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노래를 듣는데 우노의 '첫사랑'이 나오는게 아닌가? 어릴때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노래를 듣다보니 옛날 기억이 많이 떠오르는것 같다.

사실 우노는 대중들에게 그리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했던걸로 기억한다. 남성3인조였고 그 중 한명이(이름이 강성민 같은데) 탤런트도 같이 했다는 정도? 1집때는 '첫사랑''슬픈우리젊은날'이 잔잔한 반응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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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으로는 2집을 끝으로 사라진걸로 아는데 2집때에는 그 당시 인기가 많았던 이의정이 피쳐링에 참여한 '디스켓의 비밀'이라는 타이틀곡으로 컴백하게 된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1집때보다도 못했고(망했다는 표현이 적절할것 같다) 그 뒤로는 우노 라는 가수를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사실 조금은 아쉬운 그룹이랄까? 노래를 들어보면 나름 괜찮았고 좀 더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더라면 그들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지금은 추억의 가수가 되었지만 요즘같이 메이저 기획사에서 판에 박힌듯 똑같은 아이돌 그룹이 나오는것과는 다르게 색다른 그룹이 많았던 90년대 후반 가수들 그때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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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이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그리 많지 않겠지. 나 어릴적 아무 음악이나 많이 듣던 버릇 때문에 우연히 들었던 박혜영의 '사진' 이라는 노래.

음악 케이블TV에서 뮤비로 처음 들었던 노래였는데 가끔씩 이 노래가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은 박혜영의 음악이 컴퓨터에 있어서 손쉽게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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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작지만 이미지 찾기가 어려워서 ㅎㅎ

아무튼 박혜영은 그 당시 김현철이 프로듀서했던 가수인데

대중들의 반응을 거의 이끌어내지 못한채 사라지고 말았다.

'사진' 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참 노래 잘하고 감정 표현 잘하는거 같은데

계속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녀에 대한 소식은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

아마 김현철은 알고 있지 않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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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블루의 컴백 기사를 읽으면서 옛날 기억이 떠올라서 몇 자 적어볼까한다.

'그대여 나의 눈을 봐요 그대의 눈빛속에 내가 들어갈 수 있도록' 90년대 나처럼 가요를 즐겨듣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흥얼거렸을 노래가 아닐까?

더 블루(The Blue)

1990년에 그 당시 인기가 많았던 손지창,김민종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그룹.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90년대 초반에는 손지창이 인기가 더 많았던거 같고 후반에는 김민종이 더 인기 많았던거 같다.

암튼 더블루를 결성하기 전에도 각자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했기에 난 그당시 이 둘이 결합하면 어떤 음악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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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더 블루 는 대중 앞에 나타났고 '그대와 함께' ,'너만을 느끼며' , '친구를 위해' , '나의 곁엔 언제나' 등과 같은 노래가 히트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친구를 위해'라는 노래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이다^^

더 블루 해체 후에 완전한 해체가 아니라 다음에 또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긴채 김민종은 자신의 솔로 앨범을 꾸준히 내면서 그 인기를 이어갔지만 손지창은 3집 '마지막 연인'이라는 노래를 타이틀로 해서 활동을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에 손지창은 이장우와 함께 '피닉스'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서 활동하기도 했는데 그때 그 모습을 보면서 혹시 손지창이 김민종과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재결합을 보니 그런 나의 생각은 기우였던거 같다.오랜만에 추억을 생각나게 해준 가수 더블루.

그들의 새로운 음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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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참 좋아했던 REF가 생각나서 몇 자 적어볼려고 한다.90년대 후반 그 당시에는 다소 생소한 레이브라는 장르를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난 박철우,이성욱,성대현 그 당시 난 중학생이었는데 수학여행 가는 버스 안에서 하루종일 "고요속의 외침""이별공식"을 무한반복 들었던 기억이 난다.뭐 그때 처음으로 REF를 알게 되었지만.

얼마 안가서 REF라는 신인그룹은 어마어마한 스타가 되어있었고 나도 리어카에서 파는 그들의 테이프를 손쉽게 구해서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았다.그 때는 어려서 노래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1집에서는 히트를 했던 고요속의 외침,이별공식, 상심 과 같은 빠른 노래와는 달리 의외로 발라드가 많았다는점.그리고 그 발라드도 그들은 잘 소화했다는게 지금와서 날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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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곡
2. 이별공식
3. 상심
4. 연인 아닌 사이
5. 슬픈 오해
6. 고요속의 외침
7. 엑스트라
8. 친구잖아
9. 도화지
10. 이별공식
11. 상심

솔직히 '엑스트라' '도화지' 같은 노래는 뭐랄까 노래를 만들다가 그만둔거 같은 느낌이 드는 노래라서 별로 안 좋아하지만 '연인 아닌 사이'와 '친구잖아' 이 노래는 히트곡 빼고 1집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아무튼 이 당시 이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1위 후보에 2곡이나 올라가기도 했으니까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그 당시 10대들은 충분히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HOT 는 저리 가라였으며 혹자는 솔리드와 REF를 라이벌이라고 말하는데 내 생각에는 솔리드보다는 REF가 휠씬 위라고 생각한다 ㅋㅋ 이렇게 그들은 1집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고 나 역시 어느새 그들의 팬이 되었으며 그들의 2집 컴백만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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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곡(Back To The Black)
2. 마음속을 걸어가
3. 우정지사(友情之思)
4. 니가 뭔데
5. Jazz
6. 찬란한 사랑
7. 금지된 U.Turn
8. 방황
9. 외로움을 기대며
10. 널 볼 수 없는 나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집 활동을 마치고 몇 개월 뒤에(1년은 안되었던걸로 기억한다) SBS 인기가요(프로그램 이름 틀릴수도 있음ㅋㅋㅋ)를 통해서 그들은 화려하게 컴백한다.그들이 컴백한다는 소식에 그날은 그들을 보려고 TV 앞에서만 앉아있던 나를 지금도 기억한다.뭐 지금이야 인터넷이 발달되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감상할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TV로 못 보면 다시보기는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ㅠㅠㅠ

아무튼 그들의 컴백무대를 보고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번 노래도 히트라는 예감이었다.1집에서 함께 손잡고 그들의 성공을 이끌었던 프로듀서 홍재선의 역량은 건재하였고 "찬란한 사랑"이라는 노래 역시 그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예상대로 "찬란한 사랑"은 몇주만에 방송사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에 나온 후속곡 "마음속을 걸어가"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그 당시 신인들이 흔히 겪는다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보기 좋게 날려버린 R.EF 하지만 1집의 너무 큰 성공 때문이였을까?

분명 REF의 2집은 실패한 앨범이 아니였지만 그들의 인기는 여전한거 같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는 허전함 같은게 나는 있었다. 서곡에서 느껴졌던 세련된 느낌과 'JAZZ'와 같은 이성욱의 매력적인 보컬이 잘 드러난 노래와 '외로움을 기대며'와 같은 참 좋은 노래들.

그런 노래들을 들으면서 그때 당시에는 잘 몰랐던 그게 뭐였을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1집과 별다른게 없는 그들의 음악적 색깔이였다 2집이라면 1집과는 다른 무언가의 발전이나 시도가 있을법한데 1집에 비해서 달라진게 별로 없다는 느낌.이 때 난 그들의 인기가 3집에서 과연 그대로 이어질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3집에서 무슨 변화가 없다면 아마 인기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렇게 그들은 2집 활동을 역시 성공리에 마치게 된다.그렇게 난 그들의 3집을 기다리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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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無)
2. 가을의 기억(Memories In Fall)
3. 찬란한 사랑
4. 두번째 여행
5. Good-Bye My Friend
6. Rumors
7. 마음속을 걸어가
8. Jazz

그렇게 그들의 3집을 기다리면서 2집 노래를 들으면서 흥얼거리고 있을때 어느 가을에 TV에 그들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다.난 이게 뭐야? 갑자기 그들이 왜 나오지? 그랬는데 알고보니 그 당시에는 좀 생소한 .5집으로 그들은 다시 돌아온것이다.

아마도 소속사에서 그들이 인기가 많고 돈이 되니까 2.5집이라는 어정쩡한 타이틀로 앨범을 낸 것이었다.지금 생각하면 난 차라리 이때 앨범이 안 나왔으면 참 좋았을꺼라고 생각한다.비록 "가을의 기억"이라는 노래가 많은 인기를 끌면서 사랑을 받았지만 신곡도 그다지 없고 예전 노래들을 짬뽕한 앨범에 불과했기때문이었다.

뭐 소속사의 방침이라는데 REF도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그해 봄과 가을에 REF는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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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reetro
2. 심연
3. 마지막 잎새
4. 나의 형제
5. 아침에 떠나
6. 방황2
7. One Side
8. 열병 48
9. 폭로
10. 후애
11. Ourto
12. 상심

어느덧 그들의 3집을 기다리게 될 쯤에 갑자기 그들과 관련되어서 안 좋은 소식이 들리게 되었다.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서 그들이 불화라는 소식도 들리고 3집이 안나오고 해체될수도 있다는 갖가지 루머와 기사들.

난 그들의 노래를 이제는 듣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했고 앨범이라도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그들이 나오기만 기다리던 시간도 어느덧 오래되어지고 있었고.

가요계는 HOT라는 아이콘이 새롭게 등장해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을 때였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REF는 소속사를 옮기게 되고 3집을 발표하게 된다.새로운 소속사에서의 출발이라서 그런지 이름의 뜻도 Ruff Easy Flavor로 바꾸었고 3집 앨범에서 그들은 이전과는 다른 장르의 음악을 시도해본다. 타이틀곡 "심연"을 방송으로 처음 들었을때 그때 나의 느낌은 한마디로 "별로"였다.끝에 박선주의 코러스만 귀에 간간히 맴돌뿐 성대현의 랩과 박철우의 랩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고 이성욱이 부르는 보컬 부분도 내 귀를 붙잡아두기에는 모자랐다.

소속사와의 갈등과
소송에 지쳐서인지는 몰라도 3집에서는 대중성보다는 그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하려고 했던건지도 모르겠다.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아서일까? 그들의 3집은 한마디로 쫄딱 망한 앨범이 되었고 그들은 방송에도 자주 못나오고 그렇게 사라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그때 타이틀곡을 차라리 'One Side'로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내가 REF 노래 모두를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one side 인데.아무튼 그들은 후속곡으로 발라드 "후애"를 내놓고 타이틀곡의 실패를 만회해보려고 하지만 그 역시 인기를 많이 얻지 못했다. 팬으로서 그들의 3집 실패는 안타까웠지만 이대로 해체하지는 않을꺼라는 생각에 4집에서는 그들이 어떻게 돌아올지 궁금했고 기다려졌다. 물론 4집마저도 실패한다면 REF는 끝이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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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머거리 하늘
2. Never Ending Story
3. 하늘을 걸고(feat 진주)
4. 그대만큼
5. 수호천사
6. 오랫동안
7. 늘
8. 행복한 슬픔
9. 우정의 이름으로
10. 부활을 기다리며
11. Ourto

3집의 실패 때문이였을까? 4집으로 돌아온 그들의 앨범을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건 히트곡 작곡가와 작사가들의 이름이었다.아마 소속사도 이번 REF 앨범의 성공과 실패 여부에 따라서 앞으로 그들의 행보를 결정하려는듯한 느낌.

강은경,이승호,윤일상,이경섭 등등 국내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그들의 4집 앨범.일단 타이틀곡이었던 'Never Ending Story' 는 그 당시 시대에도 어울리고 REF라는 그룹과도 잘 맞는 느낌의 곡이었지만 공중파가 아닌 ITV 인천방송에서 1위를 1주 한번했다는건 그들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고 많이 떨어졌다는걸 알게 해주는것이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HOT와 젝스키스가 10대 팬들을 몰고 다녔었고 신화와 같은 그룹이 속속 나오고 있던 때여서 REF라는 그룹은 어느새 그들과는 상대가 안 될만큼 너무 작아져버린 존재였다.후속곡 "귀머거리 하늘"로 나름 인기를 끌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번 앨범이 REF
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앨범 전체적으로 보면 2집과 4집이 가장 완성도 있고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그들은 4집 활동을 마치고 얼마 안 지나서 해체를 선언하게 된다.그리고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고별 콘서트를 갔는다는 얘기와 함께.그 당시 고 3이었던(1999년) 난 수능이 끝나고 하는 콘서트라 꼭 가고 싶었지만 지방에 살고 있던 나에게 서울은 너무 멀었기 때문에 못 간다는 사실에 참 슬퍼했던 기억이 난다.근데 나중에 라이브 앨범 들어보면 알지만 다 여자 목소리라서
남자인 내가 갔다면 참 뻘쭘했을꺼 같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ㅋㅋㅋ 그렇게 그들은 고별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해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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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member
2. 고요속의 외침
3. 하늘을 걸고
4. 발자욱
5. Jazz
6. 후애
7. Break Beat
8. 심연
9. 상심
10. 상심
11. 수호천사
12. 이별공식
13. 열병 48
14. 그대만큼...
15. Never Ending Story
16. 찬란한 사랑
17. Cldsing Ment
18. 부활을 기다리며
19. 귀머거리 하늘
20. Forever With You


그들이 해체하고 나서 얼마쯤 지났을까.The Last 라는 문구가 적힌 그들의 마지막 앨범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아마 REF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한번씩만 들어도 다 흥얼거릴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되어진 그들의 라이브 앨범.

Remember도 참 좋았고 Forever With YOU도 참 좋았고 ㅠㅠㅠ 이 테이프를 듣다보면 17번 Closing ment에서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진다.의외로 덤덤한 리더 박철우와 성대현에 비해서 막내인 이성욱은 그때 펑펑 운다. REF라는 그들이 인기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시간을 마지막으로 해체된다는 사실에 아마 이성욱은 그 점이 너무 슬퍼서 그렇게 울었던것 같다.

그리고 나서 부르게 되는 "부활을 기다리며"를 듣다보면 흐느끼는 이성욱의 보컬은 나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REF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는듯한 가사와 멜로디.REF의 중요곡을 알고 싶다면 이 앨범 하나만 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물론 팬들은 그들의 앨범 모든 노래를 들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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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은 어려워

1999년에 그들은 해체를 했고 어느덧 난 대학생이 되었고 군대도 갔다오게 되엇다.그렇게 그들에 대한 기억도 잊혀져갈때쯤에 2004년 여름 그들을 난 케이블 음악채널에서 뮤직비디오로 만나게 된다. 곧 있으면 앨범이 다시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REF가 해체하고 나서 성대현이 솔로로 나와서 홀로서기를 시도했지만 쫄딱 망해서 미국에 가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다시 재결합 할꺼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다른 한편으로는 과연 다시 나와서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우선 앞서게 되었다.나이도 나이지만 이미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져버린 대중들 앞에서 과거 그들이 추구했던 장르로 인기를 바란다는건 내가 생각하기에도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일할 소속사도 쉽게 구해지지 않는다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었고그들도 그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는지 모르지만 컴백은 점점 늦어졌고 이성욱은 겜방을 운영하다가 '크리스탈'과 같은 드라마에도 가끔 모습을 드러냈었고 결국 그들은 '사랑은 어려워'라는 노래를 마지막으로 남긴채 컴백은 하지 못하였다.


★ 글을 마치면서


장난으로 써보자는 글이 요즘 TV에 자주 나오는 R.ef의 모습을 보고 예전 추억을 회상하면서 적다보니 어느덧 1시간이 지나버렸다.물론 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며 내게 이런 추억을 남겨준 REF라는 가수가 난 고맙고 또 좋을 뿐이다.

이제 그들이 다시 무대에서 함께 노래부르는 모습을 다시는 보기 힘들겠지만 그들이 불러주었던 노래들은 아직도 내 머리속에 남아있고 내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R.EF

오랜만에 그들의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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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에 갑자기 나타나서 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가수 강수지..

그 당시 하수빈과 경쟁구도가 생기기도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강수지의 인기가 휠씬 더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하수빈은 안타깝게 활동을 많이 안했기 때문에..

1집때부터 강수지는 데뷔곡 '보랏빛향기' 를 대히트시키면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녀의 인기가 그 당시 너무 많아서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아무튼 나 역시 그때 당시 강수지라는 가수를 좋아했으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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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또 빠질수가 없는게 동료가수 심신과의 열애설이 아닐까?

심신 역시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각종 가요순위 1위를 휩쓸고 다닐때여서..

두 가수의 만남은 우리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뭐 아쉽게도 나중에 헤어지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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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하면 말해야 할 인물이 꼭 한명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다름아닌 윤상이다..

강수지의 데뷔곡부터 그녀의 앨범을 살펴보면..

윤상이 만들어준 노래가 많이 있다..

둘이 서로 노래에 대한 궁합도 잘 맞는것 같고..

강수지 역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윤상을 만난것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큰 행운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2집 역시 1집만큼의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흩어진 나날들' 과 후속곡 '시간속의 향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3집 역시 '내마음알겠니'라는 노래로 어느정도의 성공은 거두지만..

4집때부터 그녀의 인기는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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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의 4집 앨범이 비록 대중들에게는 외면당했지만..

개인적으로 난 이 4집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가 다 좋고 수십번 넘게 반복해서 들었을 정도니까..

특히 서지원의 노래  I miss you 리메이크를 들어보면..

서지원이 불렀던 노래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강수지가 부른걸 더 좋아한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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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에서도 조금씩 떨어지던 그녀의 인기는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뭐 그때당시 ses나 핑클과 같은 이쁘장한 여자 그룹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름다운 너에게'라는 노래로 활동을 하지만 많은 활동을 못하고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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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역시 더 이상 국내의 인기에는 신경을 안 썼는지..

국내 활동을 안할때에는 중간에 일본에서 나름 활발한 활동을 했었고..

그녀의 6집 앨범에서도 대중성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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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집 '하데스'(윤상 작곡)를 발표하면서..
 
이번에는 그녀의 인기가 조금이나마 올라갈까 했지만..

역시나 그녀의 인기는 그대로였다..

하긴 2집때부터 발라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해서..

개인적으로는 별 상관이 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들을때에는 쉽게 질릴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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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역시 지금까지 그런 방식들이 조금 짜증이 났던걸까?

8집 앨범에서 프로듀서 최준영(이때 당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던 프로듀서 ㅋㅋㅋ)과 손을 잡고..

'후회'라는 노래를 대중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노래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인기를 끌고 사라져버리게 된다..

하지만 '후회'라는 노래는 '필요한건 시간일뿐'이라는 노래와 더불어서..

강수지가 발라드가 아닌 노래로 활동한 노래라서 기억에 남고 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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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 '하늘이여'에서 다시 예전의 발라드로 돌아간 그녀..

이 앨범 역시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강수지는 발라드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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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기념이랄까..

아무튼 10집이라는 상징성이 느껴지는 그녀의 앨범..

나름 김창환과 손을 잡고 대중들의 인기도 노린 앨범인데..

'그대사랑'이라는  노래가 대중들에게 나름 괜찮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듀크의'슈퍼맨' 이승환과 함께 부른 '그들이 사랑하기까지'도

강수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어봐야 할 노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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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얼굴..

비록 결혼과 이혼의 아픔이 있기는 했지만..

난 아직도 책받침 속의 그녀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

아니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성들이 강수지를 보고..

한번쯤은 설레었을거라고 추측해본다 ㅋㅋㅋ

물론 예전에 비해서 인기는 많이 없지만..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멋진 활동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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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Everybody get down"을 듣고 생각나는 그룹이 있다 ( 이노래를 한때 많이 좋아해서 ㅎㅎ)

그들은 다름아닌 YG에서 야심차게 키웠던 스위티(Swi-t)

사실 난 멤버들중에서 이은주(젝키 이재진 친동생)만 이름을 알뿐..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스위티의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1집만내고 사라지기에는 좀 아까운 가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때 당시 타이틀곡이었던 I'll Be There는 나름 끌리는 멜로디로 대중들에게도 선전했다고 생각하는데..

작곡도 Perry 가 참여한게 많아서(YG라 어쩔 수 없었을듯) 괜찮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계약때문인지는 몰라도) YG는 그들을 더 이상 키우지 않았다..

다만 이은주는 '무가당'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는것 말고는..

아무튼 투야와 더불어서 조금 아쉬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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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랜만에 샵의 노래를 듣고 있다..

1집의 후속곡이었던 내가 많이 좋아하는 Lying..

음악을 듣다가 그들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그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조금 좋아했던 그룹이라서 ㅎㅎ)

샵이라는 그룹은 이상민이 발굴해낸 팀으로 1집때 멤버는

여자 3명(이지혜,서지영,오희종)과 남자 2명(장석현,존) 이렇게 5명으로 출발한다..

타이틀곡으로 처음에 밀었던 YES 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Lying으로 부진을 그나마 조금 만회했고

1집때 잠깐 크리스가 같이 활동하다가 존이 팀에서 나가자 2집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물론 오희종이라는 여성 멤버도 1집이 끝나고 팀에서 나가고..

근데 개인적으로는 멤버 교체없이 계속 갔다면 인기는 모르겠지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1집때 그들의 음악을 들었을때 좀 신선하고 정말 샵 다운 음악을 하는것 같았는데

이지혜의 매력있는 보컬과 그걸 뒤에서 뒷받침해주는 서지영의 서브보컬

존과 장석현의 랩과 오희종의 조화까지..

하지만 2집부터는 그들이 너무 인기에 연연하는 음악을 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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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때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큰 성공을 못 거두었기 때문에(얼굴은 알린 정도)

2집때 인기를 얻을려고 많이 신경을 썼던 샵..

타이틀곡 Tell Me Tell Me 의 작곡을 박근태가 했다는것만 봐도 그걸 알수 있었다..

물론 인기가 없으면 TV에도 못 나오고 대중에게 잊혀지기 때문에 그런점을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사실 난 1집과 같은 음악을 샵이 계속 해주길 바랬기 때문에..

소리라는 객원래퍼를 영입 5인조로 활동했던 그들의 2집은 대박을 치게 되고..

가까이,For YOU 까지 활동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온 3집부터 대중들에게..

샵은 이지혜,서지영,장석현,크리스 4인조 그룹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게 되었다..

3집 타이틀곡 "잘됐어"가 나름대로 괜찮게 히트하면서..

샵은 그 당시 혼성그룹에서는 제일 잘나간다고 할 정도로 어느덧 가요계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인기가 많은 그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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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것 같았다..

4집 Sweety와 백일기도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그 당시 코요태와 함께

혼성그룹을 양분했던 S#arp

그들 노래중에서 댄스곡 말고도 좋은 발라드곡이 많이 있다는것도

그 당시 내가 샵을 좋아했던 이유일 것이다..

4.5집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으로 다시한번 인기를 얻은 그들은

5집 "눈물"이라는 댄스곡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하지만 컴백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서지영과 이지혜의 싸움으로 그들은 결국 해체했고

5집 활동도 얼마 못 하고 사라져버린다..

근데 서로 사이가 그렇게 안 좋았을꺼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솔직히 그때 조금 놀랐다는..

나중에 알고보니 이지혜는 크리스와 서지영은 장석현과 친하게 지냈다고 하더군..

그때 해체를 안 했다면 내 생각에는 코요태 못지 않는 장수그룹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는데..

나름 실력도 있었고 괜찮게 생각했던 그룹 S#arp..

지금은 다들 홀로서기를 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난 지금도 4명의 S#arp 활동할때가 가끔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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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노노노' 를 부르면서 당시 강수지와 함께(강수지가 인기는 더 많았지만)

참 인기가 많았던 하수빈.

그런데 조금 활동하다가 사라져버려서 많은 사람들을 궁금하게 했던

얼마전에 그녀의 소식을 들으면서 세월이 정말 많이 지났다는걸 실감했다 ㅋㅋㅋ

정말 90년대가 가끔씩 그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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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 핑클과 SES의 성공이후 여성댄스 그룹은 봇물처럼 나오기 시작했다.

그때 나온 그룹중에 아직도 내가 기억하고 애착이 가는 그룹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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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레오

그 당시 활동했던 아이돌 여성그룹중에서는 데뷔도 빨랐고 앨범도 제법 많이 발매했던 우리의 클레오

1집 'GOOD TIME'활동 당시 채은정을 중심으로 한 그들의 상큼한 노래로 대중들에게 그들은 조금씩

어필하기 시작한다... 근데 옥의 티랄까....채은정,김하나,그리고 나머지 한명(이름도 기억 안남)의 비쥬얼이

다른 2명과 비교해서 너무 떨어졌기 때문에 그게 좀 아쉬웠는데

이 사진의 멤버 중 제일 오른쪽에 한현정이 2집때부터 들어와서 그들의 비쥬얼 부분은 해결되게 되었다...

2집 'Ready For Love'와 '모순'으로 인기의 가속도를 조금씩 붙여가나 했지만

3집부터 그들은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그 뒤에 또 다시 그룹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채은정의 탈퇴와 멤버교체....

아쉽게도 클레오는 인기 여성그룹에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내 생각으로는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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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파야

어느날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5명의 여인들이 '아잉,아잉'거리는거 아닌가?ㅋㅋㅋ

알고보니 신인가수 '파파야'였다....

'내 얘길 들어봐'라는 타이틀곡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왔는데 비쥬얼도 괜찮았고

노래도 괜찮아서 나도 그 당시 괜찮게 생각했던 그룹이었는데

2집때는 멤버를 2명이나 갈아버리고(교체하고 ㅋㅋㅋ) '사랑만들기'라는 노래로 나오게 된다....

이 노래도 괜찮은 사랑을 받아서 3집도 기대했지만 소속사와의 계약 때문인지 그들의 노래는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다....

너무 빨리 가수 생활이 끝난것 같아서 아쉬웠던 그룹....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사진의 왼쪽에서 2번째 여자(이름은 잘 기억이 안난다)는

O-24 1집 당시에 활동했던 여자이다....

그런데 O-24 1집 후속곡 '몰라몰라' 활동할때 그녀는 그룹을 탈퇴하게 된다( 표면상 이유는 건강 때문에)

근데 얼마 후 파파야로 다시 컴백을 하게 된다(새로운 이쁜 얼굴과 함께 ㅋㅋㅋ)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사진에서 4번째 여자(파파야의 보컬 조혜정)는

인천 출신으로써 인천 가요제에서 1등을 한 실력파 가수이다....

근데 이때 2등을 한 가수가 코요태의 신지라는것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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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TMA(티티마)

티티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아마 '소이'가 아닐지 싶다....

내 기억으로도 지금 티티마에서 이름이 기억나는건 소이 뿐이니....

이 그룹도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멤버수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러 무리가 함께 어우려져 대중들 앞에 나오게 된다....

1집 'My Baby'라는 댄스곡으로 활동하지만 그다지 인기는 없었고

후속곡 'Prism(프리즘)'이라는 노래로 반전을 노려보지만

이마저도 시원치 않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 때 '프리즘' 이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햇으면 그들의 행보가 어떻게 되었을까

가끔씩 궁금해지기도 한다(개인적으로 '프리즘' 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중에 멤버를 몇 명 교체하고 2집은 감성적인 발라드(제목이 정확히 기억 안 난다)

wanna be love가 들어갔던것 같은데....

이 노래는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는 뭔가 부족했다...

그래서일까?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티티마'라는 그룹도 사라지게 된다....

파파야,티티마,오투포를 보면 공통점이 좀 있는것 같다(2집만 내고 사라짐 ㅋㅋㅋ)

아무튼 티티마는 파파야의 포스에도 미치지 못했던 그저그런 댄스그룹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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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O-24  (오투포)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그룹이라서 사진이 2장이다 ㅋㅋㅋ

O-24라는 이름은 하루종일(0시에서 24시까지) 오로지 힙합만 생각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

1집 '자유'라는 노래로 활동 하면서(이 노래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그들의 활동은 시작되었고

후속곡 '몰라몰라'(최준영 작곡)가 타이틀곡의 부진을 조금 만회시키게 된다....

원래는 4인조로 출발한 그룹이었지만 '몰라몰라'때부터는 3인조로 탈바꿈( 그 이유는 위에 파파야 설명에 ㅋㅋ)

김민지,이가희(랩),안영미(확실히 기억이 안난다)가 멤버들의 이름이고

그들이 활동할 당시에 난 고등학생이었는데 1집을 무한반복 들었던 기억이난다

이 앨범의 다른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아이돌치고는 괜찮은 가창력과

좋은 노래들이 무척 많았기 때문이다 (절대 O-24팬이여서 하는 말이 아니다 ㅋㅋㅋ)

얼마 후에 그들의 2집이 나오게 되었고 난 나오자마자 그들의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타이틀곡 'Blind Faith'는 참 좋은 노래여서 잘하면 이번에 인기 더 끌어서 오래 갈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방송출연 몇번만 하고 종적을 감추게 된다....

그들이 활동을 갑자기 그만둔것에 대해서는 몇가지 루머가 있기 때문에(검색요망 ㅋㅋ)

여기서 적지는 않겠고.... 아무튼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그룹이다....

김민지는 세종대 호텔경영인가 거기 들어가서 학교생활 잘하고 CC여서 남친 손잡고 학교 잘 다니다가

최근에는 취직했다고 알고 있고....

안영미는 얼마전 지역방송 아나운서로 나와서 O-24가 화제에 오른적이 있던걸로 기억한다....

이가희에 대한 소식은 들리지도 않고 알고 있는게 없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그룹이다 O-24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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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투야 (TO-YA)

드디어 마지막 가수를 적게 된다 ㅋㅋㅋ

그 가수는 바로 투야...

사실 투야라는 그룹은 김지혜의 그룹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당시 김지혜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했던 그룹으로 생각한다

물론 다른 두 멤버의 노래실력이나 그런게 부족하다거나(나름 수준급)그런건 아니었지만

대중들은 아마 김지혜를 많이 기억하고 좋아했을테니까

나 역시 그러했었다 ㅋㅋㅋ

1집 타이틀곡 '봐'(박근태 작곡)라는 특이한 노래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좀 받게 되고

'가'라는 후속곡( 이 노래는 '봐'만큼 사랑은 못 받음)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어떤 영문인지 그 당시에 인기를 봐서는 2집이 분명 나와야 하는데

그들은 1집만 활동하고 그룹을 해체하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들이 2집까지 나왔다면 그들의 인기가 어떻게 되었을지 참 궁금하다....

한가지 또 재미있는 사실은 사진 속 제일 오른쪽에 여자(이름은 기억안남)는

얼마전에 '베이비복스 리브'로 나오게 된다(거기서 리더를 맡음)

투야에 관해서는 알고 있는게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그만 적어야겠다 ㅋㅋㅋ



★ 지금까지 적었던 그룹 외에도 SZ, FOX(폭스), 데자뷰, 써클, S , Fever(피버), SEE-U , 신비 등등

많은 그룹이 있지만 위에 그룹들은 내가 적었던 5그룹에 비해서는 포스가 미미하기 때문에

나중에 망한 그룹 가수 중심으로 한번 글을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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