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청춘불패2'가 방영된다고 하였을때 조금이나마 기대를 했던게 사실이다. 뭐 '청춘불패1'도 개인적으로 중반까지 보다가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끝까지는 못 보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기에 기대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난 '청춘불패2'를 점점 멀리하고 있다. 대부도에서 어촌 일을 배우면서 예능도 같이 하겠다던 처음 취지와는 다르게 이제는 일은 하지 않고 게스트를 초대해서 게임을 하고 벌칙을 받는게 전부가 되어버린 프로그램 '청춘불패2'

 

 

또한 요즘에는 벌칙 또한 평범한 벌칙이 아닌 소금이나 고추가루를 뿌리면서 너무 가혹적이다라는 논란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어쩌다 '청춘불패2'는 이 지경까지 와버린걸까? 프로그램을 살리겠다고 원년 멤버였던 김신영까지 영입하면서 노력을 해보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 프로그램의 존재 의미를 난 모르겠다.

왜 갑자기 어촌 일은 그만두고 게스트를 초대해서 게임이나 하는 포맷으로 전환한건지 난 참 궁금하다. 단지 멤버수가 줄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청춘불패1' 처럼 일을 하면서 그 속에서 캐릭터를 잡아나가야 하지 않았을까.

4%의 시청률이 말해주듯이 '청춘불패2'는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이번 '청춘불패2'의 실패로 이제 '청춘불패3'는 앞으로 보기 힘들어질 것 같다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다. 좀 더 좋은 포맷으로 방송을 했더라면 좋았을 '청춘불패2' 

앞으로는 '청춘불패2'를 볼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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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청춘불패2의 멤버인 G8을 알게 되었다. 소녀시대의 써니와 효연, F(X)의 엠버, 미쓰에이의 수지,카라의 강지영, 씨스타의 보라, 쥬얼리의 예원, 레인보우의 고우리.

사실 난 청춘불패1를 보면서 처음에는 괜찮았던 프로그램이 시간이 지나면서 시청률도 하락하고 인기도 잃어가서 안타까웠는데 이번 청춘불패2 역시 그런 기대와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이번 청춘불패2는 농촌이 아닌 어촌을 배경으로 한다고 들었다. 청춘불패2에서 내가 기대되는건 예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엠버나 보라 수지 예원이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가 궁금하다.그러기 위해서는 G8 멤버들의 예능감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MC들의 역할이 아닐까?

청춘불패1의 실패 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게 MC들의 역할이었는데 이번 청춘불패2의 MC는 붐,지현우,이수근이라고 하는데 청춘불패1의 김신영과 같은 역할을 누가 해줄지가 난 궁금해진다. 

솔직히 말하면 지현우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가장 궁금하다. 연기자로 익숙한 지현우가 예능MC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말이다. 또 하나 중요한건 붐과 이수근 역시 청춘불패2에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면 청춘불패2는 청춘불패1의 실패를 이어갈 것 같다.

앞으로 청춘불패2는 청춘불패1의 실패를 교훈 삼아 많은 인기를 얻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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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현역으로 입대했다는 기사를 보았다.그동안 예능 프로를 보면서 붐 때문에 많이 웃었는데 막상 군대를 간다니 아쉽기도 하다. 요즘에는 강심장의 '붐기가요'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어떻게 보면 현역으로 가는게 당연하지만 대다수 연예인들이 면제를 받거나 공익으로 가는 마당에 그의 현역 입대는 예비역인 나로써는 조금 과장해서 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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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붐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싼티난다'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 나 역시 처음에는 그에대해서 그렇게 생각했지만 나름 재치있는 언변과 예능에 대한 끼를 보면서 나중에는 '붐이 나오는 프로는 재미있다'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이제 붐이 없는 예능은 재미가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 같다. 아무쪼록 군대 몸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제대 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붐이 되었으면 좋겠다.


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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