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나라가 첫 금메달을 따게 되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유도의 최민호 선수. 사실 난 이 선수가 누군지도 오늘 처음 알았고 평소 유도에 관심도 없지만 이런 올림픽경기를 보면서 열심히 응원하는 나를 보면 나 역시 천상 대한민국 사람이라는걸 느끼게 된다.

해설을 들으니까 최민호 선수는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들었는데 그 4년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때에는 나 역시 찡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상대편 선수였던 파이셔 선수(오스트리아)세계1위 선수라는데 최민호 선수를 안아주고 축하해주던 장면을 보았을때에는 왜 그가 세계1위 선수인지 알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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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선수.

비록 평소에는 유도에 관심도 없고 바쁜 일상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오늘 우리 온 국민에게 전해준 당신의 뜨거운 감동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모습 잃지 마시고 우리나라 유도의 건재함을 계속 보여주세요^^

최민호 선수 화이팅!!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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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가 올림픽 남자농구 예선 캐나다와의 경기를 보게 되었다..

사실 난 기아엔터프라이즈와 현대 당시 농구를 가장 좋아해서..

그 뒤 한 8년정도 프로농구는 아예 보지도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경기를 계속해서 보고 말았다..

내가 유일하게 아는 선수가 주희정과 김주성뿐이고(김태술 이런애들은 이름만 몆번 들어보고)

정성삼?김민수? 오세? 이런 애들은 정말 처음 보는 선수들 ㅎㅎㅎ

근데 다 잡은 경기를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는 느낌(77-79로 석패)

캐나다가 신장도 크고 3점슛도 쏘기만 하면 거의 들어가고 잘하긴 했지만..

우리나라가 다 잡아놓은 경기 같았는데..

마지막에 좀 아쉬웠고 올림픽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는 남자농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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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윤석민의 올림픽 탈락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비록 내가 기아팬이기 때문에  아쉬운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건 김경문 감독의 정확한 의중은 무엇이고..

선수뽑는 기준이 도대체 어떤건지 난 그점이 불만이다..

일전에도 올림픽 예선을 치를때에 이진영을 제외하고 '민병헌'을 데려갔을때부터..

난 이미 김경문 감독에 대한 미련을 버렸었지만 이번 선수 선발은 솔직히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임태훈을 뽑아서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왜 선발인 윤석민을 중간계투인 권혁과 임태훈과 비교하면서..

고민했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건가?

오늘 승리를 하면서 시즌 10승이 된 국내 정상급의 우완 선발투수를 그런식으로 평가하다니..

송승준과 비교하는것..모르겠다..글을 남기면 남길수록 짜증만 날뿐..

선수를 뽑는것은 감독의 고유권한이라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