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다가 '솔로대첩'이 결국 진행된다는 기사를 보았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전국의 솔로를 위해 만들어진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한편으로는 참신하고 재미있을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다.

이번 '솔로대첩'행사가 좋은 형식으로 마무리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문제는 자칫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한번도 만나본 적 없고 얘기도 나눠본 적 없는 사람 중에서 단순히 어떻게 보면 외모와 스타일만 보고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의 손을 잡고 차를 마시러 간다?

물론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는 서로 마음이 통하고 커플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과연 이 '솔로대첩'이라는 행사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 행사가 좋게 마무리되어서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전국의 수많은 솔로를 위로해주었으면 하는데 암튼 내일 그 결과가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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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나에게는 방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ㅎㅎ 시간이 빠르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2009년 시작을 어제 한것 같은데 벌써 12월이라니.

따뜻한 연인들과 보내는 사람들은 olleh를 외치겠지만 나에게는 그런 olleh 크리스마스는 먼 나라 얘기같다.



내가 지금 크리스마스에 대하여 글을 남기고 있는건 크리스마스에 관련한 olleh에피소드에 대하여 블로그 공모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난 이벤트 그런것보다 크리스마스 방콕이야기도 모집하기에 글을 적게 되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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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해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조금 오래된거 같다는) 크리스마스날 아니 그 전날인 이브날에 난 무척 빨리 잠을 청했다 ㅎㅎ

대신 그 다음날인 크리스마스에는 10시 정도에 일어났고 그때부터 나의 방콕은 시작되었다. 우선 배가 고팠기에 아침을 간단히 먹은후 TV를 틀어서 케빈은 어디에 있나 찾아본후에 케빈이 보이자 내용은 다 알지만 다시한번 영화를 곱씹어보고 잠은 안오지만 침대에 한번 누웠다가 컴퓨터를 켰다.

인터넷 기사도 보기 싫었고 핸드폰은 꺼놓은 상태 ㅎㅎ

영화를 한편 보고 나서 이제 시간이 제법 지났겠지하고 시계를 보니 오후4시 OTL

참 이런날은 시간도 잘 안가는것 같다고 느낀건 전국 나와같은 방콕 동지들은 공감했을거라 난 생각한다. 다시 침대에 누워 뒹굴뒹굴거리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지쳐서 결국 잠들었던 나의 크리스마스.

사실 노하우라고 말하기도 어쩌면 부끄러운 그런 날인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방콕을 한다면 나름 알차게(?)보내고 싶기도 하다.이번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은 (http://www.kt.com/ollehkt) 에 응모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비록 추운 겨울이지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따뜻한 연말 연시와 크리스마스가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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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께또 다뀌? 이게 무슨말이지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처음 들어본 말이라 무슨말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이탈리아와인의 하나였다.

사실 난 와인을 많이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와인종류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렇지만 가끔씩 친구와 먹던 와인을 생각하면 그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었고 그걸 먹고 있으면 뭔가 내가 지적으로 보인달까 ㅎㅎ 또한 많이 안 먹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취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작년처럼 방콕을 하고 싶지는 않다 ㅠㅠ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때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이성친구와 브라께또 다뀌를 먹으면서 분위기를 내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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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 보이는 와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사실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으로 알고 있다.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재배지 역시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이번 브라께또 다뀌가 믿음이 가고 내가 먹어보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D.O.C.G라는 등급인데 이게 알고보니 이탈리아 와인 등급 체계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게 주어진다고 한다.

    이쯤에서 난 그렇다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음식과 함께 이 브라께또 다뀌를 먹으면 좋을지에 대하여 고민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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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위에 보이는 두가지 레시피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나에게는 Amatis가 더 어울릴 것 같다. 평소 오렌지를 좋아하지 않고 만드는 과정이 더 간단해서 와인 고유의 맛을 내기에 더 좋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보면 브라께또 다뀌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을 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등장인물이 와인을 먹어보는 장면이 나왔으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좀 더 광고에 호감을 느꼈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다.

    다른 영상도 보았지만 내가 말했던 장면은 역시 없었고 똑같은 포맷에 대사만 바꾼 광고라서 조금은 단조로운 느낌도 받게 되었다.난 평소 와인에 관심이 없어서 와인추천 같은건 못하지만 이번 글을 계기로 좀 더 와인에 대하여 알아가보고 싶어졌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이 브라께또 다뀌를 마시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 ㅎㅎ

    여러분도 한번 기회가 된다면 이번 크리스마스 우아한 와인 한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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