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청춘불패 2회를 보았다. 저번주 첫회가 나름 재미있어서 이번주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방송을 보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던게 사실이다.

청춘불패는 리얼리티를 강조한 프로그램으로 이쁘장한 아이돌그룹의 멤버들이 방송때와는 다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방송 초반부터 노주현 촌장에게 샴페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상형 월드컵을 따라했던건 한편으로는 방송분량을 채우기 위한 설정인거 같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청춘불패만의 색깔을 못 찾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아직 2회 밖에 안된 프로그램이라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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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때와 마찬가지로 2회때 역시 장기자랑을 통해서 바깥일과 집안일을 하는 사람들이 나뉘고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저녁에 밥을 먹으면서 이번 2회 방송도 끝이 났다. 한가지 내가 아쉬운건 바깥일 집안일 멤버를 꼭 그렇게 나눌 필요가 있을까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녁에 밥먹는 모습은 안 보여줘도 될 것 같으니 일을 할때는 7명 멤버 모두 같이 일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일을 나누고 멤버가 갈리다보니 아침과 장기자랑 시간,저녁에 밥을 먹을때 7명이 모여있을뿐 그 외의 일하는 시간에는 멤버가 떨어져 있으니 프로그램이 뭔가 분리된거 같은 느낌이다.

7명 멤버 모두가 같이 일을 하다보면 그 속에서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가지 괜찮았던건 한선화의 엉뚱한 컨셉의 발견이랄까? 그게 설령 설정일지라도 다른 멤버들도 각자 자기만의 컨셉을 만들어간다면 이 프로그램이 더욱 더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 같다.

아직 방송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좀 더 청춘불패를 지켜보고 싶고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청춘불패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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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현역으로 입대했다는 기사를 보았다.그동안 예능 프로를 보면서 붐 때문에 많이 웃었는데 막상 군대를 간다니 아쉽기도 하다. 요즘에는 강심장의 '붐기가요'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어떻게 보면 현역으로 가는게 당연하지만 대다수 연예인들이 면제를 받거나 공익으로 가는 마당에 그의 현역 입대는 예비역인 나로써는 조금 과장해서 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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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붐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싼티난다'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 나 역시 처음에는 그에대해서 그렇게 생각했지만 나름 재치있는 언변과 예능에 대한 끼를 보면서 나중에는 '붐이 나오는 프로는 재미있다'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이제 붐이 없는 예능은 재미가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 같다. 아무쪼록 군대 몸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제대 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붐이 되었으면 좋겠다.


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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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인터넷을 하다가 애프터스쿨의 소영이 탈퇴하는거 아닌가라는 기사를 보았다. 사실 난 요즘같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나오는 걸그룹에 대해서 그닥 관심이 없지만 유소영은 귀엽게 생겨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조금 아쉬울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꿀벅지로 매일매일 기사에 오르는 같은 팀의 멤버인 유이보다는 몇배 더 낫다고 생각하는 유소영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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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탈퇴를 한다해도 연예계를 떠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ㅋㅋ

오랜만에 이름까지 기억하는 사람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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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재범군의 '한국인이 역겹다' 라는 기사가 나온 후 2pm 팬클럽을 제외한 네티즌 대부분의 반응들은 그의 글에 분노했고 탈퇴하라,양키고홈 등 그의 모습에 실망했다는 글이 많았다.

나 역시 그에 대해서 실망했고 19살의 어린(?)나이에 했던 생각치고는 좀 심한 말이 많아서 자기가 쓴 사과문은 아니었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자숙하길 바랬는데 오늘 2pm의 멤버 중 한명인 우영의 기사를 보니 이건 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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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요지는 이렇다. 힘들어하고 있는 박재범을 감싸주고 있는 그들의 팬클럽 Hottest에게 고맙다는 말과 우리 2pm은 7명이 아닌 하나라는 말과 배경음악은 NRG의 친구까지.난 이걸보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같은 팀의 멤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지 않을 멤버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감싸주고 이해해 줄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있을건데 이번 사건은 후자에 해당된다고 난 생각한다.

우영군은 박재범을 생각해서 했던 행동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의 이런 행동은 '불난집에 휘발유를 들이붓는것'이라 생각한다. 어제 다른 기사를 보니 박재범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원래 스케쥴은 그대로 진행시켰다는걸 봤는데 조용히 자숙하고 반성해도 모자랄 시간에 스케쥴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의 말이 진심인지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박재범이 장우영과 같은 우리 한국인을 비하했던 사건이었다. 그의 이런 행동은 박재범을 제외한 다른 2pm 멤버들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박재범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히 자숙했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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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을 하다가 한가지 흥미로운 기사를 보게 되었다. 요즘 아이돌 중에서 '짐승남'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2PM의 한 멤버인 박재범에 대한 기사가 바로 그것인데

사실 난 가요에는 관심이 많지만 박재범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다. 그냥 교포 출신이라는 정도와 많은 아이돌 그룹 중에서 남성적인 면으로 어필하고 있는 2PM이라는 그룹이 여성팬 못지 않게 남자팬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룹이라는 정도(개인적으로 나도 괜찮은 그룹이라 생각했음)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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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기사의 요지는 이렇다.
 
연습생 시절 미국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국인은 멍청하다' , '한국 완전 병맛이야' 등등 친구에게 하는 말이지만 심한 말이라 할 수 있는 글이 인터넷에 유포된것이다. 그 기사를 보고 확인해보니 사실이었고 나 역시 박재범에 대해서 실망한게 사실이다.

박재범군의 사과문이 조금 전에 올라왔는데 그걸 보고 난 나의 생각은 '글세'이다. 어릴때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그랬다고 말하는데 4년전이면 박재범의 나이 19살.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나이라면 어느정도 사리분별은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물론 내가 박재범군의 환경에 처해보지 않아서 이런글을 쓴다는게 무리일수도 있겠지만 그의 사과문이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게 사실이다.

정말 그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문대로 그때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계에서 이번 사건은 박재범에게 앞으로 영원히 따라다닐 꼬리표가 될 지도 모른다고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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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영화배우 장진영이 오늘 오후 4시4분에 위암으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난 그녀의 열렬한 팬도 아닌 일반 대중의 한 사람이지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를 한번도 보지 않았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인지 오늘 그녀의 죽음이 더 슬픈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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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만

하늘 그 곳에서는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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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참 좋아했던 REF가 생각나서 몇 자 적어볼려고 한다.90년대 후반 그 당시에는 다소 생소한 레이브라는 장르를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난 박철우,이성욱,성대현 그 당시 난 중학생이었는데 수학여행 가는 버스 안에서 하루종일 "고요속의 외침""이별공식"을 무한반복 들었던 기억이 난다.뭐 그때 처음으로 REF를 알게 되었지만.

얼마 안가서 REF라는 신인그룹은 어마어마한 스타가 되어있었고 나도 리어카에서 파는 그들의 테이프를 손쉽게 구해서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았다.그 때는 어려서 노래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1집에서는 히트를 했던 고요속의 외침,이별공식, 상심 과 같은 빠른 노래와는 달리 의외로 발라드가 많았다는점.그리고 그 발라드도 그들은 잘 소화했다는게 지금와서 날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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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곡
2. 이별공식
3. 상심
4. 연인 아닌 사이
5. 슬픈 오해
6. 고요속의 외침
7. 엑스트라
8. 친구잖아
9. 도화지
10. 이별공식
11. 상심

솔직히 '엑스트라' '도화지' 같은 노래는 뭐랄까 노래를 만들다가 그만둔거 같은 느낌이 드는 노래라서 별로 안 좋아하지만 '연인 아닌 사이'와 '친구잖아' 이 노래는 히트곡 빼고 1집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아무튼 이 당시 이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1위 후보에 2곡이나 올라가기도 했으니까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그 당시 10대들은 충분히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HOT 는 저리 가라였으며 혹자는 솔리드와 REF를 라이벌이라고 말하는데 내 생각에는 솔리드보다는 REF가 휠씬 위라고 생각한다 ㅋㅋ 이렇게 그들은 1집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고 나 역시 어느새 그들의 팬이 되었으며 그들의 2집 컴백만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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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곡(Back To The Black)
2. 마음속을 걸어가
3. 우정지사(友情之思)
4. 니가 뭔데
5. Jazz
6. 찬란한 사랑
7. 금지된 U.Turn
8. 방황
9. 외로움을 기대며
10. 널 볼 수 없는 나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집 활동을 마치고 몇 개월 뒤에(1년은 안되었던걸로 기억한다) SBS 인기가요(프로그램 이름 틀릴수도 있음ㅋㅋㅋ)를 통해서 그들은 화려하게 컴백한다.그들이 컴백한다는 소식에 그날은 그들을 보려고 TV 앞에서만 앉아있던 나를 지금도 기억한다.뭐 지금이야 인터넷이 발달되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감상할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TV로 못 보면 다시보기는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ㅠㅠㅠ

아무튼 그들의 컴백무대를 보고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번 노래도 히트라는 예감이었다.1집에서 함께 손잡고 그들의 성공을 이끌었던 프로듀서 홍재선의 역량은 건재하였고 "찬란한 사랑"이라는 노래 역시 그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예상대로 "찬란한 사랑"은 몇주만에 방송사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에 나온 후속곡 "마음속을 걸어가"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그 당시 신인들이 흔히 겪는다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보기 좋게 날려버린 R.EF 하지만 1집의 너무 큰 성공 때문이였을까?

분명 REF의 2집은 실패한 앨범이 아니였지만 그들의 인기는 여전한거 같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는 허전함 같은게 나는 있었다. 서곡에서 느껴졌던 세련된 느낌과 'JAZZ'와 같은 이성욱의 매력적인 보컬이 잘 드러난 노래와 '외로움을 기대며'와 같은 참 좋은 노래들.

그런 노래들을 들으면서 그때 당시에는 잘 몰랐던 그게 뭐였을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1집과 별다른게 없는 그들의 음악적 색깔이였다 2집이라면 1집과는 다른 무언가의 발전이나 시도가 있을법한데 1집에 비해서 달라진게 별로 없다는 느낌.이 때 난 그들의 인기가 3집에서 과연 그대로 이어질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3집에서 무슨 변화가 없다면 아마 인기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렇게 그들은 2집 활동을 역시 성공리에 마치게 된다.그렇게 난 그들의 3집을 기다리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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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無)
2. 가을의 기억(Memories In Fall)
3. 찬란한 사랑
4. 두번째 여행
5. Good-Bye My Friend
6. Rumors
7. 마음속을 걸어가
8. Jazz

그렇게 그들의 3집을 기다리면서 2집 노래를 들으면서 흥얼거리고 있을때 어느 가을에 TV에 그들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다.난 이게 뭐야? 갑자기 그들이 왜 나오지? 그랬는데 알고보니 그 당시에는 좀 생소한 .5집으로 그들은 다시 돌아온것이다.

아마도 소속사에서 그들이 인기가 많고 돈이 되니까 2.5집이라는 어정쩡한 타이틀로 앨범을 낸 것이었다.지금 생각하면 난 차라리 이때 앨범이 안 나왔으면 참 좋았을꺼라고 생각한다.비록 "가을의 기억"이라는 노래가 많은 인기를 끌면서 사랑을 받았지만 신곡도 그다지 없고 예전 노래들을 짬뽕한 앨범에 불과했기때문이었다.

뭐 소속사의 방침이라는데 REF도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그해 봄과 가을에 REF는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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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reetro
2. 심연
3. 마지막 잎새
4. 나의 형제
5. 아침에 떠나
6. 방황2
7. One Side
8. 열병 48
9. 폭로
10. 후애
11. Ourto
12. 상심

어느덧 그들의 3집을 기다리게 될 쯤에 갑자기 그들과 관련되어서 안 좋은 소식이 들리게 되었다.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서 그들이 불화라는 소식도 들리고 3집이 안나오고 해체될수도 있다는 갖가지 루머와 기사들.

난 그들의 노래를 이제는 듣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했고 앨범이라도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그들이 나오기만 기다리던 시간도 어느덧 오래되어지고 있었고.

가요계는 HOT라는 아이콘이 새롭게 등장해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을 때였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REF는 소속사를 옮기게 되고 3집을 발표하게 된다.새로운 소속사에서의 출발이라서 그런지 이름의 뜻도 Ruff Easy Flavor로 바꾸었고 3집 앨범에서 그들은 이전과는 다른 장르의 음악을 시도해본다. 타이틀곡 "심연"을 방송으로 처음 들었을때 그때 나의 느낌은 한마디로 "별로"였다.끝에 박선주의 코러스만 귀에 간간히 맴돌뿐 성대현의 랩과 박철우의 랩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고 이성욱이 부르는 보컬 부분도 내 귀를 붙잡아두기에는 모자랐다.

소속사와의 갈등과
소송에 지쳐서인지는 몰라도 3집에서는 대중성보다는 그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하려고 했던건지도 모르겠다.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아서일까? 그들의 3집은 한마디로 쫄딱 망한 앨범이 되었고 그들은 방송에도 자주 못나오고 그렇게 사라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그때 타이틀곡을 차라리 'One Side'로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내가 REF 노래 모두를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one side 인데.아무튼 그들은 후속곡으로 발라드 "후애"를 내놓고 타이틀곡의 실패를 만회해보려고 하지만 그 역시 인기를 많이 얻지 못했다. 팬으로서 그들의 3집 실패는 안타까웠지만 이대로 해체하지는 않을꺼라는 생각에 4집에서는 그들이 어떻게 돌아올지 궁금했고 기다려졌다. 물론 4집마저도 실패한다면 REF는 끝이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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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머거리 하늘
2. Never Ending Story
3. 하늘을 걸고(feat 진주)
4. 그대만큼
5. 수호천사
6. 오랫동안
7. 늘
8. 행복한 슬픔
9. 우정의 이름으로
10. 부활을 기다리며
11. Ourto

3집의 실패 때문이였을까? 4집으로 돌아온 그들의 앨범을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건 히트곡 작곡가와 작사가들의 이름이었다.아마 소속사도 이번 REF 앨범의 성공과 실패 여부에 따라서 앞으로 그들의 행보를 결정하려는듯한 느낌.

강은경,이승호,윤일상,이경섭 등등 국내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그들의 4집 앨범.일단 타이틀곡이었던 'Never Ending Story' 는 그 당시 시대에도 어울리고 REF라는 그룹과도 잘 맞는 느낌의 곡이었지만 공중파가 아닌 ITV 인천방송에서 1위를 1주 한번했다는건 그들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고 많이 떨어졌다는걸 알게 해주는것이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HOT와 젝스키스가 10대 팬들을 몰고 다녔었고 신화와 같은 그룹이 속속 나오고 있던 때여서 REF라는 그룹은 어느새 그들과는 상대가 안 될만큼 너무 작아져버린 존재였다.후속곡 "귀머거리 하늘"로 나름 인기를 끌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번 앨범이 REF
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앨범 전체적으로 보면 2집과 4집이 가장 완성도 있고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그들은 4집 활동을 마치고 얼마 안 지나서 해체를 선언하게 된다.그리고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고별 콘서트를 갔는다는 얘기와 함께.그 당시 고 3이었던(1999년) 난 수능이 끝나고 하는 콘서트라 꼭 가고 싶었지만 지방에 살고 있던 나에게 서울은 너무 멀었기 때문에 못 간다는 사실에 참 슬퍼했던 기억이 난다.근데 나중에 라이브 앨범 들어보면 알지만 다 여자 목소리라서
남자인 내가 갔다면 참 뻘쭘했을꺼 같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ㅋㅋㅋ 그렇게 그들은 고별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해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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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member
2. 고요속의 외침
3. 하늘을 걸고
4. 발자욱
5. Jazz
6. 후애
7. Break Beat
8. 심연
9. 상심
10. 상심
11. 수호천사
12. 이별공식
13. 열병 48
14. 그대만큼...
15. Never Ending Story
16. 찬란한 사랑
17. Cldsing Ment
18. 부활을 기다리며
19. 귀머거리 하늘
20. Forever With You


그들이 해체하고 나서 얼마쯤 지났을까.The Last 라는 문구가 적힌 그들의 마지막 앨범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아마 REF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한번씩만 들어도 다 흥얼거릴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되어진 그들의 라이브 앨범.

Remember도 참 좋았고 Forever With YOU도 참 좋았고 ㅠㅠㅠ 이 테이프를 듣다보면 17번 Closing ment에서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진다.의외로 덤덤한 리더 박철우와 성대현에 비해서 막내인 이성욱은 그때 펑펑 운다. REF라는 그들이 인기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시간을 마지막으로 해체된다는 사실에 아마 이성욱은 그 점이 너무 슬퍼서 그렇게 울었던것 같다.

그리고 나서 부르게 되는 "부활을 기다리며"를 듣다보면 흐느끼는 이성욱의 보컬은 나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REF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는듯한 가사와 멜로디.REF의 중요곡을 알고 싶다면 이 앨범 하나만 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물론 팬들은 그들의 앨범 모든 노래를 들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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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은 어려워

1999년에 그들은 해체를 했고 어느덧 난 대학생이 되었고 군대도 갔다오게 되엇다.그렇게 그들에 대한 기억도 잊혀져갈때쯤에 2004년 여름 그들을 난 케이블 음악채널에서 뮤직비디오로 만나게 된다. 곧 있으면 앨범이 다시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REF가 해체하고 나서 성대현이 솔로로 나와서 홀로서기를 시도했지만 쫄딱 망해서 미국에 가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다시 재결합 할꺼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다른 한편으로는 과연 다시 나와서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우선 앞서게 되었다.나이도 나이지만 이미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져버린 대중들 앞에서 과거 그들이 추구했던 장르로 인기를 바란다는건 내가 생각하기에도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일할 소속사도 쉽게 구해지지 않는다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었고그들도 그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는지 모르지만 컴백은 점점 늦어졌고 이성욱은 겜방을 운영하다가 '크리스탈'과 같은 드라마에도 가끔 모습을 드러냈었고 결국 그들은 '사랑은 어려워'라는 노래를 마지막으로 남긴채 컴백은 하지 못하였다.


★ 글을 마치면서


장난으로 써보자는 글이 요즘 TV에 자주 나오는 R.ef의 모습을 보고 예전 추억을 회상하면서 적다보니 어느덧 1시간이 지나버렸다.물론 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며 내게 이런 추억을 남겨준 REF라는 가수가 난 고맙고 또 좋을 뿐이다.

이제 그들이 다시 무대에서 함께 노래부르는 모습을 다시는 보기 힘들겠지만 그들이 불러주었던 노래들은 아직도 내 머리속에 남아있고 내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R.EF

오랜만에 그들의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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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후반 이상 정도 되는 나이라면
윤손하 라는 이름의 배우을 알 것이다.

내 기억으로는 내가 그녀를 처음으로 봤던게 KBS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에서 유호정 동생역인가? 아무튼 그때 그녀를 처음 보았는데 이쁘장한 외모에 나름 연기도 잘해서 괜찮게 생각하던 배우였는데

나중에 인기가 조금씩 올라가자 앨범을 내면서 가수로도 활동했던 기억이 있다.그 당시 타이틀곡이 '비인'이라는 애절한 발라드였는데 노래를 들어보면 윤손하의 노래 실력 역시 만만치 않다는걸 알 수 있다.

비록 대중들에게 그리 큰 인기는 끌지 못했지만 난 지금도 의문인게 국내에서 계속 활동했으면 지금쯤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을지도 모르는데 왜 갑자기 일본으로 가서 활동했는지 그 점이 참 궁금하다.

얼마전에 결혼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요즘에는 뭐하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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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일본에서도 활동 안하는것 같던데

결혼 이후에 이제 아예 연예 활동은 접은걸까?

국내에서 활동하는 윤손하를 보고 싶기도 하다.

 
AND


인터넷을 하다가 갑자기 검색어를 보는데 탑 이효리 키스가 있는게 아닌가!!

이거 뭐야 하면서 확인해보았더니

케이블 음악프로 mkmf 시상식에서 공연 중에 퍼포먼스로 했던거 같은데 사진을 보고나서 좀 장난이 아니라는 느낌이랄까?ㅋㅋㅋ

아무튼 조금 쇼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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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읽어보니까 탑 뭐하는거냐 면서 이효리가 욕을 많이 먹고 있었다 ㅎㅎㅎ

난 누구를 욕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내 생각은 아무리 퍼포먼스라고 하지만 그닥 이런 모습은..

보고 싶지가 않다..

이런게 우리에게 남기는게 뭐가 있을까?

신선함?

나중에 탑이나 이효리가 나올때마다 대중들이 떠올리게 되는

가십거리에 불과할 뿐일 것이다..

mkmf가 올해로 10년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10년이 된 시상식에 비하면 인지도는 터무니 없는걸로 알고 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만 거의 알고 있는 시상식인 mkmf..

좀 더 인정받는 시상식이 되고 싶다면..

앞으로는 이런 모습 지양해야 할 것이다..








AND




















TV를 자주 안보고 컴퓨터를 자주하는 나에게..

그날그날 방송했던 프로그램을 괜찮은 화질로 다시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홍보하는건 아니고 다른 사람도 이용하면 좋을것 같아서 ㅋㅋㅋ

사이트 주소는 www.nmeeting.net 에서 커뮤니티 게시판에 들어가서 방송연예에 들어가면..

실시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물론 무료이다)

로그인 그런것도 필요없고 참 괜찮은것 같다..

나도 찾다찾다 겨우 찾아서 지금은 이 곳에서만 다시보기를 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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