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부터 최홍만 경기를 보기 위해서 XTM 채널을 보았다. 사실 난 평소에 K-1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요즘 들어 관심이 좀 생겼고 같은 한국인으로 최홍만이 요즘 부진한 것 같아서 오늘 TV를 보면서 응원이라도 할 생각이었는데..
잠깐 선전하는 동안 컴퓨터를 하는데 최홍만 1라운드 패배? 이거 뭐야? 지금 기자가 소설쓰나?경기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인터넷에 기사가 뜨다니!!
관련 댓글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XTM 이 생방송인것처럼 방송하면서 시청자들을 낚았다는 것. 그걸 보니 좀 화가 났다. 아니 차라리 녹화 방송이었다면 사전에 말을 해주던가. 아니면 다른 언론 쪽에 엠바고라도 시켜서 단속이라도 잘하던가. 해설은 아주 생방송인것처럼 말하던데 좀 어이가 없었다.
6분 32초 최홍만 TKO 패배 기사 보자마자 이건 뭐 김빠진 콜라처럼 결과를 알고 방송을 보는게 과연 뭐가 재미있을까? 아무리 시청률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XTM은 최소한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 좀 갖추었으면 좋겠다. 분명 나 같은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을테니까.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사이버대학교 온라인 강의 체험을 하고 나서^^ (0) | 2009.01.16 |
---|---|
덕산스파캐슬에서 뜨거운 겨울을!~ (0) | 2009.01.01 |
토익 돈만 올리지 말고 서비스에도 좀 신경써라!! (0) | 2008.12.23 |
100분 토론 400회 특집 기대해도 될까? (0) | 2008.12.18 |
신나게 흔들어보자 써니텐!~ (1) | 2008.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