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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윤석민의 올림픽 탈락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비록 내가 기아팬이기 때문에  아쉬운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건 김경문 감독의 정확한 의중은 무엇이고..

선수뽑는 기준이 도대체 어떤건지 난 그점이 불만이다..

일전에도 올림픽 예선을 치를때에 이진영을 제외하고 '민병헌'을 데려갔을때부터..

난 이미 김경문 감독에 대한 미련을 버렸었지만 이번 선수 선발은 솔직히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임태훈을 뽑아서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왜 선발인 윤석민을 중간계투인 권혁과 임태훈과 비교하면서..

고민했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건가?

오늘 승리를 하면서 시즌 10승이 된 국내 정상급의 우완 선발투수를 그런식으로 평가하다니..

송승준과 비교하는것..모르겠다..글을 남기면 남길수록 짜증만 날뿐..

선수를 뽑는것은 감독의 고유권한이라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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