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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8 제갈성렬 해설 나를 웃겼다!~ ㅋㅋ 1


요즘 벤쿠버 동계 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 사실 난 동계올림픽이라고 하면 기억나는건 쇼트트랙 밖에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의 경기를 보았다.

우리나라 선수로 모태범이 나왔는데 해설자는 제갈성렬이라고 했다. 제갈성렬?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은 하고 있지만 과거에 그 선수가 어느 종목에서 뛰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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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데 순간 난 내 두 귀를 의심했다 ㅋㅋ

갑자기 "하나 둘" "하나 둘"이라고 하지 않는가~

또한 아무래도 우리나라 선수이기 때문에 해설 역시 어느 한편으로 치우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네 형처럼 "좋아요"를 외칠 때에는 해설자라기 보다는 마치 동네 형하고 경기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해설자는 해설자에 걸맞게 흥분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냉정을 유지하고 객관적인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난 그런 해설보다는 오히려 제갈성렬 해설자님과 같은 해설이 더 마음에 든다.

일전에 제갈성렬 해설자께서 어느 선수가 우승하는 순간 샤우팅을 했다고 했는데 그 소리를 같이 들었던 시청자들은 아마 그 감동이 더 크지 않았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난 아쉽게도 그 경기를 못 봤지만 ㅠㅠ

오늘 경기가 끝날때쯤에는 "투애니원 아돈케어"를 외치던데 그것도 너무 웃겼다 ㅋㅋ

아마 그만큼 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이 많기에 흥분도 하고 그러는게 아닐까?

제갈성렬님의 해설이 있어서 한층 더 재미있는 동계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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