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나는 가수다 | 4 ARTICLE FOUND

  1. 2012.02.05 추억의 가수 양파 2
  2. 2011.06.04 '불후의 명곡2' 실망스러웠다. 3
  3. 2011.03.20 '나는 가수다' 김건모 재도전?
  4. 2011.03.07 '나는 가수다' 감동이었다.


나 고등학교 시절에 처음으로 보았던 가수 양파. 이지훈과 함께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양파.

이름이 양파였던 이유는 껍질을 벗길수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였는데 오래전에 양파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다알아요'를 듣다보니 그녀가 생각났고 글을 적게 되었다.








양파는 1997년 1집 '애송이의 사랑'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애송이의 사랑'은 발매와 동시에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할 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고 그 당시 고등학교 몇 학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공부도 전교 1,2등을 했다고 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양파였다.

후속곡은 'Forever wiht you'라는 노래였는데 이 노래 역시 나름 사랑을 받으면서 양파는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그 당시에 여자 솔로가수로 그것도 어린 나이에 가창력을 겸비한 신인가수가 나왔다는 점이 더욱 더 양파에 대하여 주목을 끌었던 것 같다.







관련기사를 찾아보니 양파가 수능을 본 건 1997년으로 나와있다. 1997년에 수능 시험을 보다가 위경련으로 시험을 포기하고 그 다음해에 발표한 2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알고 싶어요'였는데 이 노래의 인기는 1집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된다.

그나마 후속곡이었던 '소유'라는 노래로 나름 긴 방송활동을 했다는 점이 하나의 위안이랄까. 대중의 인기와는 별개로 난 2집 전곡을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있다. 수록곡 중에서 좋은 노래가 참 많았던 양파의 2집이었다.





 
  
1999년 양파는 3집에서 'Addio'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다. 3집은 1집과 비슷하게 인기를 얻었고 어떻게 보면 2집의 부진을 만회했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Addio'라는 노래는 지금 들어도 슬픈 양파라는 가수에게 딱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다.

후속곡으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양파의 3집은 성공적이었다.







내가 양파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다 알아요'가 들어있는 양파의 3.5집 앨범이다. 부제는 '버클리에서 온 편지' 인데 '다 알아요'뮤직비디오를 보다보면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양파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다 알아요'외에도 1,2,3집에서 좋은 노래를 골라서 만든 양파의 3.5집. 양파의 노래를 몰랐던 사람들도 이 앨범 하나만 들어보면 양파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게 만든 앨범 같은 느낌.







유학 생활을 마치고 컴백한 양파의 4집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Special night'이었는데 방송에서 그녀의 모습을 자주 볼 수는 없었다. 4집의 인기는 1집과 3집에 비하면 분명 떨어졌었다.

난 4집에서 타이틀곡 보다 '고백'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했었다. 요즘에도 가끔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이고 암튼 양파는 4집을 끝으로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1년 정도 지날 쯤에는 그냥 곧 나오겠지 생각했지만 차츰차츰 그 시간이 길어졌고 다시는 가수로 양파를 못 보는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2007년 양파는 드디어 약 6년 만에 5집 앨범으로 컴백하게 된다. 오랜만에 돌아온 그녀였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했다. 아니 오히려 세월이 흐르면서 노래를 부르는 감정이 더욱 더 깊어진 느낌이랄까.

타이틀곡 '사랑 그게 뭔데'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후속곡이었던 '그대를 알고'역시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5집 앨범이 사랑받았던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 동안 양파의 컴백을 기다렸던 나와 같은 사람이 많았던 것 같고 또 그 당시 유행했던 후크송과는 다른 양파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었던 노래여서 더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5집 활동 이후로 그녀의 정규 6집은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싱글 앨범으로 그녀의 음악을 계속 들을 수가 있었다. 한 가지 소망이라면 '나는 가수다'에도 한번 나왔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즐겨들었던 양파의 노래들.

머지 않은 시간에 그녀의 6집 앨범을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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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V를 보다가 '불후의 명곡2'를 보게 되었다. 아이돌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 경연을 한다는걸 인터넷에서 얼핏 본 적이 있었는데 시간은 언제 하는지 몰랐는데 오늘이 아마 첫회 같았다.

근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 볼 수록 실망스러웠고 결국 끝까지 보지 않고 TV를 꺼버렸다.

내가 가장 실망했던건 MBC에서 하는 '나는 가수다'와 프로그램 전개 과정이 99.9% 똑같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달랐다는건 탈락자가 없다는거?





아이돌 가수들이 나와서 일반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건 분명 색다른 재미일 수 있겠지만 '불후의 명곡2'와 같은 경우에는 '나는 가수다'의 포맷을 그대로 가져와서 진행자와 출연자만 바꾼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오히려 '나는 가수다'에 익숙해져 있는 시청자들에게 이런 방식의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 부르는 모습은 가수로의 수준 미달 같은 느낌을 받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불후의 명곡2'는 조금은 다른 포맷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야 할 것이며 이 방식 그대로 이 프로그램이 전개된다면  이 프로그램은 지금 출연자들의 매력을 끌어내지도 못한채 '나는 가수다'의 짝퉁이라는 오명만 뒤집어쓰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앞으로는 '불후의 명곡2' 프로그램 진행 방식에 변화를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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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있어서 '나는 가수다'를 볼 수는 없었지만 방금 전에 기사를 보니 탈락자가 김건모라는 것이었다.

뭐 김건모가 못했나 보다 하고 기사를 읽고 있는데 이상한 단어가 있길래 다시 천천히 읽어봤는데 재도전?

그 순간 오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맨 처음 봤을때 비록 서바이벌 형식으로 7등이 탈락해야 하는게 조금은 잔인하게 느껴졌지만 그런 탈락 보다 내가 더 즐거웠던건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던 프로그램인데 김건모의 재도전이 사실이라면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물론 7등으로 탈락한 김건모와 그동안 같이 방송했던 다른 6명의 가수도 김건모의 탈락이 아쉽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이 프로그램의 원래 취지와는 다르게 재도전이라니 ㅎㅎ

탈락한 가수 대신 새로운 가수를 보는 것 역시 이 프로그램에 기대를 많이 하는 부분이었는데 김건모와 같이 재도전의 선례를 남겨버린다면 다른 가수가 탈락했을때 재도전을 요청한다면 그때는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참 궁금하다.

난 그냥 김건모가 깔끔하게 인정하고 퇴장했으면 좋겠는데 김건모라는 가수를 참 좋아했는데 인간 김건모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 참 기대 많이 하고 그랬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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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TV 프로그램을 잘 안보는데. 게다가 예능프로는 더더욱 안보는데 조금전에 일밤에서 하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를 보았다.

보고나서 벌써부터 다음주 일요일이 기다려지는건 나뿐일까?ㅎㅎ

뭐랄까. 서바이벌이 7명의 가수에게는 조금 잔인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떨어지는걸 떠나서 일단 우리나라 최고라고 할 수 있는 7명의 가수 무대를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다고 난 생각한다.




첫번째로 나온 이소라 무대부터 마지막까지

보면서 느꼈던건 아 정말 '가수는 가수구나'라는 느낌?

앞으로 어떤 가수가 더 나오게 될지 더 기대가 되고..

개인적으로는 이승환,신해철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ㅋㅋ

벌써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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