 가요 프로그램에 얼굴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었다. 그래서 어린 마음에 난 그녀가 가요톱10에서 빨리 1위 후보에 오르길 바란 적도 있었다. 1위 후보가 되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말이다.

그런데 마침 이소라는 1위 후보에 오르게 되고 처음으로 TV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긴 머리에 노래를 부르던 이소라. 그 당시에는 그녀가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지도 모르고 노래가 좋아서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소라의 '난 행복해'는 1위도 하게 되고 후속곡이라 할 수 있는 '처음 느낌 그대로'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소라 노래 중에서 '처음 느낌 그대로'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소라 노래를 자주 들었던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소라의 1집은 대성공을 거두게 되고 난 어느덧 그녀의 2집이 기대가 되었다.

 

 

 

 

 

1996년에 발표한 그녀의 2집이다. 어떻게 보면 1집때의 '난 행복해'라는 노래보다 더 애절한 '기억해줘'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 노래 역시 비록 1위는 하지 못하였지만 나름 히트를 하게 된다.

후속곡이었던 '청혼'이라는 노래는 그 동안의 슬픈 발라드와는 대조적인 느낌의 노래로 이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데 2곡의 노래 외에 개인적으로 '너무 다른 널 보면서'라는 노래를 2집에서는 추천해 주고 싶다.

2집때까지의 그녀의 특징이라면 방송 활동은 그리 활발하게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그 당시에 이소라는 TV보다는 공연 쪽을 더 선호했던 것 같기도 하고.

 

 

 

 

1998년에 발표한 그녀의 3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믿음'이라는 노래였는데 1집과 2집에 비하면 대중적인 면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한 앨범이었다.

몇년전에 우언히 난 3집 앨범에 있는 'Blue Sky'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정말 우울할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이다. 오해할지도 모르지만 밝은 노래는 전혀 아니다. 노래가 우울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고 가사 역시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이다.

 

 

 

2000년에 발표한 이소라의 4집 앨범이다. 4집의 타이틀곡은 '제발'이라는 노래였는데 이 노래는 이별을 하고 들으면 더욱 더 가슴에 와닿는 가사의 노래가 아닌가 싶다. '제발'이라는 노래는 최근에도 리메이크가 많이 되는 노래로 1집때 같이 작업했던 김현철 작곡이라 이소라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

4집 이후에도 이소라는 음악 활동을 하면서 '바람이 분다' '안녕' 등등 히트곡을 발표하게 된다.이러한 가수 활동이 있었기에 조금은 오래 되었지만 '나는가수다'를 통해서 이소라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추억의 가수 이소라. 앞으로도 좋은 음악 활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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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터넷을 하는데 검색어 순위에 '나도가수다'가 있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MBC의 한 개그프로에서 '나는가수다'를 패러디한 코너였다.

영상을 보는데 처음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많이 웃었다 ㅋㅋ

이소라를 따라한 김세아도 웃겼지만 임재범 따라한 정성호가 더 웃겼다는 노래는 잘하는거 같지 않지만 말투나 억양 그런게 너무 비슷해서 보면서 정말 임재범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나도가수다'를 아직 못 본 사람이 있다면 한번 보기를 권해본다 ㅋㅋ

다음에는 어떤 가수를 따라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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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인터넷에서 '나는가수다'에서 이소라가 탈락하고 새 가수로 장혜진이 유력하다는 기사를 보았다.

장혜진이라. 내가 우리나라 여자 가수 중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3명 정도 있는데 이소은,양파,그리고 장혜진이다.

이소은이나 양파는 요즘 활동을 잘 안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만약 '나는가수다'에서 장혜진이 출연한다면 난 아마 본방을 사수 할 것 같다.

'내게로' '1994년 어느 늦은밤' '아름다운 날들' '키작은 하늘' '못다한 사랑'

 '영원으로' '가라 사랑아' '마주치지 말자' '완전한 사랑' 등등

내가 즐겨듣는 그녀의 노래만 해도 10곡이 넘을 정도니 말이다.

'나는가수다'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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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TV 프로그램을 잘 안보는데. 게다가 예능프로는 더더욱 안보는데 조금전에 일밤에서 하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를 보았다.

보고나서 벌써부터 다음주 일요일이 기다려지는건 나뿐일까?ㅎㅎ

뭐랄까. 서바이벌이 7명의 가수에게는 조금 잔인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떨어지는걸 떠나서 일단 우리나라 최고라고 할 수 있는 7명의 가수 무대를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다고 난 생각한다.




첫번째로 나온 이소라 무대부터 마지막까지

보면서 느꼈던건 아 정말 '가수는 가수구나'라는 느낌?

앞으로 어떤 가수가 더 나오게 될지 더 기대가 되고..

개인적으로는 이승환,신해철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ㅋㅋ

벌써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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