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우연치 않게 보게 되는 TV 드라마가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제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스페셜 '오월의 멜로' 역시 그 중에 하나 일 것이다.
비록 드라마는 해피엔딩이 아니었지만 조안,기태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고 남여간의 사랑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드라마 '오월의 멜로'
젊은 남녀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 좋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이 이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기태영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린 장면은 지금도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말이다.
한가지 신기했던건 최근에 내가 알게 된 에피톤 프로젝트의 '선인장'이라는 노래가 이 드라마에서 자주 흘러나온다는 점이다.
조안의 연기도 좋았고 안경을 안쓴 기태영의 모습은 조금 낯설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서 좋았다.
'오월의 멜로'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다.
'리뷰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과전쟁2 아이돌특집 신선한 느낌보다 아쉬웠던 부분 (0) | 2013.03.09 |
---|---|
드라마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 (0) | 2013.01.20 |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지운수대통' (0) | 2012.05.27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를 보면서 (0) | 2011.09.17 |
'나는 지금 모바니아로 간다' (0) | 201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